어제 대구모임은 그렇게 나눔을 바탕으로한 소중한 만남이다
신천의 노오란 개나리뚝길을 계속 달려서 끝나는지점
산아래에 아늑하게 자리하고 있는 애망원에 도착
방 하나에 3~4명씩 배치를 하여 아이들과의 교감을 주고 밨았다
복지사님들께서 최선을 다해 돌보시기며 아이들의 청결상태는
다른곳에 비해서 무척 양호함을 나타내기에
처음 방문 봉사에 접하는 회원님들께서는 마음열어 가까이 다가서는데
무리가 없음을 알기에 마음은 놓였습니다
그러나 정신지체아들 모두가 심각한 중증이라서
회원님들께서 가슴아파하는 눈길이 역력히 비춰져 내마음도 편치를 않았다
가슴속엔 안타깝고 애처로운 심정이 요동을 치지만
저도 처음엔 그랬어요~~하면서도 의연한척 자연스레 아이들을 어루만져주면서
뜨거워지는 눈길을 감춰버렸다.
음식물을 넘기는 기능마져 잃어버린 아이를 위해 젓병에 죽을담아
입안으로 조금씩 짜 넣으면서 입안에 들어가는 것보다
다시 입밖으로 나오는게 더 많은듯 느껴질 정도
그러다가 쿨럭~하며 중간중간 기침을 하면 그나마 조금 넘어갔던
음식물이 모두 밖으로 나와 버리곤 한다
그렇게 기능을 잃버버린 아이를 보며
건강한 육신으로 모든 행복을 다 누리고 있는 나를 돌아보며
어제도 그렇게 마음 비우기 공부를 하고 돌아왔다
수야네님의 넓은 아량과 재치로 앞치마를 기증하시어 어제는 이쁘게
앞치마를 입고 봉사할수있어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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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특별한 회원님 한분을 우선으로 소개해드리려합니다
대구지하철참사에 부인을 잃고 마음의 고통으로 나날을 보내시는
우리 새 회원님 영진님께서 참여를 해 보시고
"이 애들을 보노라니 내 마음의 고통은 고통이 아니구나"
"이 지경으로 태어나서 부모에게 버림받은 아이들을 보니 내 고통은 고통도 아니네요"
저는 그 말씀에 얼마나 감사를 하고 그분을 존경하게 되었는지 모릅니다
부인을 잃은 고통보다도 더 안타깝게
그애들의 입장에 서서 자신을 비교해 보시며 자신의 고통은 별거 아니구나
하시던 그님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게 그려집니다
그리고 매달 참여를 하실거라며 애망원에 기부금을 전달해 주셨습니다
다시한번 뜨거운 감사를 올립니다
멀리 미국 위싱턴에서 날아와 참여를 해 주신 에나벨님
조용하고 귀품있으신 분위기 매력있었습니다
동경에 머물며 잠시 다니러 오신 남편님을 모시고 참석해주신
구미의 국화꽃님 두분의 사랑에 마구마구 찬사를 보냅니다
찜빵님 백합나라님 밝고 순수하신 모습에 저도 덩달아 밝고 순수해지고 싶은데
그거 맘대로 안되는거죠? 그리고요 두분사이에 저도 좀 낑궈줘요~이잉~!
어제 즐거웠습니다
매화산님 담에는 꼭 저랑 야그좀 해요
말수가 적으시니 가까이하시엔 너무 먼 당신처럼 느껴졌어요^^
저 알고보면 재미난 뇨자걸랑요
새회원님 마지막인물 소개입다^^
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그맘 안에 순수가 자리하고 있다는거 당연한거거든요
그러니 그맘 짱이고요
영진님을 친구를 우리카페를 소개하시어 봉사에까지
참여토록 인도해주셨던 그 정성도 짱~이고요
생일축하 파티장에서 짱~이었습니다
팔등신의 몸매 짱~!
여울이 기죽었심다
부산의 그리고 나님
그젊음 열정 부산의 활성화를 기대해 봐도 과언이 아닐듯 싶습니다
하늬님과 종쾌님 모시고 잘 돌아가셨는지 궁금하네요
부산에서 참여해 주신 고문님 하늬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또다른 열정을 보이신 독립군님께서는
중국행 일정을 당기면서 공항도착하여 곧바로 애망원에 참여를 해 주셧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감사한일입니다
협찬해 주신 님들 자세한것은 총무님께서 올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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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화려한 특별이벤트가 두 가지 있었습니다
심판관님과 독립군님의 축구심판 등급자격시험(전국)합격기념으로
고급3당양산 30개를 기증하여 회원님들께 선물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슬이님과 황석영님의 생일파티를 모 나이트클럽으로 이동했었지요
꽃바구니 생일케익 샴페인 화려한 조명과 축하음악으로 시작하여
회원님들 얼굴 모두 생크림으로 연지곤지를 찍고
어제 클럽의 분위기는 우리대구방님들이 압도하였습니다
국화꽃님의 춤사위 귀여웠고
그리고나님 황석영님 환상적이었습니다
아픈다리를 꼬아댔던 고래왕님 뒷감당 어찌하시려는지
무쟈게 걱정입니다
심판관님 허리다칠까 불안...힘자랑 이제 고마 하이소~^^*
그런데 여울이 기분은 환상적이었습니다(궁굼하죠? 안갈켜줘요ㅎㅎㅎ)
어제도 여울이는 멍석깔리는 스타일대로 임했습니다
첫댓글 산버들 순수 이슬이 심판관 독립군 유리구슬 에나벨 그리고나 수야네 고래왕 영진 영신wns 찜빵 국화꽃부부 황석영 시어머니 양종쾌 백합나라 매화산 달마 하늬 두류산님등 24명 참여 새내기님들 우선으로 후기글 올렸습니다 참여해 주신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심판관총무님 오늘 마라톤대회 마치면보고서 올릴것입니다
아이구여울님정말고생많이하셨습니다요즘여울님대구님들간커여나이트까지끄시고가니황당해서방향감각잃어버렸어요걱정덕분에잘왔슈다종쾌신안부나전해주시고요나에겐휴식이필요해서오늘은사진만올려보았습니다서신인사는오후밤이나한번드릴까하옵니다항상건강하십시요띄어쓰기생략입니다알아서읽어보이소안녕히계시구려쾌.
아고 여울이글 읽자니 눈이 아롱아롱하네 날 위해서 더 줄여줄수 없니? ㅎㅎ 애많이 썻어 푹쉬어 이젠!
이제부터 처절하게 독립운동해야겠다, 멍석만 깔아놓고 항상 마무리를 못하고오니 궁금해서 지난밤뜬눈으로 날샜다네,여울님끝까지 마무리잘했으리라믿고 보람되고 즐거운하루였다우~~~~늘 감사!!!!!!!
여울님도 토꼇다네 수야네야 ㅎㅎㅎㅎ
여울님!놀랍슴다..마음엔 가득한데 표현하지 못하는 나~~~~마음처럼 목소리도 예쁘시고 ...대단히 고생많으셨슴다...^^...
여울님 어제 국제 무대 서보니까 기분이 어땠슈? 수고가~~~. 글고 종쾌님 띄워쓰기 좀 하소. 읽고 나니 눈깔이 아파 골때리네.
안녕 님^*^오직 한마디 "수고 하셨슴다".이제는 여울에 그림자가 가리지 않도록 빌어요.호 ㅏ ㅇ ㅣ ㅌ ㅣ ㅇ~~^*^
여눌언냐 인제 대구 못가것다. ㅋㅋ 내 질투가 하늘을 찌를지 몰라서...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겼노라.
여울님 너무너무 감사해요 회원님 모두모두...감동받앗어요 처음이라어색한 새내기들에게 허물없사랑으로 마음를이끌어내는 천사...행복에 연속이엿답니다 [초면에 너무까불어죠]예쁘게 보아주고 친하게 지내요 댄싱~보통솜씨가아니던데...ㅋㅋㅋ
갑님! 정말 수고했습니다.울영방.. 누구도 타치못한다는 것을 새삼늦껴지네요.영방!! 화~~이~팅!!...갑님! 화~~이~팅!!!
언제나 대구 정모 지도 참석할수 있을련지? 암튼 수고들 하시였슴다
성황리에 마치게 된것을 축하드리며 함께하지 못함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노라~~ 영방의 의미있는 모습들을 보니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며고 싶으며.. 이자리에서나마 생일맞은 이슬이님과 황석영님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영방님들의 이쁜모습 담아주신 양종쾌님.이쁜 버들언냐.가심팍 뜨거븐 수야언냐.귀여운미소찜빵님.대구의젠틀맨 고래왕님(포장만 멋스러움 내용?) 충청의 여유 두발로님.긴글 읽어주시고 격려해 주심에 깊이 감사의 큰절 대심함니다 꾸~~~~~~~~~뻑~~~~~~!!
구여븐 하늬 미워할수 없는 하늬.인터내쇼날 클럽의 댄싱퀸은 단연 석영님^^.마눌보다도 더좋은 영방의 애망원가는날 일주일밀린숙제 언제 다 하노 공항에서 집을거부하고 달려온 독립군님.호남의 멍돌친구.흐미~고향의 소꼽칭구공간사랑꺼정 모다~~다녀갔네요.모든님들의 사랑에 여울이 넘 행복해요
이번에 영남 모임에 꼭 참석을 하리라 했는데 일때문에 서울 오느라 참석하지 못했네요... 다음번엔 꼭 참석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꾸벅~~
이게 뭬래요?? 역시 우리 여울님,인기 대단해요 전 이제사 ,,,읽느라 눈이 아프요 여울님,,, 우리나이 되봐야 이심정 아시겟수???먼저 도망나와 죄송해요 늘~~~~ 수고 하심에 감사 드려요 ^^
여울언니 정모 무사히 치루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늦게라도 꼭 갈려고 했는데 보고싶은우리님들 다들 다녀 가셨네요 언니 우리 천사님들도 다들 잘 지내죠 이밤 무지 아른거리네요..저 어제 정모에 참석못해 오늘 우리남푠한테 어제일 보상해달라고 했더니..일요일 하루종일 나를위해 봉사한다네요 다들 이러고들 사나봐요
저 이제야 글 읽어으요 넘 너무 늦으서 그런데 처음 만남인데도 너무도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뭐라 인사해할지는 모르지만 저도 다음에 처음 만난는 님들에게 그렇게 대하리라고 다짐을 해보면서 그 고마움 감사하게 받았습니다
여울님 환대 감사드립니다..진정대구 왕초 그자체였습니다.무대에 올라가서추시는춤..옆에있는 무용수보다 한수위인것 같아 놀라움..감동..ㅎㅎㅎ 그리고 대구님들 환송에 무한한 감사드립니다
북한강님 궁금했고 혹여 오실세라 기둘렸다우 건강은?.유리구슬언니 고운맘대문일까?나이가10년후퇴됨을 실감했어요 고운모습 인상적이었어요.햇님 우리 애망원에서또 만나야죠 그러면서 마음비우기 연습해야죠.백합니라님 처음뵈올때 얇은 눈웃음에 저 뽕 갔어요 반가웠어요.부산총무님 한마디 와우~였습당 부산~~아자~~!
사랑으로 이어지는 영방의 모임은 가슴이 찡해옴을 니낌니다...사랑을 몸소 실천하시는 여울림이하 영방의 모든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하철 참사에 사랑하는 부인을 잃고도 참석하신 영진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슬픔을 같이 나누면 반으로 준다는것을 실천하신 영남방님들께...박수를 보냅니다...짝짝짝.
이제사 목발 집어던지고 두발로 걷기는 하는데 옆에서 건달 걸음걸이 같다고 하네요^^ 건들 건들 걷는다고요.. 다음엔 시간내서 꼭 찾아뵙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누님 엄청 수고하셨습니다. 국제에서 연락왔심다. 지금 급히 댄서 구한다고요? 빨리 모셔오라는 전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