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모든 것을 예배 하시는 하나님께 찬양드립니다.
한국 비자 방문 잘 다녀왔습니다. 주일 날 밤에 가서 목요일날 도착한 짧은 일정이라서 모든 교회 목사님, 후원자들 에게 일일이 인사못드리고 연락못드려서 죄송합니다.
저희들 저는 대학교수 비자 받아왔구요 아내는 동반비자 받아와서 이제 이것으로 메팔루앙 대학교 제출하고 대학교에서 워크퍼밋 만들어 줍니다. 일년간 저희가 여기서 살수 있습니다. 치앙라이 선교사중에 가장 잘 된 케이스입니다. 저는 감사하지만 더불어 기억나시면 여기 치앙라이 한인 선교사님들 아직 많은 가정이 비자와 워크퍼밋이 문제가 많습니다. 가장 스트레스 받는 일입니다. 우리 선교사님들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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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아내만 갔습니다ㅣ. 아이들 세명은 두고 갔고 그 동안 잘지냈습니다.
한국은 완전한 가을이였구요...잠시나마 한국 가을을 보고 와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한국 방문의 일정을 보고드리면....
1. 한빛교회 목사님, 장로님 면담
가장 뜻깊은 일은....바로 저희 고향과 가까운 고신측 교회에서 저희 신학교 사역에 관심을 가지시고 한 분의 장로님이 열심을 가지신 장로님 - 이제 이후로부터는 이 장로님을 "점촌 장로님"으로 불러야 하겠습니다.^^ 저희 고향입니다. - 이 장로님이 선교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시고 더불어 문경 한빛교회에서 전 교회와 목사님이 라오스 선교에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시던중 저를 알게 되었습니다. 고신측 교회라서 정통 보수 교회지요.
라오스 선교에 관심이 있는데 저를 통해서 우리 인도차이나 장로교 신학교를 알게 되었고 우리 신학생들 내년에 졸업하는 학생들이 교회 개척할때 그 학생들을 지원하고 교회 개척을 지원하고 싶다고 하십니다.
너무 감사한 일이죠.
저희가 학생들과 약속한 것은.....졸업하면 교회 개척도 우리가 함께 한다...많은 도움을 못주지만 최소한 생활비 사역비 3천밧을 지원하기로 했거든요. 우리돈으로 10만원으로 한명의 전도사를 라오스에 파송할수 있습니다. 많은 돈은 아닙니다. 다만 총각 전도사 가정이 없는 상태에서 3천밧이면 한달은 살수 있습니다.
내년에 4월달에 드디어 우리 신학생들이 졸업합니다. 8명이 졸업합니다. 2년간 인내하고 참은 우리 신학생들이 4월달에 졸업하고...
선교지로 나갑니다. 미얀마 3명, 라오스 3명, 태국 2명입니다.
문경 한빛교회 목사님...장로님이 저를 환대해주시고 이런 거룩한 비전을 가지고 있음에 너무 행복했습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한 장로님의 비전으로 한 교회가 이젠 라오스 복음 전파하는 사명을 가지는 교회가 됩니다.
저희 고향 교회의 목사님, 장로님의 점심 대접을 받고, 후원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현재 돕는 교회 가운데 한 교회가 협력교회로 생겨났습니다. 최근에 기도제목이 신학생들이 8명 불어서 협력교회 3-4교회 더 있길 기도했는데 한교회가 추가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협력교회가 더 많이 생겨지기 소망합니다.
2. 대구 제일 성결교회 목사님, 인삼 장로님 만남.
오전에 점촌에 가고 다시 저녁에 대구에 내려가서....저희 가장 중요한 후원자...기도의 후원자....물론 모든 후원자가 다 소중하지만 저를 가장 먼저 오래 도와주신 분들...미국의 원순복 집사님과 더불어 저에게 아주 특별한 분....인삼 장로님을 찾아뵈러 갔습니다.'
사실 이번 한국 방문전에 청주 의사 선생님이 비행기 값을 도와주셨지만 교회하고, 신학교 하는데 다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미안하기도 하구요.
아무튼 한국 방문 왕복 비행기값 인삼 장로님과 대구 제일 성결교회 당회와 성도들이 도와주셨습니다. 사실 쉬운 일이 아니죠. 저는 그교회 파송 선교사도 아닙니다. 교단도 틀립니다. 그러나 하나니의 이름으로 가난한? 선교사를 도와주셨습니다.
인삼 장로님의 그 변함없는 사랑...감사드리구요 4년 전 부터 제가 가장 힘들때부터 저를 위해 기도해주신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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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 주변에 있는 제일 성결교회....교회도 아름답습니다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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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내부이구요...
목사님도 무척이나 겸손하시고, 장로님도 사진 찍는 것을 원하지 아니하셔서...그냥 교회만 찍어왔습니다.
목사님 내외분, 장로님 내외분. 저녁 식사가 너무 따뜻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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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장로님이 대접한 저녁 식사....꼬다리?? 저는 태어나서 "꼬다리"라는 음식 이름을 처음 들어보았습니다. 하하하
생전 처음 먹어보는 음식인데요..... 정말 저는 코다리? 꼬다리?는 처음 들어보았는데 너무 너무 맛있었습니다.
아내가 서울에 있었고 저만 혼자 와서 먹어서 미안할 정도로...
알고보니 인삼 장로님 이번 주 토요일 아드님 결혼식이 있으시다고 합니다.
아드님 결혼식도 많이 분주할 터인데 멀리 있는 선교사의 비자 문제에 걱정하시고 이렇게 도움을 주시니...사실은 예수 안에서 새로운 가족이 탄생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주님안에서 이런 분들이 저의 영적 아버지요 영적 아비죠.
아드님 결혼식에도 불구하고 일일이 선교사를 챙겨주시는 그 마음에....참 아버지의 마음이 묻어납니다.
사실은요....이 세상은 아직 살만합니다.
아무리 교회가 썩었다고 하더라도 아직은...아직은 하나님이 다스리는 교회가 더 많고, 신실하신 목회자들이 더 많고, 이름없이 빛도없이 선교지와 선교 영혼을 섬기는 장로님들이 더욱 많습니다.
아멘 입니다.
주께서 인삼 장로님....베푸신 그대로, 아니 그 이상으로 30배, 100배의 영적 축복과 물질적 축복이 넘치기 소망합니다.
3. 한국어 교수님 만남.
그리고 저녁 8시에...대구 교보문고에서 한 한국어 교수님을 만났습니다.
여자 교수님이신데......"난다이 선생님"으로 부르겠습니다.
이 교수님은 태국 선교에 관심이 있고 지난 해에 일년간 태국 북동부 지역 산간 마을에서 외국어대 파견으로 한국어 교사로 일년간 태국에서 사신 분입니다.
제가 너무 놀랐죠.
선생님이 거주하고 가르친 곳은 선교사도 안가는 지역입니다. 선교사도 없는 지역입니다.
생전 낯선 그 곳에 한국어 교사로 지원해서 중고등학교에서 일년간 한국어 강의하셨다고 하니....감동 그 자체죠. 그런 지역은 선교사들이 들어가야 하는 곳이거든요.
아무튼 특이한 이력이 있고, 더불어 크리스챤으로 선교에 관심이 있던 차에 제가 한국에 온다는 소식을 듣고서 일부러 피곤하신데 저를 만날려고 나오셨습니다. 현재 대구의 두 개의 대학교에서 한국어와 한국어 학당에서 강사로 일하고 계시고요...실력자죠. 대학교 강사로 두 군데나 다니시니깐요.
그러면서 자기 소개와 더불어 태국 선교에 대하여, 장차 자기의 비전에 대하여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이 선생님이 미혼이라면 당장이라도? 태국에 모시고 싶은데....ㅋㅋ 알고보니 결혼도 하셨고 두 아이도 있고, 경산에서 한 교회를 잘 섬기고 계시는 집사님이십니다.
그러면서 저희 교회와 더불어....팟 전도사님과 가나안교회에 대해서 알고 계시고 가나안 교회와 팟 전도사님을 위한 헌금도 해주셨습니다. 우리 신학교 후원도 해주시구요. 감동 감동....
그냥 빈손으로 나온 것도 아니구요....치약, 비누, 크림, 샴푸, 두 보따리 가져와서 우리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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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의 치약들. 화장품들...선생님이 주신 것들...그래서 이번에 아예 우리 대학생들 선물로 치약을 준비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짧은 한국 일정이였지만 인삼 장로님과 대구 제일교회 방문, 그리고 문경 한빛교회가 협력교회가 되었고, 난다이 국어 교수님이 후원자가 되었고,,,,값진 만남들이였습니다.
4. 신실하신 하나님...빈손으로 오지 아니하게 하시고...
그리고 돌아오는 날....하나님이 축복해주셔서 비행기값만 아니라 우리 은지, 은총, 은비 선물도 준비하고 우리 대학생들 60명 선물도 준비하게 할 재정을 주셨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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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파이...ㅋㅋ 이것은 메팔루앙 대학생 한국어 강좌 듣는 100명의 학생들에게 한 개씩 줄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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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 그리는 것...이건 우리 교회와 대학생들 여자 대학생들 30명에게 줄 것입니다.
그런데 대박입니다.
우리 교회 여자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한국 화장품이 너무 품질이 좋거든요. 한개에 2,400원하는 작은 선물이지만,,,,우리 여자 대학생들 너무 좋아해요.
혹시 한국에서 저희 교회에 성탄선물을 준비하신다면? 하하하.... 이 눈썹 그리는 것을 보내주세요. 싸서 좋고, 무게가 많이 안나가서 운송비도 적도, 대학생들도 좋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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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임마누엘 기숙사 가서 주었더니...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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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 은지, 은총이, 은비도 각자 선물 한개씩.^^
은총이는 이런 멋진 잠바를!! 감사한 하나님.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 신학교 소식.
우리 신학교....학생들이 늘어나고 식사비도 배로 책정했습니다.
우리 학생들 적어도 먹는 부분에서는 걱정이 없게 우리 신학교 축복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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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학생이 한명 어제 왔습니다.
카렌족 학생이고 멀리 치앙마이에서 왔습니다. 신학생 대표 "뿌"의 동네구요.
사실 이 학생은 파야오 대학교 학생입니다. 파야오 대학교 다니다가....1학년으로 다니다가...도저히 학비가 마련되지 아니하여서 가슴아프지만 학업을 포기하고....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파야오 대학교가 학비가 비싸거든요. 부모가 감당할 지경이 안되어서 도저히 공부할수 없어서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 동네 친구가 바로 우리 교회 학생입니다. 친구가 우리 신학교 소개하고 권면해서 이렇게 와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신학교에서는 귀한 학생이죠.
고3졸업생이 드뭅니다. 고3 졸업생은 3명밖에 되지 아니한데....이렇게 볼것 없는 우리 신학교로 왔으니....감사한 일이죠.
고3 졸업생이니 기본 상식과 교양이 있는 아이고...잘 적응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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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우리 대학생들 아침 기도회 모습입니다.
주께서 보내주신 학생들....오늘 까지 모두 17명입니다. 주께서 보내 주신 아이들 한명도 낙오하지 않고 잘 공부하고 인내해서 졸업하는 그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고 우리들은 주의 심장으로 신학생들 섬기기 원합니다.
첫댓글 태국으로 잘 돌아가셨군요^^
담 기회에 꼭 뵙도록 하겠습니다^^
소식 궁금했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네 도저히 시간이 안되어서....죄송합니다. 하지만 선교지에 언제든지 오십시오^♥
3일간이면 엄청 바쁘셨을것같네요^^
음악선교를 위해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서 꼭 갈수있으면 좋을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