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잘 보내셨나요? ㅎㅎ
전 신랑이 ㅡㅡㅋ 생일선물로..(아직 2주는 더 남았구만..;;;) 운동화 사준다고 파주아울렛 다녀온 바람에..토요일에
완전 넉다운 되었어요..;;
이번주까지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등이 패밀리세일로 70-80%세일하는데..
운동화는 살만하더라구요 ㅎㅎ
저도 러닝화 하나 장만해 왔지용~~~
저번에 TV보는데 고기말이가 나오더라구요.
미나리랑 파가 들어가서 맛있다고 하면서 막 사람들 먹는데..제가 다 먹고 싶었어요 ㅋㅋ
워낙에 미나리랑 쪽파 좋아해서..
만!들!자! 라는 생각하에..만들어보았답니당~
주일예배 가기전에 아침에 후다닥 만들어서 신랑이랑 맛있게 먹고 교회다녀왔어요~~
신랑도 이렇게 쪽파랑 미나리랑 쇠고기가 잘 어울리는지 몰랐다네요..
별다른 간을 안해도..
톡쏘는 겨자장이랑 같이 찍어먹으니 넘 맛있어요 >ㅁ<
여기에 따악 그 TV에서 봤던 시래기국 끓여먹으면 좋겠구만..아쉽게도 고건 패스~
다음에 다른 시래기국 해먹어봐야겠어용^^
그럼 채소고기말이 지금부터 소개해봅니당^^
-오늘의 요리법-
쇠고기(불고기감이나 샤브샤브 얇게 썰린것! 우둔살 부위등), 쪽파, 미나리
겨자소스 : 간장 4큰술, 요리당 3큰술, 사과식초 1큰술, 연겨자 1큰술
맛이 살짝 강한듯 하지만 채소와 고기에 간이 안되어 있어서
찍어먹기 적당해요^^
겨자소스의 모든 재료를 한데 섞은 뒤에..
체에서 한번 걸러내주면..
연겨자가 덩어리 지지 않아요^^
아니면 그냥 믹서기에 넣고 윙 갈아주세요~
연겨자의 덩어리가 씹히면 눈물납니다.
덩어리가 없어지도록 잘 섞어주세요~~~
파주 아울렛 갔다가 들린 마트에서 쪽파 반단에 천원, 미나리 한팩에 1200원이 +ㅁ+
오우..얼른 집어왔죠 ㅋㅋㅋ
사진보다는 양이 좀더 많아요~
그래서 요걸로 아주 푸짐하게 여러가지 해먹었어요.
비오던 어제저녁에 해먹은것은 내일 정리해서 올릴께용~~~
미나리랑 쪽파는 서로 고기의 크기에 맞춰 잘라내주세요^^
참고로..전 미나리나 쪽파나..둘다 넉넉하게 들어간 것이 맛나더라구용~
헤헤^^;
한우 불고기감 한팩에 만원이라길래..^^;; 사왔어요 ㅎㅎ
조심조심 살살 펼쳐준뒤에..
여기에 쪽파와 미나리를 올리고..
돌돌 말아줍니당..
아..이..고기의 색감이..아주 그냥..+ㅁ+
츄릅..;;;;
아무래도 얇게 썰린 고기다보니..하다보면 자투리 고기 나옵니당~
요 자투리고기를 활용한 요리도 보여드릴께용..
전 주먹밥으로 만들어줬답니당~~~
참참~사진보다는 미나리랑 파가 좀더 들어가는게 맛있어용~~
오일을 살짝 두른 팬에서 중불과 약불 사이를 오가며~
채소고기말이를 잘 구워주세요.
오일을 두른 이유는 이렇게 오일을 둘러서 중불에서 한번 바싹 익혀내면 얇은 고기라 하더라도..
육즙이 덜 빠져나가서 훨씬 고소하고 맛있어요..
워낙에 얇은 고기다보니까 금방 익기도 하구요^^
중불에서 너무 색깔이 오버된다 싶을때는 약불로 줄여서 구워주세요.
참참..처음에는 맞닿은 부분을 밑으로 놓고 구워주세요~
그래야 잘 달라붙어요^^
TV에서는 무쇠팬인가 그렇던데..가지고 싶어요 ㅠ-ㅠ
후라이팬 두개 있던거 완전 고장나서 버렸는데..
친정어무이가 하나 사놓았다고 하셔서..이번주에 가지러 가거든요 ㅎㅎ
그때까지는 작은 후라이팬으로 만족..;;;쩝..=ㅁ=;;;;
츄릅..채소고기말이..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아삭한 미나리와 달짝지근한듯한 쪽파와 고기랑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요..
여기에 겨자소스 찍어먹는 맛이..캬아..좋아요 좋아~~
고기가 얇아서 퍽퍽하지도 않고 정말 맛있어용^^
저희집 양반이 굿이라고 ㅋㅋㅋㅋ
만들기 어렵지 않아서 정말 초보분들에게도 팍팍 추천드립니당~
평소에는 이거 없으면 저거 쓰세요라고 말씀드리는 편이지만~
요 채소고기말이는 왠만해서는 미나리와 쪽파 추천드립니당~
둘의 맛이 잘 어울리더라구용~
입맛없어지는 봄철~
나른한 봄철~~
적극 채소고기말이를 추천해드립니당~
^^ 한주의 시작~~해 떴습니당~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용^^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