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산행일: 2018년 1월 28일(일요일) ㅇ.산행지: 관악산 (사당역~ 마당바위~ 관악사지~ 연주대~ 용마봉~ 관문사거리능선 ) ㅇ.산행시간: 7시간40분 (식사,휴식포함) / 09:00 ~ 16:40분 ㅇ.날씨: 강추위가 풀림. ㅇ.참석자: 회사동료 4명. 올해 겨울은 유난히 추워 동파사고, 화재사고가 빈번하다. 산행계획을 세울때도 영하15도를 넘나드는 강추위라 망설여졌는데 다행히 산행하는 날 날씨가 풀렸다. 1년전 1월에는 동료들과 북한산산행을 했는데 올해는 관악산으로 정했다. 용인에서 오다보니 버스로 남부터미널에서 하차하면 가까운 곳이 관악산... 오늘은 관음사앞에서 왼쪽 나무다리를 건넌다. 관악산에 겨울느낌이 묻어난다. 전망데크에서~ 선유천국기봉도 들려보고~ 파이프능선을 타려고 했는데 한명이 아이젠을 준비하지 못했단다. 사당역에서 아이젠을 사려고 했는데 살수가 없었다. 안전을 위해 사당능선으로 진행하기로 한다. 지난해 북한산에 갔을때 북한산이 처음이라더니 오늘은 관악산이 난생처음이란다....하마바위도 소개해주고. 코알라? 아는사람은 다 아는 와근석. 마당바위 도망도 가지않는 청설모 관악산 정상부와 자운암능선 당초 예정코스였던 파이프능선 전차바위 당겨보고~ 헬기장(상)에서... 관악문을 지나 연주대가는길에 등로를 나무계단으로 정비했던데 오늘은 관악사지 방향으로 편안하게 진행한다. 좀전에 아이젠을 하지않고 진행하다 바위끝에 걸려 된통 미끄러진 터라 정신이 없다. 운악산에서도 한번 미끄러지며 굴렀는데 요즘 왜 이러지??? 방심은 금물~!!!! 연주대 아래 포토죤에서 정상은 많이 가봤으니 그냥 하산하자는 동료.. 아마 꽤 힘이드는듯한데 관악산이 처음인분이 있으니 인증샷은 해야하지 않냐고 정상으로 유도 ㅎㅎ 처음 만난 관악산이 어떠하신지요?? 어쩌다 블랙야크 등록을 하고 도전수건을 받고나니 인증샷도 하게되네.. 어느덧 6~7개 인증한듯. 동료한명이 골뱅이에 따뜻한 정종을 꺼낸다. 맛이 기막히다. 이제 용마봉을 거쳐 관문사거리능선을 타고 남태령방향으로 하산이다. 용마봉에서... 용마봉 하산길이 급경사에 미끄럽다. 아이젠 없는 분에게 스틱 한개와 아이젠 한짝을 나눠주고~ 점심시간이 좀 지체되었지만 경사구간을 내려와 안전한곳에 자리잡고 늦은식사를 한다. 공부가주 한잔씩 들어가니 알딸딸 하다. 소주에 막걸리, 정종까지 마셨으니 술만 4종류 ㅋ
날씨가 풀려 비닐없이 식사하다 바람이 찾아들어 비닐쉘터를 치고... 비닐쉘타 속에 있어본 사람은 안다....손도 시렵지 않고 얼마나 좋은지... 느긋하게 식사를 하고 커피한잔하면 신선이 따로없다. 관문사거리능선 의자바위 청계산 16:40분 하산완료. 사당역으로 이동하여 홍콩반점에서 짬뽕으로 뒷풀이를 하고 귀가한다. 아래 gps는 종료를 누르지 않아서.....ㅎㅎ |
출처: 두드림(Do dream) 산행길... 원문보기 글쓴이: 천지인
첫댓글 친구분 들과 좋은 산행을 하셨네요. 겨울 산행은 항상 조심해야 되겠더군요. 한번 미끌어 지면 휴유증이 오래 가더군요.
추운날 멋진 관악산 모습 보여주셔서 잘 보고 갑니다. 늘 즐산하십시오.
나천지인님 가는 곳은 언제나 먹을게 푸짐해요.ㅋ
겨울 관악산 곳곳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집니다.
안전이 최고입니다.
좋은산행 하셨네요, 저도 지난 토요일(2월3일) 초등학교동창들과 다녀 왔습니다.
산행은 별로 힘들지 않았는데 날씨가 추워서 좀 애를 먹었네요,
항상 즐산 안산 하세요 ~~~^-^
홍콩반점,짬뽕맛집이죠.ㅎㅎ
저도 그집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