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속의 안정성” (Stability in Storms)
"8 이제 심는 자와 물 주는 자는 하나이며 저마다 자기의 수고에 따라 자기의 보상을 받으리라.
9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일꾼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농사요, 하나님의 건물이니라.
10 내게 주어진 하나님의 은혜에 따라 내가 지혜로운 주건축자로서 기초를 놓았고 다른 사람이 그 위에 세우되 저마다 어떻게 그 위에 세울지 주의할지니라.
11 아무도 이미 놓은 기초 외에 능히 다른 기초를 놓을 수 없나니 이 기초는 곧 예수 그리스도시니라."(고전 3:8~11)
스웨덴이 폴란드와 전쟁을 벌이고 있을 때, 스웨덴 구스타부스 아돌푸스 왕(Gustavus Adolphus)은 해군을 강화하기 위해 거대한 전함 건조를 명령했습니다. 바사(Vasa)호의 건조는 1626년에 시작되었고, 거대한 배가 완성되기까지 거의 3년이 걸렸습니다. 전장에서 왕은 배를 완성하고 가능한 한 빨리 진수하라고 주장하는 일련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 결과, 배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는 무시되었고, 1628년 8월 10일 바사호는 처녀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배는 주로 포갑에 설치된 60개가 넘는 황동 대포 때문에 매우 무거웠습니다. 충분한 밸러스트(Ballast. 역주; 선박 평형체, 안전 무게물)를 추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항구를 떠난 지 1마일도 채 안 되어 강한 돌풍이 그녀를 덮쳤을 때, 바사호는 뒤집혀서 수천 명의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가라앉았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에 기초에 견고하고 튼튼한 밸러스트가 없다면, 삶의 폭풍이 불어도 우리는 안정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유일하게 확실한 기초인 예수 그리스도 위에 세워야 하며, 그분의 말씀을 배우고 그에 따라 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온갖 유혹과 거짓 가르침에 시달리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이제부터 더 이상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들의 속임수와 몰래 숨어서 속이려 하는 자들이 사용하는 간교한 술수로 말미암아 교리의 모든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려 밀려다니지 아니 하려 함이라." (에베소서 4:14)
거짓말과 속임수의 세상에서 우리는 변함없고 틀림없는 진리를 가지고 있으며, 그 진리 위에 우리의 삶을 세울 수 있습니다.
<오늘의 성장 원리>
오직 우리가 예수님 위에 우리의 삶을 세울 때에만 우리는 삶의 폭풍 속에서 굳건히 설 수 있습니다.
* 폴 채플 목사의 Daily in the 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