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10일 野 반발 중단, 사흘만 재집행
김웅 '사건관계인'…尹·손준성 입건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자신의 의원실에서
'검찰 고발 사주' 의혹 관련해 압수수색을 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관계자와 대치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9.10. photo@newsis.com
[과천=뉴시스] 김지훈 하지현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 시절 검찰의 '고발사주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3일 오후 '주요사건관계인'인 김웅 국민의힘 의원 국회 사무실 압수수색 영장
재집행에 들어갔다.
공수처 수사3부(부장검사 최석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김 의원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 재집행을 시도하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해 4월 총선 직전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으로부터 범여권 인사에
관한 고발장을 넘겨받아 당측에 전달했다는 일명 '고발사주' 의혹을 받고 있다.
윤 전 총장 시절 검찰이 야권에 여권 인사 고발을 사주해 총선에 개입하려 한 것 아니냐는 게 의혹의 골자다.
공수처는 윤 전 총장과 손 전 정책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공무상비밀누설, 공직선거법위반, 개인정보보호법위반
등 4개 혐의로 입건하고 지난 10일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지난 10일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공수처 수사관들의
압수수색이 진행중인 서울 여의도 국회 김웅 의원실을 찾아가 항의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9.10. photo@newsis.com
압수수색은 피의자인 손 전 정책관의 대구 사무실과 서울 자택, 이 사건 주요사건관계인인 김웅 국민의힘 의원의
서울 자택과 지역구·국회 사무실 등 5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다만 김 의원 국회 사무실의 경우 김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의 반발로 영장집행이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공수처는 압수수색 영장 집행 중단 사흘 만인 이날 오후 김 의원 국회 사무실 압수수색을 재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judyha@newsis.com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링크: https://news.v.daum.net/v/20210913141730957
첫댓글 고맙습니다
시나리오 ㆍ대본
아주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법집행에도 시비를 거는 무리가 있습니다. 공수처는 그런 자들에게 조금이라도 트집잡히지 말고 냉철하게 대응하기 바랍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습니다.
딥스딱가리들의 충견 공수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