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원래.....사람 도와주는거 전혀안하는 성격인데...
울할머니가 생각나서 그런지..할머니들 보믄...
눈시울이...
ㅠ,ㅠ
암튼 오늘...
지나가는데...어떤할머니가.....팔을 잡으면서.....
"학생 나 배고파....."
컥.......ㅠ.ㅠ
워.........슬퍼.....디게 슬펐다....
그래서 할머니랑 가까운 식당들어가서 3천원짜리 갈비탕...
나도먹고 할머니도 드시고.....
이빨도 성치않으신데...깍두기 나보다 더 잘드시더라고요...
머...나는 월요일이면 용돈 또 타니깐..
식사를 마치기 전...
옆에있는 편의점드가서...삼각김밥을 종류별로 다가고...
할머니 다섯개 보따리속에 너드리고....
난 그거 딱 한번먹어봐서...나도 먹어보고싶어서.....
내꺼하나...동생꺼 하나...참치마요네즈맛으로 사고..
나와서...할머니가 고개숙여 인사해서...
어찌나 뻘쭘하던지..
뭐......
나는 할머니보다 고개 더숙였지...
아.....할머니 행복하세요...
지금 울할머니 살아계셨음 잘해드릴수 있는데......휴,,,
근데...
그 삼각김밥...도를아쉼까...한테 줬어요...
지도 추워죽겠는데 오죽하겠어요...
그때는 이프로 억지로 달라고 해서 준적있지만...이번엔...자발적으로
걍...말시키길래...그거 내밀고 암말도 안했더니..
배고프긴 했는지.....이리저리 돌려보더니...ㅡ.ㅡ+
근데....어케까는지 몰랐는지..까달라해서...까주고...
에라.....
촌년....
동네비됴가게 망해서...주성치영화 샀는데...
기분 디데 좋네요~^^
느끼한 넘이 잘난척만 않았다면...ㅋㅋㅋ
주성치영화 졸라 골르고 있는데...옆에서.....
"예술영화 좋아하세요? 뭐 고르셨어요?"
요러고 자빠졌네.....ㅡ.ㅡ+
아어......
확!!
암튼 총 2만원어치 사가꼬 나왔어요..아죠리~
오늘은 좋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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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하신 할머니와 갈비탕을...먹었죠...
삐뚤어질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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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1.2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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