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차승현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2024. 순천 온마을 진로진학 상담의 날'을 지난 21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회의실 2~6에서 중·고 학생과 학부모 120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진로 설계 및 학부모의 자녀교육 방향 설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순천진로진학상담센터와 온마을 진로진학상담 협력교사단 총 24명의 상담교사들의 협력하에 진행됐고 1:1 맞춤형 진로 및 진학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크게 중학교 학부모 및 자녀 대상 자녀교육 컨설팅과 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대상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으로 나눠 진행됐다. 각각의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사전 준비된 자료를 바탕으로 전문가와의 심층 상담을 통해 개별적인 진로와 진학 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학교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한 자녀교육 컨설팅에서는 사전 온라인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의 성향, 학습 패턴, 진로 성향 등을 분석하고 부모의 교육관과 양육 방법을 심층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이러한 맞춤형 상담이 자녀 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고등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한 진로진학 상담에서는 학생부, 모의고사 성적표 등의 자료를 기반으로 대학 진학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과 진로 설계에 대한 조언을 받았다. 상담에 참여한 학생들은 "개인 맞춤형 상담을 통해 내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허동균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진로와 진학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 앞으로도 순천 관내 학생들의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