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3의 윤현준 CP는 22일 오전 OSEN과의 인터뷰에서
"씨야의 섭외 과정은 쉽지 않았다. 그간 다들 다른 일을 하면서 열심히 살고 있었지 않나. 그리고 기본적으로 그룹이 해체하고 나서 다시 모여서 한 무대를 한다는 게 어려운 일"
"세 멤버가 계속 연락을 하면서 잘 지내고 있긴 했다. 하지만 방송 출연을 결심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사실 시즌2 때도 몇 번이나 타진을 하고 만나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좋았던 모습을 추억으로 간직하는 게 좋을지, 팬분들에게 다시 씨야를 보여주는 게 좋을지 고민이 많았을 것"
"최근 방송에서 한 방청객분이 씨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그 옆 분도 씨야 팬이었다. 그 모습을 씨야가 보게 됐고, '이렇게까지 팬들이 기다리는데 한 번 하자. 어렵지만 해보자'하며 마음이 열리게 됐다"
"남규리 씨 같은 경우, 그간 노래를 안 했지 않나. 이보람 씨, 김연지 씨는 워낙 노래를 잘하고 계속 해왔던 분들이지만, 남규리 씨는 연기자로서 활동을 해왔다. 한 달 정도 열심히 연습했다"
"현장에서는 난리가 났었다. 유희열 씨도 유재석 씨도 예전보다 더 잘 부른다고 깜짝 놀랐다. 멤버들이나 쇼맨들은 슬퍼서 운 게 아니라, 자기도 모르게 눈물이 났던 것 같다"
"항상 어떤 편이든 마음은 똑같다. 기다리시는 팬들과 추억을 느끼고 싶어하시는 시청자분들께 어떻게 하면 더 반가운 슈가맨과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까 고민한다. 씨야는 저희도 시청자분들도 정말 원했던 슈가맨이라서, 최대한 더 좋은 무대를 만들어주려고 노력했다. 실력이 여전히 녹슬지 않고 뛰어나서 감동이 고스란히 전달됐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109/0004170421
첫댓글 굳
크
그러고 보니 수미라는 친구도 씨야 멤버 아니었나
나중에 남녀공학이 된걸로 기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