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여성시대 개미애오 가족대려오개
나는 인테리어에 관심이..많..지만..ㅎㅎ..
고양이시끼때문에 선반도 못놓고 (육키로짜리가 올라가서 다 부셔버릴까봐..)
뭐 진열이고 뭐고 암것도 못하는데..
러그깔고 안깔고의 분위기는 많은 차이가 있잖아여...ㅎ..
근데..러그깔면...고양이털+러그털-> 핵지저분
그래서 갔다 다이소
샀다 도트장갑!
원래 고양이 털 제거장갑이라고 9900..? 정도에 파는걸 봤는데
넘나 비싼것..ㅠㅠ
다이소는 천원이면 1켤레를 줍니다~
고양이 화장실은 베란다에 있는데
러그까지 와서 털어버리는 고양이 패기..ㅠㅠ....ㅠㅠㅠ....
고양이가 굳이 여길 눕지않아도 털뿜뿜이기 때문에
사이사이에 고양이 털이 박혀있습니다
고양이털+먼지+사료+모래+머리카락
사진상으로는 많이 안보이는데
이게 실제로 보면 버려야하나..싶을정도로 더러웠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글쓰려고 생각 안했기때문에
고양이키우는 친구한테 예시로 보여주려고 찍은거라
전 사진이 이것뿐..ㅠㅠㅠㅠㅠ
하고 난 후
워후...워...
이렇게까지 효과가 좋을줄은 몰랐는데ㅠㅠ
이 러그가..러그가.아니고...카펫이라고 해야하나?
털이 좀 짧고 빳빳하고, 좀 촘촘한..? 느낌이여서
평소에도 내가 털어내고 싶어서 발로 차면서 털어내도
절대로 먼지가 안털어짐..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엄마가 제발 이것좀 가져다 버리라고 했는데,
고양이 때문에 문닫고 이거 하고있으니까, 엄마가 들어와서 보더니
이거 진짜 물건이라고 어디서 이런걸 가져왔냐면서
왼쪽장갑끼고 나랑 같이 밀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우 나도 진짜 속시원~~~ 침대랑 카펫, 베개, 인형
전부 박박 긁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장갑끼고 박박 긁으면돼 손바닥 피고!
박박박박박 긁다보면
--먼지주의---
먼지가 이렇게 뭉쳐서 나옴.....
디러라...
원래 1차로 한번 해보고 너무 잘 긁혀나와서
이것 여시에 올려야 겠다 싶어서 올리는거랔ㅋㅋㅋㅋㅋㅋ
이거 말고 한 뭉텅..? 이 더 나옴..휴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고양님..포기할수없잖아요.. 카펫도 포기할수없잖아요ㅠㅠ..
고양이 기관지에도, 사람기관지에도 먼지는 좋지않으니까
먼지는 언넝언넝 벗겨버리자 ~~ㅎㅎ
고마워♥♥ 조만간사야지!!
와 야옹이는 안키우지만 개시원하다 증말
러그먼지장갑)ㅠ.ㅠ올해자취시작하는데...러그진짜깔고싶었어!!!ㅠㅠ대박
헐 신세계..!
진심 꼭 사야지 고마워!!!
이건 혁명이야
와ㅠㅠ 쩐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