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
오랫만에 협회 대전지부 모임을 활성화 하자는 송성현님의
간곡한 제의로 구심점 없이 떠돌며 난파선 같았던 파킨슨협회 대전 지부의
활력을 불어넣고 옛날 영화를 되찾기 위하여 풍전등화 같은
실낯 처럼 촟불 하나 를고 어둠속을 밝힙니다.
D-30
각 카페에 418모임 공지글 올리고 온라인의 반응을 봅니다.
부산 카페의 연꽃향님의 섬세하고 고운 마음처럼 격려의 댓글
올라 오고 전혀 꼴통 안같은 영미님의 응원전화에 용기백배 충청남도
도립 삼림연구원,(공주/세종 수목원)의 만화방창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모습이 파노라마 되어 떠오르네요...
이 후로 댓글은 달리지 않고 조회,검색만 하고 있는지?
카페회원님들의 차가운 냉소에 등골이 오싹 합니다.
의소침하는 나에게 박달재 고갯마루의 산적 도둑놈 두목 같은
모습 하고는 달리 의릐의 협객 루이스님의
지원이 폭포수처럼 내 마음에 우렁차게 떨어져 내림니다.
"조나단,힘을 내,당신 뒤에는 내가 있자나,본부에서 남주님과
야타님 모시고 충청도로 달려 갈테니 그 날 보자구"
요근래 가입한 신입회원들을 보강하고 전임 간부및 회원들
그리고 각 지부의 게인적 친분 있었던 ....
스크린 해 보니 족히 30여명의 참석 대상 명단이 작성되더군요0
그 명단 거지고 스마트 폰를 열고 댣기를 여러 수십 번
D-5
25명 참석 에정자 확인
마지막으로 참석이 번복되는 님들애개 부담 덜기 위하여
불참자 명단을 실시간으로 당지부 카페인 "세화네 집"에
올려 놓고 행사준비 상화을 점검합니다.
참석예정자 네임카드 완료(첫 만남의 어색함을 덜기 위하여)
야외 도시락20개,딸기,생수 (세종시본 도시락)준비 완료
선물용 롤케익 주문 완성 -- 눈보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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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행사계획
12;00 -- 공주수목원 정문 매표소 옆 매점앞 집결 조나단
12;30 -- 참가자 인사소개 조나단
환영사 눈보라
축하 루이스
본부 2017년 운영사항 소개 야 타
당일 일정 안내 선물 증정 조나단
오후1;30 식사/친선도모 참가자님 대화
3;30 가벼운 산행 / 산책 수목원내 참가자 전원
4;30 수다방--수자원개발공사 세종보 "
종 료
애프터
희망자 1.세종정부청사,세종호수,세종국립도서관
2. 노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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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Y (디 제로)
새벽 6시에 울리는 내 핸 폰..
파랑이님의 허스키한 목소리
승용차를 요양원으로 가지고 와서 날 픽업 하기로 한 G님 연락안된다고..
파환자 동승 예정 3인 탈락,
그리고 나는 모임 사간에 도착 못하는 긴급상황 발생
서울에서 내려오는 홍무님 차를 긴급 논산으로 행선지 변경하니
요양원 도착 예정 시간이 12시 30분, 요양원 원장에게 택시라도
타고 출발하겠다고 호소 해 보아도 요지부동,보호자와 차량을 가지고
오지 않으면 절대 외출 불가 랍니다.
루이스 님,눈보라님,송성현님에게 전화로 모임 진행을 부탁하고
나 자신은 오후 1시에 수목원에 도착합니다.
수목원에 있는 나무들이 연두색 옷으로 갈아입은 싱그런 모습입니다.
오전내내 쾌청하고 부드러운 햇살이 어데로 가고 맑고 고운 님의
목소리만 대기를 가름니다.
머피의 법칙,
그 날 하루의 일이 풀리지 않을 때ㅣ,`자꾸 안좋은 일이 생긴다는
미국의 사회학자의 말이 생각나는...
서쪽하늘에 검은 구름이 나타나더니 점점 커져 온 하늘을
덮어 사위가 캄캄해 자고 빗방울을 내려 놓으니 이에 화답하듯이
바람이 땅을 쓸어 내림니다.
먼저 와 있던 회원님들은 입구 작은 정자 안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야타님이 아직 도착을 못하셨군요.
형식은 아니지만 손인사만 할게 아니라 행사 계획서를 활용하고저
새로이 시작합니다.
먼저 각인의 소개를 제가 소개 합니다.
서울 본부에서 오신 루이스이사님,남주 고문님 그리고
파킨슨 아미슈 카페지기님,아산에서 오셨습니다.
홍무님,서울 정회원으로 앞으로 협회 발전에 힘을 쓰시겠답니다.
청주의 김진홍님,대전의 송성현 참석한 정찬호님과 그 옆지기님
감사드림니다.파킨슨 협회 최고 미인 파랑이님 참석,
언제나 대전지부 모이는 날이면 그 자리에 꼭 앉아 있는 눈보라님
오고 계시는 야타님, 그리고 여러 보호자님5분 이렇게
총 16명이 모여서 궂은비 내리는 날 추억을 공유했습니다.
최종일날 까지 잠석에서 불참으로 돌아서신 님들,이유는 여러가지지만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이 그렇게 많이 남아 있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망설이지 마세요.결정하여야 할 때하지 못하면 후회만 남지요 .
그 날, 한림대 연구원들도 김현아님이 뇌수막염이 걸려서
병원에 있는 관계로 무기 연기 되었습니다.
오시기로 했던 대구지부장 정광주님의 격려에 감사드림니다.
도파민 음악회에 관람하게 될지는 미지수 입니다.
성황리에 잘 치루실 것으로 사료 됩니다.
오후 2시에 도착한 야탸남의 늦은 점심과 협회의 ㅈ
재단 법인인가에 관한 설명과협회회원의 신규가입증대에
협조를 부탁하는말씀이 계셨습니다.
그리고 파병의 투병방법과 해박한 지식으로 그동안 알지 못해
궁금했던 여러문제를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해주는
시간을 가지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들었습니다.
비는 그칠것 같지 않고 산책은 엄두도 못내고 일부는 오송에 있는
홍무님의 지장협(지체장애인 협회) 세종지부 한솔분회 신 사무실
현장답사차 가고 비오는 번잡한 오후 외출 끝내고 귀가 하면서
이 날 모임을 끝냈습니다.
가깝지 않은 서울에서 참석해 주신 남주님 감사 드림니다
야타님,처음 뵙지만 파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협회 무한사랑을 가지고 계신 것, 존중합니다.
언제나 처음부터 끝까지 변함이 없는 신선초 루이스님
역시 고마웠구요...
홍무님,봉사와 배려에 열심이신 마음이 아름다운
노년의 표상이심니다.
님의 봉사와 배려에 또한 감사드림니다
먼길 마다 않고 참석 해 주신 파킨슨 아미슈 카페
지기님 고개숙여 감사드림니다.
카페 공직들 보시고 가입 모임 까지 일사천리로
달려와 주신 청주ㅡ의 김진홍님 반가웠습니다
앞으로 우리 대전 충청 지부의 레규라 멤버가 되실
차기 지도자 후보 이심니다.
정찬호 전임지부장님.
몸이 많이 안 좋으신대도 진료예약변경하시고
참석 하셨습니다,감사함니다.사모님 대동하셨군요
참으로 한 밭 대전인이신 송 성현님하고 보호자이신
옆지기이십니다.
눈보라님,일찍 파와 경재하신 파킨슨 새대의 제1세대
어려 보이시지만 파와 만나면 레전드(전사) 여성입니다.
협회에서는 하늘 아버지를 만나볼 때까지함께 하실 줄 믿어요
파랑이님,처음 보았을 적에 두번이나 놀라 자빠질 뻔 했어요.횻
첫번은 미인인데 그 아름다운 모습이고 두번ㅉㅐ에는 식탁위를
군복에 군화 신고 식탁위를 넘어가 자리에 앉은 파격에 모두들 입
다물지 못했습니다.
그런 그녀가 올 해에는 카페와 지부의 일에도 적극나설 것을
기대해 봅니다.
파와 만난 지 17년 된 저 조나단은 논산시 연산면에 있는
해피니스 요양원에 들어오ㅏ 있은지 3개월이 지났습니다.
두서 없이 적어 본 후기글,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한파킨슨병협회
대전충청 야외모임 진행자인 조나단/구름산이.....
2017년 4월 22일
첫댓글 조나단님의 활약에 이 아침이 풍성합니다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여러분이 도와 드렸지만 구심점이
되시는 분이 계셔야 되는 일이니
구심점이 되셔서 충청지부는 행운
이십니다 충청지부 아자아자 ^^
고맙습니다만 제가 고령?의 중증환자로서 요양원에 신체적으로 구속 통제 받고 있습니다.
이제 그만 두고싶습니다.
그날 집안사정으로 불참하게 되어 죄송하네요ㅠㅠㅠ
조나단님 고생하셨어요
다음 모임엔 꼭 참석하고 싶어요 힘드신 상황이지만 힘내세요 화이팅하자구요 울 님들^^
우리 같은 환우들 모임도 순조로운 세대교체가 있어야 그 조직이 길고 오래갑니다.
그 대안으로 보호자(ㅂㅐ우자나 가족}의 동참이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옵니다.
대전/충청지부에는 부부회원이 송성현님 유니오(천안)님이 있습니다.
몽실님 댓글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