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anta 석굴군(세계문화 유산)

[임기석]

Ajanta와 Elora(뭄바이에서 약 200km ,地名)

10세기경 불교 왕조의 몰락과 함께 이 Ajanta 석굴군은 
땅속에 묻히게 된다.1800년경 영국의 통치하에 있던 시절 
영국군 장교들이  사냥하다 우연히 발견해,발굴되었다.  
천여년 만에 다시 세상에 빛을 보게된 이 아잔타 석굴군은 
세계최대의 석굴암 군락지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수많은 
유적연구자는 물론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는다.

영군군이 아니었다면, 영원히 땅속에 묻혀있을 석굴군. 
진시황의 용마병 처럼 인도의 보물이 되어, 한해 관광 수입만도 
엄청나 이곳 주민들의 생계에 큰 도움이된고 한다.
삭카무니 만세,이것이 바로 "관세움보살" 아닌가.

 BC 2세기부터 AD 7 세기,9백년에  걸쳐 만들어진 이 불교 
석굴군은 수많은 석공들이 바위를 뚫고 깍아 조각했다. 
피와 땀이 배어있는  29개의 석굴암. 그  웅장함에 놀랍다. 
그 내부의 벽화는 불교미술의 원조, 내부 벽화색채에 천연 
염료를 사용하여 오래동안 보존가능했다고.그러나 부분적으로  
많이 회손되어 겨우 가늠할 정도인 것이 많다.

 2천여년 지난 오늘에도 부분적으로나마 벽화를 볼 수 있는 것은 
이 동굴군이 1천여년간 땅속에 묻혀있었기 때문이다.
외부는 물론이고 내부 촬영은 극히 제한되어있다.
세게문화유산 보존 차원이라한다.

우리 일행은 짧은 시간이나마 조명 시설을 이용하여  사진 촬영을 
허락받는 조건으로 동굴에 들어갈 때 마다 단체로 50달러를 
지불해야 했다.
자 그러면 이제부터 그면모를 감상해보자. (후반부는 Elrora 힌두사원)



   Ajanta 석굴군 전경





  장태국,윤희림 동창과 함께









(수학여행온 라자스탄 여고생들과 함께)







(아잔타 석굴암을  관람하는 인도인들)









(아잔타 동굴(석굴암)-제 9번동굴 )
 





(아잔타 석굴암-제 16호 동굴)







(제19호 동굴- 석굴암에 들어가기 앞서  설명을 듣는 일행)

석굴의 역사,힌두 석굴조성의 의미,벽화의 특징등
인도 유적탐방 단장 지용택 동문은 불교에 관한 식견이 현지 가이드
보다 한층 학문적이었다.중이 아닌가 착각할 정도다.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고 실토.하기사 평소에도 이 친구 만나면 중을 만나는 
느낌이들 때가 있었다.







(아잔타 석굴암-제20호 동굴)








(석굴암 내부)

불교문화의 진수를 볼수있는 벽화를 찍었으나 현상해보니 영  아니다.
자료를 올리지 못함을 아쉽게 생각한다.









불교의 발상지 인도.2천 여년전 인도는 불교의 나라였다.
불교왕조 당시  Ajanta에 있는 이 돌산에 엄청난 석굴암
29개를 조성하여 수많은 중들이 수도생활을 하던 곳이다.
석굴암 내부에는 중들이 거처하는 방이 많다.두어평 남짓한
승방이 연달아 있다.중들의 아파트?,물론 돌방이다.







    석굴 내부










(석굴암 내부 기둥)










(붓다의  명상)







 다음 사진은 엘로라에 있는 힌두사원 (엘로라 동굴사원 수문장)













 (힌두사원 석굴벽에 조각된   여신상)












(엘로라 힌두석굴 여신상 )
















(엘로라 힌두 동굴사원 입구에서 기도하는 인도 여인)













     (엘로라 힌두 사원을 견학하는 학생들)


 











(엘로라  힌두 사원 견학 )















사원 내부에 들어갈 때는 신을 벗어야 한다.양말 신은 학생은 
눈을 씻고 봐도 없다.평생을 양말 없이 지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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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쿨펜

종교의 힘은 참으로 위대했다.그러나 결국 흙으로 돌아갈
우리들,살아 있을 동안 무엇인가를 깨우치기 위해서 온몸을
던져야만 하는 불완전한 우리 인간들이,아무리 "苦行을 통해,
苦行을 통해 기쁨을 느낀다"지만,진정 그것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느낄 수 있을지.

동굴 탐방을 마치고 출구로 나오자 우리 앞집 꼬마만한 여자
아이가 내게로 다가왔다.역시 까맣고 별처럼 빛나는 커다란 눈,
맨발에 다 떨어진 옷,인천에서 배불리 먹고 걱정 없이 사는
앞집 꼬마의 얼굴 포개어 겹쳐진다.

꼬마가 애처럽게 말한다.
"박시시,50파이샤."
"박시시,피프티 파이샤."
50파이샤를 적선하라는 꼬마(박시시=적선하라는 힌두어)
(50파이샤=우리 돈으로 3~4백원 정도)
가만히 들여다 보자 용기를 얻은 듯 이번에는 크게 말한다.

"헤이 바바,피프티 파이샤."(바바=아저씨)
마침 잔돈이 없어 손을 흔들어 거절 하자 그 꼬마는 더듬대는
영어로:
"바바,기브 미 스쿨펜...."
"스쿨펜?"
"아차...,바바...,스쿨펜..."

"아차"는 영어로 "OK" 스쿨펜은 학교에서 쓰는 펜이니까,짐작하고
윗주머니에 있는 스쿨펜을 빼서 건네주자,입가에 환한 미소가 
퍼지고 덩달아 나도 가슴이 피어났다.나와 볼펜을 번갈아 바라보며 
웃던 꼬마, 뒤돌아 달려간다.껑충거리는 뒷모습이 무척이나 기쁜 
모양이다.사람들은 인도 거지에게 무엇을 주면 버릇이 나빠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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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붓다의 말씀

왕후장상의 지위도
돌이켜보면 바람에 날리는 한 움큼 흙먼지,
이 세상의 값비싼 황금과 온갖 보화도
길거리 돌맹이나 바닷가 조약돌과 다름이 무엇인가?

수를 놓은 형형색색의 비단옷도
나에게는 한 조각 넝마.
영롱한 빛이 발하는 저 우주의 세계를
들판 여기저기 널려있는 조그만 들풀의 씨앗에담그고
내 발 아래 떨어지는 한 방울 물방울에서
가없이 넓디 넓은 인도의 광활한 호수를본다.

이 세상 모든 가르침이란
주술사의 중언부언보다 나음이 없고
사람들이 소리쳐 말하는 해탈의 엄청난 인식도
꿈에 본 원앙금침에 불과하다.

깨달은 자들의 성스러운 길도
한순간 눈앞을 스쳐 지나가는 한 송이 꽃인데,
명상은 높디높은 산봉우리로 우뚝 솟아있고
열반의 기쁨은 한낮 백일몽의 악몽인가?

나 이제 여기 서서
분명히 깨우쳐 알리라.
내가 옳고 네가 그름의 평가도
한시도 쉬지 않고 꿈틀거리는 용 춤에 불과하고
믿음을 얻고 잃었다는 믓 사람의 판단도
사계절 날씨 변화에 다름 아님을 분명히 깨우쳐 알리라.
                                 ---- 붓다


참고자료:

인도의 면적:3.287.263 평방 km로 99.300 평방 km인 남한의 약 33배
인구:8억3.800만명(1991년 기준)-현재는 10억 이상이라고 추산-12억
     중국 인구를 바짝 육박하고 있다.
신분제도:현재 신분제도가 많이 개선되어 신분의 갈등이 많이 완화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사회 깊숙히 뿌리 박혀있다. 
종교:힌두교, 불교, 자인(지이나) Jain교, 시크 (Sikh)교 모두가 
     인도에서 발생했다. 또한 인도에는 외래 종교 즉 
     
     회교와 배화(조로아스터) Zoroaster교 그리고 기독교가  
     자리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유대교까지도 그 흔적을 남기고 있어, 
     인도는 가히 종교의 나라라고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다.

종교분포도:인구의 80%는 흰두교,10%회교=이슬람교,시크교와 기독교
     합쳐서 5%,나머지5%는 자인교+불교+배화교이다.



종교에 관한 자료:

힌두교 Hinduism
힌두교는 지상에 남아 있는 신앙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신앙이다. 
인더스 Indus 문영의 사람들과 인도에 BC 1500년경에 침입한 아리안
Aryan족에 의하여 오늘과 같은 형태를 갖추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
되는 힌두교의 가장 오래되었으며 중요한 경전은 BC 1000년경에 
이루어진 리그 Rig, 사마 Sama, 아주르 Yajur, 
아타르바 Atharva로 구분되는 네 베다 Veda이다. 

Rig veda와 Sama Veda에는 태양과 달,바다와 비 그리고 여명등
아름답고 위력있는 자연과 자연에 의한 현상을 찬양하는 내용이
담겨져있다.






회교 Islam (이슬라교)
인도의 회교는 8억 인도 인구의 10% 정도를 신자로 가져 8,000만에 
육박하는 신도수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므로 인도는 단일국가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회교도를 지나고 있는 나라이다.
성지=메카(Mecca)-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 소속되어 있다.
교주=무하마드(Muhammad)


불교 Buddhism
불교는 현재의 인도에선 약 500만 명의 신도밖에 없지만 전세계 
인구의 4분의 1 이 신도로 간주되는 종교로, 인도에서 시작한 종교 
중에선 가장 범세계적인 종교이다. 다시 말해서 사카무니께선
자신이 태어난 고향에서는 인기가 없고 다른 나라 이민족에게서 
대대적인 환영을 받고있다 


배화교 Zoroastrianism
BC 800년경 현재의 이란에서 자라투스트라 Zarathustra(유럽식으로는 
조로아스터 Zoroaster)라는 이름의 예언자에 의해 시작되었으며 유일 
신의 개념을 지닌 역사상 가장 오래된 종교 중의 하나이다.그러나
신자 수는 인구이 5% 미만-불을 숭상하는 교.


시크교 Sikhism
1,300만 명 정도의 신도를 지니고 있는 시크 Sikh교는 평생 머리를 
깎지 않고 천으로 머리를 둘러 감춘다. 교리에 따른 특이한 용모와 
복장으로 쉽게 식별되는 종교 집단이다.


기독교와 유대교 (Christianity & Judaism)
예수님이 부활하셨을 때, 아직 부활한 예수님을 만날 기회를 갖지 
못했던 12제자 중의 한 명인 토마스(한국명: 도마) Thomas는 자신이 
직접 예수님이 십자가에 박힐 때 생긴 못 자국 등을 만져보기 전
까지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하겠다고 하여 '의심 
많은 토마스Thomas'라고 불리었었다.
토미스 성인이 처음으로 기독교를 인도에 전파했다.토마스기념
성당이 있다. 인도는 종교 백화점?


자인(지아나)교 Jainism
자인교는 인도에서 발생한 다른 두 종교인 힌두교와 불교처럼 
인근의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고 인도 내에서만 국한되었던 
종교다. 그래서인지 한국에서는 이름마저 바꾸어 자이나교로 
불리고 있지만 인도에서는 자인 Jain이다. 현재의 신도수는 
대략 400만 명.--- 끝










 















 



	 					
	

[전하진]

나무관세음보살....임교수님 좋은데 갔다왔습니다 (사진에 두림이가 아니고 희림이 아니야?)

[윤사]

어느 누구에게 갔다온 인도를 물었드니, ㄸ박에 본것이없답니다. 임 교수께서 같이갔다왔는데도, 이리 훌륭한 인류 문화유산을 소개하건만. 인도 아니 불교문화아닌 인류 문화를 앉아서 잘보았슴니다.

[박상옥]

잘 보았습니다. 임교수의 편집솜씨도 아주 일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