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잠을 자다 한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오늘 봉사하러 온 가족입니다.." 네에~ 어디져..
부천역에 왔는데여~ 눈을 비비구.. 시계를 보았습니다.
9시 40여분.. 깜짝 놀라서.. 휴~ 아니.. 10시 40분까정인데..
라며.. 대충 세면을하구.. 이옷 저옷 골라 입고서..
부천으로 출발..
젭~
10시 45분쯤도착..
새로이 함께 하신분들을 만나서..
진료할 장소를 출발.. 및 도착..
평소보다 많은 분들이.. 왔다 갔다.. 음식을 준비하구.. 좀.. 시끌벅쩍 했답니다.
오늘은 부천외국인 노동자의 집 이전 개소식이 있었답니다.
그 행사에 참석했구여..
행사 첫 순서루..
미얀마 공동체 "소모두" 라는 친구가 이전을 축하는 노랠 불렀답니다.
그 가사가 넘 아름다워.. 낭중에 그 친구에게 가서 가사를 적어 달라고 했습니다..
그 가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밑을 봐봐여..
젭~
" 우리모두와 사랑을 나누어~ 친절하게 도와줘 외국인 상담소...
우리의 누나~ 우리의 형제들 모든 분을 감사하며 사랑합니다.
(후렴) 우리의 희망... 우리의 행복... 우리의 어려움을~
친절하게 힘을 주는 이분들을 후~~
감사도 하고 사랑도 하고..
이세상 끝까지 잊을수 없죠... ^^~
넘.. 좋져..
이 노랠 들으면서.. 이러한 느낌이 와.. 그 직접 메모장에 적었져..
"군사정권으로 인해 나라를 잃어버렸지만... 그들의 나라가
다시 일어나고 회복함을 위해 각 나라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미얀마 공동체 모든 친구들의 뜻이 이루어지길 ... 소망합니다.
여러분도 소망해 줄꺼져.. ^^~ 우린 하나잖아여..
" 이전 개소식하다가 얼마전 감전 사고로 이세상을 떠난 네팔인 부친께서
함께 하셨는데... 뭐라 할말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저와.. 함께 한 식구들은 보았져.. 그분의 표정..
뭐라 형용할수 없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분의 영혼이.. 이 세상의 고난과 어려움이 없는 참 행복한 세상으로
가길 소망합니다.
이 행사에 각계 각층의 많은 분들이 함께 참석하셨답니다.
누가 누군쥐.. 모르겠지만..여..
행사를 마치구...
밤새도록~ 난..음식을 준비해 주신..
정병택선생님~ 권복순간사님~ 대우님.. 이름을 알리고 싶지 않다는..
안 모양~ 김교?양~ 마지막으로 미얀마 공동체 친구들..
각 행사를 위핸 수고하신..전형근님.. 완 선생님..국장님..소장님..그리구.. 많은 분들.. 증말 수고하셨습니다..
이정도루~ 1편은 마치구...
잠시후... 2편에서 계속됩니다...
카페 개설후.. 첨으로 1편과 2편을 나누어 후기를 올립니다..
^^~ 역시... 큰용사져.. ^^~ 젭~
" 참~ 행사때 민주 노총 부회장님이라는 분이....
이런 말씀을 무슨 정밀 기계 공장에서 중국분 70여명이 일을 하는데..
근무시간이 70시간에서 120시간을 근무하면서.. 급여를 90-120만원을
받는다고 하더군여..
혹시 아세요.. 울나라 기준 근로시간 용사가 알고 있기론..
주 40시간에서 44시간인데... 어느정도 일을 하는지 알져.. ^^
물론 법엔 사업자와 근로자간의 합의가 있으면 70시간 인가.. 정확히
모르겠지만.. 연장근무를 할수 있다는 법을 읽었는데... 휴~
그들은 일하는 기계가 아닌.. 인간의 존엄성과...평등성을 지닌..
우리의 이웃이라는 걸 잊은 행동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휴~ 여튼 이정도루 마치구여..
오늘 함께 하셨던 가족들 소개좀 할까합니다.. 해두 되져.. ^^~
먼저 오날... 첨 함께 했던 식구덜.. 소갤 할까여..
서윤숙님...사회복지과 학생입니다..
참여 동기는 봉사를 자주 하고 새로운 일도 하고 싶어서 참여 했다합니다.. 오늘 맡은 봉사는여.. 혈액검사 팀에서 봉사를 했져.. ^^
그리구... 이광희 방사선과 학생입니다.
오늘 접수 비슷한 걸 했져.. 첨 오시는 분들에게 신상기록 용지를 배부하고.. 각종 일들을 했답니다.. 이분 참여동기는여.. 누군가를 돕고 싶은 맘에 왔다 합니다..
젭~ 담은.. 서영화 역시 방사선과 학생이구여..
소변검사 및 이동진료차량( 초음파 x-선 검사 ) 안내를 했답니다.
아마 지금쯤 다리가 아프지 않을까 하네여..
또한 강미선..박서진 이 두분은 절 긴장하게 만든 장본인들...
넘 일찍와서.. 절... ^^~ 휴~
여튼 이분들은 약학과 01학번이랍니다.. 늘 70년대 나이든 분들을 보다가 80년대 분들 보니깐... 힘이.. 절로.. 나는 거 같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분들은 약국에서 봉사를 했슴당..
구리구 정영균님.. 후기 보았져.. 아래에 있는데..
웹 마스터구여.. 참여동기는 친구따라 강남 왔다고 합니다..
참으로 그 친구 멋있는 친구라 생각됩니다..
한방치료에서 봉사를 하셨답니다.
전수원님... 대우님의 친구로써 오늘 첨 참석하셨답니다.
삼성노블카운티에서 간호사로 근무를 하시구여..
오널은.. 혈압체크를 하셨답니다..
이상~ 첨 오신 울 가족이구여~
담엔 기존 정기적으로 봉사하시는 듬듬한 식구덜.. 소갤 할께여..
움~
강유선... 최초접수에서 봉사를 하셨답니다.
아마 낼 출근할때 손가락에 깁스를 하지 않았나 모르겠네여..
이분과 함께 최초접수를 하신.. 김양중 대위님.. ^^~
뒷풀이 도중.. 잠적.. 물론 회비까정 주시구.. 손님이 와서..
대위님..근데 오늘 뒷풀이.. 짱였는데... ^^~
알져.. 울 한번 엠티 가는거.. 한번 계획해 볼께여..
최혜진..아니..오늘은 심혜진을 거부하고.. 전해진이라 불러다오라는..
협박으로.. 전해진이 아닌 전해질..이라 표현합니다.. ^^~ 키키키..
늘 약국사에.. 씩씩하게.. 봉사를 하고 있답니다.
김대우님... 설거지.. 국수말기.. 등 음식과 관련된 봉사를 했답니다.
또한 차량으로 봉사를 하셨구여..
공원식님..블루~ 블루~ 다이야몬드... ^^~
늘 외부 안내를 담당하신분...알져..
1층과 3층를 번개처럼..왔다 갔다.. 늘 열심히..최선을 다하시는 모습..
본받겠습니다..
그리구..젤 늦게 까정 봉사하는 울... 보배.. 치과팀에..
혜선이... 성정이... 한 모양~ ( 이름이 기억이... 요즘 치매현상이.. )
여튼 늦게까정 수고했슴니다.
그리구... 카페 가족인..의료공제회..구정희 누님이 오늘 행사참여차 왔더군여..
또한 부천 외국인노동자의 집에서 봉사하시며 울 카페 식구인...
안효림님... 김교영님... 임은주님... 여러일을 하셨답니다.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행사 준비땜시.. 잠도 못잤다고 하던데..
오널 편안한 쉼을.... ^^~ 젭~
마지막으로.. 저여~ 오늘 구냥.. 왔다 갔다..했슴당..
진료실 내과 3곳... 한방진료 순서..등... 진료실 안내를 했답니다.
* 이상임당~ 늘 부족한 인원으로써.. 외국인근로자 그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지만... 봉사 가운데 늘 부족하다는 마음이... 생김니다..
~ 함께 하셨던.. 오정구 보건소 김일숙팀장님 ( 얼마전 시베리아 갔다 오셨는데.. 아주 이쁜 액자 선물 감사합니다. ) , 이하 보건소 여러선생님.. 광명 성애병원 여자 선생님.. ^^~ 경기도청 이동진료팀 선생님..
경희대 치과 선생님덜.. 넘 수고했습니다..
음.. 또 없나.. 있나...
오늘 뒷풀이 짱였슴당~ 3차까정 ^^~
뒷풀이에 함께 하지 못한 정영균님..강유선..전수원님..혜선이..성정이..
희영님.. 담에 함께 합시다..
넘 짱였습니다..
사실
뒷풀이가 아닌.. "큰"용사를 빨간용사로 만들려는 자리가 아닌가 싶었슴당..
명준이가 있었다면.. 난 그들의 표적이 아닌데...
여튼 오늘 전 약 15-16명과 큰 전쟁을 치러 승리했슴당~
^^~ 이젠... 가야할시간입니다..
새벽이군아... ^^~
한주간 행복하시구여..
7월 봉사는..
매 주 봉 사 가 있 습 니 다.
1주 선.이.클 봉사(동대문운동장근처)
2주 부천 외.노.집
3주 선.이.클 봉사 및 수원 엠마우스
(수원 엠마우는 수원부근에 살고 있는 분들의 많은 동참 부탁합니다.)
4주 부천 외.노.집
5주 5주가 있는 주는 쉽니다.. ^^~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운영자분들에게 멜 이나 폰 주세요..
아주 자세히 알려드립니다..젭~
구렁...
용사는 전쟁터루 갑니다...
젭~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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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숙 선생님, 혜진이, 영화... 오랫동안 얼굴 못본 사람들이 떠오르군요.
이분들은 뭐하고 있을려나..
카페 게시글
後,After -후기
Re:2년전 그날의 용사님의 봉사후기
映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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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24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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