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사상이 문제되어 사관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태수는
조직의 일원이 되면서 정치판에 뛰어들고,
우석은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검사로서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지만 두터운 현실의 벽 앞에서 좌절도 맞본다.
혜린은 아버지 윤회장이 카지노계의 대부로 군림하면서
권력의 핵심부와 거래를 시작하고 결국 권력으로부터 추방되어 죽음을 맞게 되자
카지노 사업을 물려받으면서 한편으로는 태수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가슴 깊이 간직한다.
각기 다른 삶을 사는 태수, 우석, 혜린이 80년대 암울했던
시대를 통해 살아온 흔적을 담아 묘사한 드라마이다
모래시계는 바로 이들 삶을 통해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
정치적으로는 80년대 5.18 민주화운동과 새로운 공화국의 출범 등
역사적 사실과 궤를 같이 한다. 또한 여기서 파생되는 조직간의 암투와
카지노업계를 장악하려는 음모가 한데 섞이면서 종도와 태수의 대결,
혜린을 지키려는 재희의 모습 등이 역동적으로 펼쳐진다.
검사의 신분인 우석 앞에 친구와 죄수로서 다가오는 태수의 그림자는
모든 사건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극에 달하고
찬란했던 이들 삶의 기로는 끝내 돌아올 수 없는
태수의 죽음으로 막을 내린다.
이상은 SBS창사특별 기획드라마인 모래시계의 대충줄거리이다
이연속극을 보기위해 조기귀가열풍을 일으켰으며
드라마 덕분에 일찍귀가하는 남편이 너무좋아서 주부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드라마로 기억되고있다
또한 촬영지인 정동진이 이드라마로 더욱더 유명해졌다
이드라마로 스타덤에 올라 당시의 최고의 인기인이된
미스코리아인가 미쳐코리아출신인가 연애인이 있었다
뭇남성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던 인기인은
재벌가의 2세와 결혼을 선언하고 결혼을 하게된다
앞에 여자의 반란에 언급했듯이 목적이 맞았는지
요즘말로 코드가 맞았는지 두사람은 결혼을 했고
몇년은 조용한듯살더니만 삐끗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고
크리스마스이브날 고급외제승용차로 추돌사고로 세인의 입방아에
오르더니만 얼마전에는 일억몇천만원하는 승용차를 도난당해서
뭔가 심상치 않은듯 하더만 몇일후에 이혼에 성공(?)했다는 소식이다
시중의 호사가들의 안주감으로 희자되던 재벌의 전부인과
재벌의 며느리인 이사람들의 공통점은 둘다 인기인이었고
미모에서는 남들에게 뒤지지않았다는사실이다
화무십일홍이라고 했던가?
우연히 드라마제목에 눈길이 간다
기초가 튼튼하지않고 집을지으면 집이 귀우퉁하는 법이다
믿음이 없고 목적이 달랐던 결합은 모래위에 집는짖는
사상누각(沙上樓閣)이 아닐가
서로의 목적이 달랐으니 기초부터 틀어졌던게 아닐까싶다
물론 당사자들이야 아니라고 펄쩍뛰겠지만......
결별의 원인이 성격차이 라고 하니 코드를 중시하는
결합보다는 둘다 겉만보고 결혼을하니......
얼마를 받고 얼마를 주었는지는 알바는 아니나
몇십억원 정도에 합의했다고하니 조금더 빨리 했더라면
몸의 가치가 더......
이제는 코드가 맞지않는 그런사람들의 결합을 보면
언제까지 버티겠나하는 조롱조의 이야기가
표준말이 되어가는 것을 느낀다
멋쟁이가 봤으면 또 우씨하겠네......ㅎㅎㅎ
첫댓글 15억 위자료가 거짓말이었군요 글세 어제 신문들이 그렇게 보도해서리 몸값이 너무 하향책정되었구나 그러나 내면에 무신 꿍꿍이가 있다고들 하드니만 55억 그런면 그렇치 또다른 음모는 없을까 궁굼햐
세상 살이가 다 그런가 봐요..누군 이혼하는것이 9시 뉴스꺼리가 되고...........
세수대야 크고 이쁘다고 그걸 가지고 재벌넘에게로 가서 다 던을 벌기위해 위장 결혼하는것 같은 기분이 들어 영 ... 찝찝하네요
이뿐여인 데불고 있는사람들... 위자료 물라모 걱정되겠수.양자택일 할 순간이거만유..울신랑 그래서 고민하고있나 보네 ㅎㅎㅎㅋㅌㅋㅌㅎㅎㅎ
글쎄올씨다......이쁜거야 쎄고쎈늣데.......금테도 아닐테고 ㅋㅋㅋㅋㅋ원래 피가 쬐금 더 뜨거운거 아닐까시? 한년 한넘으론 양이 차지 않으니.......이게 무신 뉴스꺼리라고.......국민들 수준이 한자리반인줄 아나벼......미천넘들..살기싫엄 헤어지는거지 .....그시간에 좀 유익한 기사나 쓰거라.월급 아깝지 않나?
뉴스란 새로운 소식일꺼다 근디 요즘 쓸만한 소식은 없고 복장터지는 소식만 난무한다. 거기다 무슨 소식거리라고 기집년 잡놈 하나 해어졋다고 대서특필 되느거보면 세상은 요지경이다. 그들의 소식이 그렇게 많은 지면과 전파를 타야하는 중요한 것인지 정보화시대 전파낭비 지면낭비 그만 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우리 네 삶한 단편을 기고했다 생각하믐되지 ..왜 고넘고뇬들기사거리에만 낭비운운 하냐고...잉 특필감이 꼭 정해진건 아니지...더럽으모 안보면될것을 열변이람 .... 여성비하발언비슷한발언삼가해주세요
모래시계 하니까 정동진역에 갑자기 가고 싶어지네 휘어진 작은 소나무도 보고싶고...같이 가보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영원히 꺼지지 않는 등불과 같은 존재로 표현하고 싶은 상대만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