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시각 - 2023/12/27 (19:04)
현재위치 - 오카야마역(오카야마시)
열차의 출입문이 열리자, 열차에 승차한 후, 제가 예약한 지정석을 찾아 착석했습니다.
(첫날에 하카타역의 유인매표소에서 마지막날 돌아오는 신칸센을 제외하고 다 예약했습니다. 마지막날 후쿠오카로 돌아오는 신칸센은 그날 모든 지정석이 다 매진이라 겨우 자유석에 줄을 서서 탑승했죠)
건너편 승강장에는 아코선(赤穂線) 반슈아코(播州赤穂)역으로 가는 열차가 정차하고 있었습니다.
(반슈아코역은 효고현에 있으며, 히메지와 오카야마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죠)
열차는 오카야마역을 발차, 19시 16분에 쿠라시키역에 정차했습니다.
20:11 니미(新見)역 정차
※ 욕 아닙니다.
※ 건너편에 화물열차가 있습니다.
20:46 쇼야마역 정차
맞은편에서 오는 침대특급 '선라이즈 이즈모'와 교행하기 위해 몇 분 간 정차하였습니다.
저 열차는 이즈모시역(시마네현)에서 출발해, 오카야마역에서 '선라이즈 세토'와 병결, 도쿄까지 가는 열차입니다. (복합열차)
※ 선라이즈 이즈모(+선라이즈 세토)는 일본 최후의 침대열차 입니다.
차내에 있는 휠체어 공간 입니다.
그러고보니 이 열차는 복도와 좌석 사이에 약간의 단차가 존재합니다. (사진에도 나옵니다)
(국내 일부 고속/관광버스 차종도 이렇게 되어있죠)
제가 탄 객차는 2호차(지정석) 입니다.
제가 탄 객차는 모하380-71호 입니다.
동력중간차(M차) 이죠.
음, 이 봉지의 정체는...
※ 381계는 자연진자식 틸팅장치로 인해 승차감이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381계의 차내에는 돌발적인 구토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승차감을 개선시킨 현재도 구토 봉투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정보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jr&no=55451&search_pos=-58433&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EA.B5.AC.ED.86.A0&page=1
열차는 호키다이센역(伯耆大山)을 정차 후 저의 목적지인 요나고(米子) 역을 향해 달렸습니다.
※ 열차 자체는 몇정거장 더 가서 이즈모시(出雲市)역이 종착역입니다.
오카야마역에서 여기까지 전철화가 되어있어서, 이렇게 전철이 운행되고 있습니다. (전철화구간 자체는 시마네현의 니시이즈모(西出雲)까지 되어있습니다)
요나고역을 나와서 숙소로 향했습니다.
역 앞의 토요코인으로 들어가(미리 예약한 상태), 체크인을 하고 객실로 들어가 씻고 숙면을 취했습니다.
(이번 여행 내내 숙소는 항상 토요코인이었죠)
11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