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벌써 하나우마베이까지 왔네요..
최근에 다른 여행지도 다녀왔는데...후기 안썼는데..지금은 일이 바쁘다보니..
더 여행이 그립고..글이라도 쓰면서 추억하게 되네요..^^
다이아몬드 헤드 하이킹 및 하나우마베이 스노쿨링 day 입니당....
긴 자동차가 우리를 데리러 옵니다...택시라고 하더군요....
아침 일찍 일어나 리무진 타고...등산을 갑니다....
남자분들이나 등산을 즐기시는 분들은 동네 한바퀴 마실가는 기분으로 다녀오시면 됩니다..
하지만....저의 처는...등산을 너너무...싫어하시는 관계로...천천히..등산을 했습니다....
(다이아몬드 헤드 및 하나우마 베이는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스노쿨링 하기 때문에 카메라를 두고 왔거든요...
다행히 핸드폰 카메라가 있어 찍었구요.....일회용 수중 카메라 가져가서..물 속 사진을 찍었는데..별로 잘 나오지 않아서..
이번 5화는 말이 많아져야 할 듯..합니다...필요하다면...비슷한 몰디브 사진을 몇 장 올릴까요..??^^)
1시간 정도 천천히 걸어올라갑니다...
우리나라 같은 등산길이 아니라..시멘트로 포장된 길을 처음부터 끝까지 갑니다...운동화 신고 가세요..
정상에 올라가면...화이키키 해변도 보이고 파도도 보이고 내륙도 보입니다..경치가 좋네요...^^
핸폰 사진이라도 있어서 너무 다행입니다...
물론 제 핸드폰은 소금물에 젖어 죽어가고 있는 순간이었지요...처의...갤럭시2 폰으로..찍었습니다...
서둘러 내려옵니다..기다리니까요...
정말 천천히 올라갔거든요...
가벼운 아침 등산이었습니다...
하나우마 베이로 출발합니다....
리무진 택시가 기다리고 있네요...
하나우마 베이 왔습니다...
개인 차량은 출입 차량수 제한으로 들어오지 못합니다...
영업용은 들어갑니다...
영업용도 차량 수 및 정차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시간 엄수가 필요합니다...
리무진 뒷자리에서 스노쿨링 장비를 빌려줍니다...저는 맥주병인 관계로 구명띠를 받습니다...
(하나우마 베이는 비교적 수심이 낮아 구명띠는 그닥 필요하지 않습니다..하지만 저는 했습니다..포비아가 있는 관계로..ㅜㅜ)
아 도시락을 줍니다....식후경이니까요..^^
하나우마 베이는 입장료를 받습니다...
스노쿨링 하기 전에 비디오 시청각 자료를 시청하게 됩니다..자연 보호와 관련된...내용입니다...
긴....줄이 있습니다...놀라지 마십시요..꽤나 기다림이 있으니..편안한 마음으로 가세요...
기다려도 충분히 물놀이 할 시간이 있으니..미쳐 하지 못했던 ...대화를 부인과 나누세요....
잠깐의 대화가..인생살이를 편하게 만드니깐요..^^
기나긴 줄을 지나..입장료를 내고..딱지를 받습니다...비디오 시청 시간표입니다...그 입장료를 내밀어야 시청할 수 있습니다..
비디오 내용....잘보고...뛰쳐 나옵니다...
이제 드디어 하나우마 베이로 들어갑니다...걷기 싫으시면...셔틀이 있으니 이용하세요...내려갈 때 요금1불...올라올 때는 1.25불입니다....우리 나라라면..공짤땐데...여행지 답습니다....
내려가서...돗자리를 깔고..(스노쿨링 장비 속에 돗자리가 들어 있습니다..)
스노쿨링 합니다...^^....재미나고...즐겁습니다....
스노쿨링 사진이 없는 관계로....비슷한...사진입니다...
이런 식으로...산호가 있는 바다를...둥둥..떠다닙니다....
신기하죠..물에 뜨는게...(저는 그렇습니다..)...
위에 사진보다..사람들이 더 많습니다..주로 일본인인 것 ..같습니다...
쓰고이...카와이...어찌고...저찌고...하는 것...보면요...
솔직히..일본인은...일본인..같이 생겼습니다....뭐랄까....일본인이니깐요...
요즘 같은 국제 사회 분위기에서는...뭔가..밉기도..합니다...
(저는...개인적으로..이상하게..일본차를 보면...뭔가..치밀어 오릅니다....그냥 그렇습니다...^^)
충분히 놀시간을 줍니다...햇살은 따가운데...춥습니다...해운대의 비치 파라솔이 그립습니다....
햇빛을 피할 수 있으니까요...비치타올 덥고..여유롭게 누워있고 싶기도 합니다....
가장 많이 타는 곳이니까...긴팔 있으면..좋구요...썬크림..과용하세요....
호텔로..돌아옵니다....
샤워하고..쉽니다...
밥 먹으러 가는 길에 석양을 보고 싶습니다...
석양은 어디서나..이쁩니다..
저녁을 먹어야죠...배가 고프니...
울프강 스테이크를 갑니다...예약 필수 입니다...
(여행지에서..다툼의 소지를 만들지 마세요....다툼의 첫 단추는 뻘쭘한 기다림입니다...다 기다린다면...그나마 괜찮지만..
어떤이는...먼저 들어갑니다...훅하고..올라옵니다...ㅜㅜ)...
울프강..반드시...가서 드세요...비교적 비쌉니다..하지만...맛납니다....사진 보시죠..^^..
모짜랠라 어쩌구랑...메쉬 포테이토 를 주문했습니다..
한국인 주문 습관을 알기 때문에 하나를 시키면..나누어 담아 줍니다....
너무나 맛난 고기 입니다...
내가 아는 사람은..미국산 소고기가 맛난 이유가...동물성 사료를 먹여서라고 합니다...
식물성 사료를 먹은 소고기보다..동물성 사료를 먹인 소고기의 육질이 더 부드럽고..맛나다고 하네요..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소스는 먹지 않습니다...그냥 고기만을 드세요...분명히 그렇게 드시게 됩니다...
기울어진 접시에서..육즙이 아래로 모이면 숟가락으로 떠서...고기에 뿌리면서 먹습니다...
웨이터가 알아서 ..가르쳐 줍니다...^^....최고의 식사 후
약간의 아쉬움을 느끼면서 거리를 걸으면서 미진했던 쇼핑을 하고...
음료수를 사먹습니다...파인애플 드셔보세요...^^
냉장고에서 파인애플을 골라주면...그냥 속을 파서...갈아서..다시 넣어줍니다..빨대를 꽂아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쳐다봅니다...신기한지...^^...파인애플이 맛있어서...좋습니다....
이렇게...하와이를 마무리 합니다...
내일은 12시 비행기로 한국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8시 반이면..공항으로 출발하기에 아마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됩니다...
손잡고 밤길을 걸으며.....숙소로 향합니다....
이제는..돌아갈 준비를...합니다.. 짐도 정리합니다...가져갈 것...버릴 것...등등...
하와이 다시 올 수 있을까요...??...
꼭 다시 간다면....
1. 오하우보다...마우이 카와이 빅아일랜드 일정을 더 길게...하고 싶습니다..
2. 랜트를 하고 싶습니다...일정의 자유를 줍니다..랜트하세요...^^...한국에서 미국 가서...진짜..중요한 건..돈이 아니라 시간이니까요...^^
3. 카메라는 많이 가져갑니다...( 크고 좋은 것도 가져가고..막 들고 다닐 것도 가져가고..필요하다면..핸드폰도 이용하고..필요하다면..일회용 카메라를 월마트에서 사서라도...^^..)..
4. 예약 가능한 곳은 예약합니다...^^...시간이...돈입니다...진짜..돈입니다...
5. 잘먹고 잘 주무세요...여행은...아프면..꽝이니까요....
6. 스테이크...반드시 드세요....울프강...루스크리스...등등..
7. 간단한 선물은 월마트가 쌉니다...^^
8. 처가 하는 말이 남편에게 보약을 먹이고 가라고 하네요....
9. 처가..딸러를 많이 가져가라고 하네요..카드는 수수료가 드니까...되도록 현금을 많이 가져가서...현금쓰라고....하네요..남으면..환전하면되니까요...
10.처가 하는 말이 맛과 돈이 정확하게 비례한다고 하네요...비용이 들더라도..맛난 거 드세요...
( 물론 반대 의견도 있드라구요...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는 돈은 적게 들이고 간 여행이라고..말하는 분도 있었습니다...물론..일리 있는 말이긴 하지만...휴가니까요...^^)
음....이정도로..마무리하겠습니다...
하와이..꼭 다시 가고 싶습니다...~~!!!^^
첫댓글 일리있는말씀이신거 같아요ㅎㅎ쓴만큼 즐긴다는말요ㅎㅎ
저도 10월에 신행으로 첨 가는데 설레네요ㅎㅎ
그래서 여행도 체력있을때 가라고 하나 봅니다. 즐감~ 했어요.
그래도 사진 멋진데요. 요즘은 폰카도 좋은 것같아요.
스테이크 사진 너무 맛있어 보여요. 아... 한입 하고 싶네요 ㅎㅎ 후기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
저 스테이크 저도 꼭 먹어 보고싶은데 ㅋ 저도 꼭 가려고요 ㅋㅋ 즐거운 여행 되신거 같네요^^
네..^^..정말 즐거웠습니다...다녀와서..약간의 충격이 있으나..그까이꺼...견뎌낼 수 있습니다....누군가로부터 들었던 말인데요...추억할 것이 많으면 행복하다고 합니다..^^..추억 많이 만드세요..^^..
예약 꼭 하고 가야되나봐요?? 울프강이요?? ㅠ.ㅠ 언제가게될지 몰라서 고민중인데.. 첫날갈지..둘째날갈지 ㅠ.ㅠ
전화한통으로..인터넷으로 예약이 쉽습니다..걱정안하셔도 되요...첫째날 가세요...그래야..둘째날도 가죠..^^...
사진의 배경과 모델과 음식이 정말 좋아요~~ㅎㅎㅎ
저도 스테이크 무지무지 좋아 하는데....두분 너무 멋진 여행하셨네요....후기도 너무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하와이...정말 다시 가고싶게 만드는 곳이죠
후기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맛집들 꼭 기억해두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