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을 올리는 이유는 잠자려다가 잠이 오지않아서 인터넷을 뒤지적거리다가 읽게 되었는데 어이가 없어서 올립니다.
밑의 글은 어느 한 인터넷 뉴스의 보도 내용입니다.
정부, "더 이상 보고할 내용 없다고 판단했다"
경북 구미 불산가스 유출 사고에 대한 정부의 위기상황보고가 4일간이나 중단됐던 것으로 CBS 노컷뉴스 취재 결과 드러났다.
CBS가 행정안전부의 '日日(일일) 재난위기 상황보고'를 분석한 결과 불산 가스사고 발생 및 피해 상황은 사고 발생 이틀뒤인 9월 29일까지 보고된 뒤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나흘동안 누락돼 있었다.
사고 발생 다음날인 28일 행안부와 소방방재청은 '구미 화학공장 탱크로리 폭발 사고 수습 상황'에 대해 인명피해와 대피상황에 대해 보고하며 '현장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즉, 27일 일어난 사고를 28일에 마지막 상황보고를 한 후로 19일부터 10월 3일까지 어떠한 보고도 하지 않았다고 하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이게 정말 사실인지 궁금합니다.
[9.23~29일 재난 상황보고서 작성]
9월 27일 15:43
-구미 불산 누출사고 사고수습 대응을 위해 19시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였고, 수습상황보고서가 생산됨에 따라 재난관리종합상황 주요재난으로 9월 28일 06시에 작성
9월 28일 03:30
-환경부 사고수습본부의 심각단계 위기 경보 해제와 사고지점 주변 잔류농도 측정 결과 09시에 발표됐습니다.
9월 28일 10:30
-구미시의 주민 귀가조치 시작으로 사고상황이 확산단계에서 수습단계로 전환됨에 따라 12:00부로 중대본주 비상근무 해제되었습니다.
따라서, 소방방재청 재난상황실에서 9.28일 사고 수습상황을 정리하여 재난관리종합상황보고서 29일 (06시)작성, 유관기관에 배포하였습니다.
[9.30~10.03일까지 보고하지 않았다는 상항에 대해]
9월 29일
-상황근무자가 구미시에 추가피해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 후 없다는 사실을 통보받고 구미시 지역차원의 수습상황을 일일 재난관리 상황보고서에 포함이 시키지 않았습니다.
10.2일
-재난관리종합상황 보고서 언론보도 사항에 “구미 가스유출로 농작물 피해증가(연합뉴스10.1)”보도 내용을 작성 및 보고한 바 있습니다.
*소방방재청 재난상황보고서는 매일 전국의 화재,구조,구급 등 평균 3800여건의 재난상황 중 주요재난을 위주로 작성, 유관기관에 통보하거나 홈페이지에 게재를 하고 있습니다.
첫댓글 컴터가 미쳤나봐요...문단 구조가 이상하게 되네요...조만간 수정하겠습니다.
html 체크 후 작성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