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고 있는 여행지가 있으니 강화도 최북단 교동도이다. 이 곳 교동도의 주산은 화개산으로
높이 269m이다.(산행시간 2시간)
불과 수 년 전까지 외지인의 출입이 안 된 곳이라 60~70년대 풍경이 고스란히 남아있고 특히 교동시장은
한국의 빈티지라며 신문,TV등에 자주 소개되고 있다
옛 풍경의 시장 구경도 하고 ,바다 냄새 맡으며 회 한 접시하고, 간단히 산행도 하고.....
한번쯤 나즈막한 산행을 결심하고 자료를 찾아봤으나 배껴쓰기가 이어지다보니 뭔 말인지도 모르겠고
산행 들머리도 확실치않고 산행 지도도 대충이고 버스시간표도 없고 .....
그래서 직접 가보기로 했습니다. 교동도의역사, 화개산의 내력등은 다른 자료 참고하세요.
부족하나마 직접 그린 산행개념도등 간단히 올립니다.
회사행사,가족산행 아니면 한번쯤 평소 산행스타일에서 일탈을 원할때 찾아보면 좋을 듯합니다.
군작전지역이므로 신분증 필수 지참
가는길
* 신촌역 시외버스터미날에서 강화터미날까지 10분 간격 운행 (4,900원)
* 강화읍 군내버스 터미날에서 창후리행 버스 (1시간 간격, 30분 소요, 900원)
* 교동도 월선포 배 (40분 간격 운행 10여분 소요. 편도 1,500원. 승용차 14,000원.
단 썰물시 1시간 동안 돌아 운행 배도는 시간 문의 :032-933-4268 화개해운)
* 마을버스 (1,000원)--<5km거리>-- 대룡1리 (교동시장) -교동 면사무소-화개산 들머리
산행 개념도
** 인터넷에 있는 지도나 강화군 제작 지도 . 심지어 교동도에서 그린 지도 다 틀립니다 **
산행 순서
면사무소에서 약수터,효자자리 지나 고려산성 -정상을 밟고 봉수대로 해서 화개사,교동향교, 비석군,교동읍성 구경하면 좋을듯.
산행 들머리
교동 시장 구경후 시장 뒷편 마을 안에 교동초교(100년 역사)가 있습니다. 담장을 따라 왼편으로 돌면 큰 길로 혹은 오른편으로 경운기 길을 따라 꼬불꼬불 오르면 면 사무소가 나옵니다. 면사무소 오른쪽으로 들머리가 시작됩니다.
주의점 : 10 여m 오르면 고목과 이동 통신탑이 보임 . 90도 좌측으로 방향바꿔 지나가야 함.
직진시 교동중고교 방향으로 해서 오르게 됨
면사무소 건물 통신탑뱡향 90도 좌측길 통신탑 지나 폐 교회
화개약수,효자자리
넓은 경운기 길을 따라 5분여 걸으면 우측으로 화개산,약수터 표시길. 오르막길 시작하자마자 우측에
조선시대 한증막 보임. 느긋한 산행시작 30분이면 화개약수와 효자자리가 나타남. (체육시설)
효자자리 옆으로 정상길 표시가 있으나 그대로 직진 고려산성터를 보면서 걷다보면 아래사진과 같은지점에서 우회하여 화개산 정상에 오른다. 이때 시작되는 바다옆 절벽길은 기억에 깊이,오래 남을 듯...
산불 감시 초소가 있는 정상에 올라서면 북녘의땅 연백군 일대를 볼 수 있다. 물론 강화도 일대가 다 조망된다
앞방향에 보이는 조그만 봉우리가 봉수대 터.
이 방향으로 하산. 화개사 방향으로 가도 되고 산 중턱부분에서우측으로 면사무소로 가는 길도 있슴
정상에서 봉수대쪽 우측으로 바로 내려서면 50m지나 효자자리,약수터와 다시 만난다.
교동도 이모 저모
TV에 나온 냉면집 : 버스내리면 바로 우측에 있슴. 면을 직접 뽑지않으나 80세 할머니의 육수맛이 연륜을 증명해 준다
창후리 횟집촌 : 회만 떠준다. 가격이 싸다. 자연산 숭어 1kg에 만원. 술은 구멍가게서 야채와 식사, 매운탕은
근처 횟집에서 해결. 혹 돌아가는 배편을 탔을때 회 떠서 소주 한 잔. 1시간이 금방 지나감
기 타 사 항 : * 창후리 포구 입구에 쓴물 해수탕이 있슴.
* 산행후 월선포로 가는 마을버스 시각은 일정치 않음. 히치하이킹 이용바람.
창후리행 막배 오후 6시(하절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