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가장 위대한
시인 알렉산드르 푸시킨은
겨울 평균기온이 영하 10도인
모스크바에서 태어났다.
그는,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슬픔의 날을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이 오리니......라고 했다.
노여워하다. 라는 말은
화(火)를 내다. 라는 뜻이다.
사람의 마음은
항상 따뜻해야 함에도
노여워함으로 말미암아
마음에 불(火) 이 났다는 뜻이다.
불은
자나 깨나 조심하여야하고
꺼진 불도 다시 봐야 한다.
때문에
불의 색깔은 빨간색이 아니지만
소방차의 색깔은 빨간색이다.
사람의 뇌는
화낼 땐 면역력이 떨어지고,
용서하면
스트레스와 피로가 해소된다.
그래서
화를 잘 내는 사람은 병도 잘 걸린다.
또한
화를 잘 내는 사람은
오욕(五慾)
즉,
색욕. 재물욕. 음식욕. 명예욕.
수면욕에도 남다른 욕심을 낸다.
생활이 자신을 속이는
화(火) 중에는,
상대에 대한 원한을 품는 것과,
상대를 경시하는 마음과,
상대에 대한 경쟁심과,
상대에 대한 질투심과,
상대에 대한 구두쇠심보의 인색함과,
상대에 대한 거부반응 및 반항심과,
지난 일에 대하여 반성은 하지 않고 후회하는 것과,
수시로 격분하거나 격노(激怒) 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경전에도,
자신의 입을 잘 단속하고
자신의 마음을 다잡아
몸으로
악한 행동을 저지르지 말라. 라고 했으며
어떤 중생이라도
화내지 않고
부드럽고 편안한 눈빛으로 (眼施),
밝고 기쁜 표정과 미소 띤 얼굴로 (和顔悅色施),
공손하고 친절하며 아름다운 말로 (言施)
상대를 대하면
돈 한 푼 들이지 않고도
복을 받는다고 했다.
사람이 화를 내면
누이도 손해,
매부도 손해를 본다.
결국
나에게도
득(得) 되는 것이 하나 없다. <쇳송. 2397>
첫댓글 좋은글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