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내셔널 한국 N-리그 부산 교통공사의 MF 유효진, 일본 J2-리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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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네셔널 리그 (실업 리그) 부산 교통공사 클럽의 미드필더 유효진 선수가 일본 J2-리그 (2부리그) 요코하마 FC 클럽으로 전격 이적한다. 요코하마 FC 클럽은 한국 청소년 대표 조영철 선수가 활약하고 있고, 러시아 프리미어리그로 진출한 오범석 선수가 잠시 활약하기도 한 팀으로 모기업 ANA의 경영난으로 요코하마 마리노스에 합병된 요코하마 플뤼겔스 서포터즈들이 합병에 반발해 독자적으로 창단한 시민 구단이다. 유효진 선수가 창단 3년차인 부산 교통공사 클럽에서 요코하마 FC 클럽으로의 이적은 그에게는 엄청난 기회였다. 에이전트를 통한 영입 제의를 받은 유효진 선수는 그간 부산 교통공사 클럽에서 지내온 시간들로 인해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지만 보다 더 큰 무대에서 좀 더 실력 있는 선수들과 대결해보고자 결심을 했고 자신의 은사이자 감독인 박상인 부산 교통공사 클럽 감독 역시 흔쾌히 허락하며 이적이 성사되었다.

  요코하마 FC 클럽으로 이적한 유효진 선수의 계약 조건은 1년 단기 계약이고 주택과 차량을 제공하며 연봉은 한화로 80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1년 단기 계약을 하게 된 이유를 다음 시즌 활약으로 좀 더 나은 대우를 받고 싶기 때문이라 밝힌 유효진 선수의 일본 J2-리그의 화려한 축구 생활이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