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
....................................................................................
어쩌지....
언니.. 지금까진 아무일도 없어야돼..
꼭.. 그래야 된다고!!!!!!!
......또 눈물이 난다.
진짜 어떡하지.
.............................................................................
..............................
쉬는시간마다 전활해봤지만.
언니는 받지않았고.
심지어 수업시간중에도 전활해봤지만..
조양도 받지않았다.
**&집..
입술은 바짝바짝 마른상태에서 '언니..언니'를 되뇌이며..
기운빠진 표정으로 계속 바떼리가 닳토록 전화를 해봤다.
[고객님의 전화기가 꺼져있어 음성사서함으로 연결됩니다..
연결후에는 통화료가 부과됩니다..]
[삐-------------------이]
"... 언니.. 빨리 집으로 좀 와.. 응? 언니한테 할얘기 있어.."
.........................후.......
음성남긴거 모두 14개..
벌써 10신데.
지금 너무 늦었는데..
지금 나는 기다리는거 외엔 ..
........
언니가 자주가는데도 모르겠고..
아까 스튜디오도 가봤고..
근처 까페도 다 뒤져보고..
시내도 가보고...
언니친구들에게 다 전활해보았지만..
다 모른다고 하고..
이럴때 엄마아빠핸드폰도 꺼져있다..
[ㄸㄷㄸㄷㄸㄷㄸㄷ-----<-전화오는소리]
언닌가??????!!!!!!!!!!!!!!!!!!
"..여보세요?!!!"
"어 호연아 나 주린데!!!!!!!"
".. 주리구나.."
"응 근데 일로좀 빨리 와봐!"
"왜..?"
"니네언니 술취해서 널브러져있는거 내가 데리고있다고."
"...!!!!!!!!!!!!진짜??!!!!!"
..................... 언니!!!!!!!!!!!!!!!!!!!!!!
아 하느님 감사합니다 ㅠㅠㅠ
주리야 참 고마워 ㅠ0ㅠ......!!!!!
"응. 빨리와!!!"
"어 알았어!"
...................
.........................................................................................
30분뒤.
나는 호프시티라는 꾸린이름의 술집을 찾아갔다.
쓰레빠 바람으로.-_-
그곳엔..
곤란한표정을 지은채 장바구니를 들고있는 주리와..
술에 찌든언니가 드르렁거리며 벤치에 앉아 자고있었다.
"헉헉.. 주리야 미안. 늦었지?"
"아니야. 그나저나 너 언니랑 빨리 택시타서 집에가라."
"으..응."
뒤적뒤적....
=_=...................................................
지갑이 어딨지?
............................=0=
".... -0-!!!!!!!!!!!!!!!!!!!!!!!!!!!!!!"
"왜그래?=_=; 그런 굉장한 표정을짓고..;"
"주리야.=0=; 너 돈가진것좀있니?"
"아니.-_- 나 슈퍼들렸다가오는길인데.
오늘 갈치를 세일하길래..=0="
"=_=;;...."
"=0=;... 너 설마.."
"돈을 안가지고나왔어.ㅠ_ㅠ"
"이 바보야!!!!!!!!!!!!!=0=;; 너 그럼 여기까지 뛰어온거란말이야??!"
"으..응. ㅠ_ㅠ"
"야. 일났다 일났어.=0="
"ㅠ_ㅠ어쩌지??"
"어쩌기는!=0=니가 업고가야지!"
"..그래야겠지?"
그래.. 한번 해보는거야!=0=
언니의 가녀린팔을 내어깨위에 딱 걸치고..
일어나기를 시도했다..
"으랏차차차차차차차.."
........
"엇?=0="
언니가 스르르 내려온다.
재빨리 뒤를 돌아보니..
언니는 조양의 등에 업혀져있었고.
그 모습을 본 주리는.
계속 지 볼을 꼬집고있다.-0-
"어엇.. 너는.."
"허리뿌러질라고 작정했냐?"
"=0=.. 아니 그게아니고.."
"니가 앞장서."
"... 어.. 그,그래..-0-"
"호,호연아. 나그럼 먼저 갈게.=///="
"응. 잘가 주리야. 오늘 고마워!!"
"으..응."
저만치 빠른걸음으로 가버리는 주리.
"..저기.-0-"
"-_-.."
"너 돈가진것좀 없니?=0=;"
"있으면 내가지금 니네언니 이렇게 업고가겠냐?-_-"
"아.. 그래.-0-;"
바보.ㅠ_ㅠ
"..킥."
"=0=? 왜 웃는거야?"
".. 너 어젠 나한테 소리 고래고래지르면서 존나 위협적으로 덤벼들더니
오늘은 왜이러냐?ㅋㅋㅋ"
"-0-.. 그,그땐 니가 잘못한거잖어!"
"뭐가.-_-"
"우리 언니 뻥찼잖어!!!!=0 =!! 너 그러다가 천벌받어!!! 알어?!
우리언니가 얼마나 아까운ㄷ..!!!!!!!!!!"
"그리고 너!! 우리언니 얼마나 예쁘고 성격좋은지 너 모르지?-_-
너 후회할꺼야!"
"....... ... 바보 새끼."
조그맣게 속삭이듯 말한 조 양..
뭐라고 말했는지 못들어버렸다.
=_=....
"어? 뭐라구??"
"아니다. 아무것도."
"뭔가 말했던거같은데?-0-??"
"아니라고 호박아.-_-"
"=0=..."
"-_-풋.."
비열무쌍하게 웃지말란말이다.=0=!!
"너..!!!!! 그.. 그!!=0=; 그렇게 부르지마러=0=!!"
"풋.-_- 왜? 호박한테 호박이라고하는건데."
"=0=..그,그래도 기분나뻐!! 못생긴애한테 더더욱 호박이라고하는건 예의가 아니지!"
"호박한테 예의같은거 차리기 싫은데.-_-"
"=0=........."
말싸움에서 꿋꿋히 패한 나는.-_-;
우리집근처에 도착할때까지 입뻥끗하지않았고.-_-
이녀석은.-_-
-_-... 막 내표정보고 똥씹은거같다고 웃어댔다.-_-
.....................................................................................
....................................
........................................................
"=_=여기서부턴 니가업고가라.-_-"
"응. 그래.. 잘가.."
.......=0= 아깐 막 웃어대더니 이젠 내인사까지 씹고그냥간다.-_-
너 미스테리한 인물이였구나.=0= 참으로..=0=..
........
**& 호연이네 집.
"아니!!=_=^^^^^ 이기지배가 !!!"
엄마의 날카로운 고함소리.-_-
"다녀왔습니다.-0-"
인사하고나서 언니를 방침대에 눕혔다.
"얘 호연아. 니네언니가 지금 술퍼마시고온거 맞는거니?!!=0=!"
"안타깝게도 그런거같네요.-_-"
"=_=^^^^^ 내일 아침에 일어나기만해봐라. 아니그래, 엄마가 고거가지고
한마디했다고 이렇게 맹랑하게 나간다 이거야?!=_=^"
"엄마. 언니 혼내지마세요.
언니 요즘 힘들다구요."
난 내한마디만 하고서 바로 내방으로 올라가버렸다.=ㅠ=
우히히히.
.. 하지만 사실인걸요.
실연당했다고요. 자기가 엄청 좋아하는 사람한테..
난 이렇게 언니의 슬픔을 헤아리면서 깊은잠에 빠져버렸다.
//////////////////////////////////////////////////////////////////////////
##&----- 6
아침..
아하하~ 오늘은 지각아니라지~ㅋㅋ
상쾌한마음으로 룰루거리면서 집을 나왔다.
교복도 깔끔하게 다림질하고~
하얗다못해 푸른빛을 띄는 교복!!>_ <[이런교복입기 드물다.-_-]
내교복은 맨날 드러웠는데.-_-
오늘은 깨끗하다고!ㅋㅋㅋ
...................///////////////////////////////////////
교실.
친구에게 문자를 보내고있는 주리.[주리년이였다가 어느새 주리.-_-]
"야 호연아~ =0 =!!!"
"응-0-?"
"현경이가 남친 얻었대.=_ ="
"오~ 진짜?"
"응. =_= 진짜 부잣집 도련님이래나봐 ..=_="
"현경이 부럽네.ㅋ"
"다음에 축하빵을 무시무시하게 해주자고-_-![이글이글]"
"히히히>_ < 그래!!ㅋㅋ"
[ㄷㄸㄷㄸ~<-문자오는소리]
"엇!-_- 너한테도 드디어 문자가 왔구나!-_-"
주리의 말대로.-_-
현경이한테서 온 문자.-_-
*꺄하하~♡ 호연아 나 남자친구생겼어요~>_<
축하해죠옹~ㅋㅋ*
.......-___________-
"자랑이 심하지?-_- 축하해달래지? 그지?-_-"
"응..-0-"
"허이구 그래!! 자기만 잘났어 아주!!-___=+++"
주리는 많이 샘나나보다.-0-
[ㄷㄸㄷㄸ~]
또 문자가 왔다.-_______=
..현경이네.=_=
자랑할게 또 남았나?-_-
열어보니.-_-
*호연아. 이따가 하교하고 주리하고같이
내 남친볼래? 내가 전화하께*
"주리야.현경이가 남친보여준데.-0-!"
"진짜?진짜??!=_ =!"
"으응. =0=; 너 갈꺼야?"
"당연히 가야지!=_= 보란듯이 씹어줄테다!
어디.. 얼마나 잘났는지 보자고 한번!!=_ =^^^"
흥분한 주리.=0=
..........///////////////............////////////////
학교가 끝나고.
청소시간에 현경이한테서 전화가 왔다.
"어 현경아."
"... 응. 거기로 나오면 되는거야?응 응 알았어~"
뚝........
=_=
맨마지막에 현경이의 말투가 참으로 인상적이구나.-0-
[으응~♡ 호연아 이따봥~♡♡♡]
.....=_=
청소가 모두 끝나고나서.-_-
뻘쭘한 표정으로 주리와 함께 약속장소인 까페에 들어섰다.
"어 ! 호연앙!주리양!"
행복한 표정의 현경이.
그리고 그옆엔..=_=
.....-_-
.. 생글생글한 인상의 교복착용한 현경이남자친구.-_-
결코 잘생겼다는 말은 아니고.-_-
하지만 성격은 좋아보인다.
=_=.. 내가 왜이러지.
난 외모를 따지는애가 아니였는데.-_-
"엇. 현경이 남친되시는감? 안녕하쇼!-_-"
..=_=현경이의 인사는 씹어버리고 바로 현경의 남친을
공략하는 주리.=_=
"으응~♡ 우리 서방님이시다 ㅋㅋ
어때?? 잘생겼지?ㅋㅋ"
=_=...
솔직히 말해서 현경이한텐 미안하지마는.-0-
별로 안생긴거같다.-_-;
미안해 현경아.=.,=
"으응.-_- 아주 얼굴에서 빛이 번쩍번쩍나서 쳐다보지도못하겠다.-_-"
보나마나 주리가 한말.-_-
=0 =.. 아.. 주리야..-0 -
그래도 되는거니.-0 =;;;
"아하하.^-^ 현경이 친구 참 재밌다.^-^ 나중에 개그맨이나
해봐. 단숨에 뜰꺼야.^-^"-현경이 남자친구
"=_=......"-주리
주리가 한방 먹었군.-_-;
"안녕. 내 소개가 늦었네?^-^ 말까도 되는거지?
나 현경이 남친이고 이름은 박승재야 ㅋ도원고에 다녀..
앞으로 자주 마주치자 ㅋ"
.........................
............................................
=0=인사도 깔끔하게 잘했는데.-0-
앞으로 자주 마주치자고?=0=;;
그건 어느나라 인사법이래니.=0=;
.........20분 뒤.
난 밀크티..
주린 얼그레이..
현경이와 그녀의 남친은 커플파르페.-_-
새로나온 신제품이랜다.-_-
그러면서 그둘은 사이좋게도 먹는다.-_-
아까부터 그둘을 아니꼽게 쳐다보던 주리.-_-
눈알은 어느새 붉게 변해서 이글이글거리면서 활활탄다.-_-
나는..=_ =
씁쓸하게 그둘이 먹는모습을 지켜보다가.=_=
지겨워진다 싶으면.
조용히 창문밖의 세상을 감상하였다.=.,=
잘생긴 남자 지나가면.-_-
계속 빤히 쳐다보고.-_-
예쁜여자가 요염하게 거니는 모습을 보면.-_-
=_=
부럽고, 질투가 나서.-_-
순간 엿을 주고싶은 충동을 느끼고.=0 =;
....= _ =... ???
뭐지.. -_-
싸움난거야?!!=0=?!
.... =0 =시내에 사람없는 후진구석팅이에서 남자여럿이서 피터지게 싸우고있다!!
어엇!=_= 난 싸움구경 처음보는데![까페 제일구석에 앉아있었기에 볼수있었음]
빤히 보다가 놀래기도 하고..-_-
한 10초쯤 주리와 현경이와 그의 남친도 확인하고.
막 지켜본다.=,.=
"어..-_- 쟤네 도원고애들 같은데."
현경이가 말한다.
순간.. 현경의 남친얼굴이 일그러진다.
" 아 씨바! 저새끼들 왜 패고있는건데!!!!"
현경의 남친이 즉시 교복마이를 벗어버리고 까페를 나간다!=_=
"어? 승재야.ㅠ_ㅠ! 어디가!! 싸우지마러~!!!ㅠ_ㅠ
흐흑... ㅠ_ㅠ 괜히말했다!!ㅠ_ㅠ 요놈의 입!!!!!ㅠ_ㅠ"
자신의 입술을 사정없이 후려갈구는 현경이.-_-;
맞다. 승재였지. 이름이..-_-
인제부터 짧게 승재라고 부르겠다.-_-[입아프다.-_-]
.. 아니 ! 우리의 승재는!!=_=[우리의 승재라니-_-..]
자기 도원고애들과 함께 열심히 적군들을 패주고있었다!
"와!=0=!! 현경이남친 싸움 꽤 잘하잖아?!!"
믿겨지지않는다는 주리.=_=
"엉엉엉..ㅠ_ㅠ 승재야 싸우지마..ㅠ_ㅠ"
옆에서 계속 울음을그치지않는 현경이.-_-
... 계속 지켜보고 있자니 싸움이 장난이아닌거같다.
어쩌지..-_-
...... 말려야되나............?
계속 지켜보았다.
....... 어?!.........................ㅇ_ㅇ
... 내눈이 틀리지않았다면.
저기 도원고 무리에..
.. 내가 아는 한분이 계시는것같다-0-!
조 양 이 놈 아 . . . - _ -
넌 싸움도 하고다니는거냐?!!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얼 。음 。땡 //[5,,6]-바보먼아 지음,,♡
눈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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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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