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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프랑스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꼬달리의 성공비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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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9-13 | 국가 | 프랑스 | 작성자 | 김희경(파리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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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꼬달리의 성공비결 - 프랑스 벗어나 세계 진출 본격화 - - 친환경 제품과 경영방식으로 주목 –
꼬달리사 로고 자료원: 꼬달리 공식 홈페이지
□ 포도 농장에서 시작된 친환경 화장품
○ 브랜드명 ‘꼬달리’의 어원은 프랑스어로 ‘와인 향이 입에 머무는 지속시간을 초로 단위화’한 와인전문 용어에서 비롯됨.
○ 1995년 포도농장에서 시작된 화장품 브랜드 - 포도 씨에 함유된 폴리페놀이 피부의 노화를 막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에 주목한 마틸드와 베르트랑 부부는 1995년 이 기술을 이용한 화장품 회사를 설립하고 이어서 1996년 보르도 대학에 꼬달리 연구팀을 구성해 꾸준한 성분개발 연구에 집중함. - 파리에 첫 매장을 낸 후 프랑스 전역 5400여 개의 약국에서 판매되며 큰 인기를 얻음.
○ 본격적인 세계 진출 - 뉴욕을 시작으로 미국, 브라질에 진출했으며 올해 말에는 이탈리아와 홍콩에도 곧 매장을 열 예정 - 미국에서는 연간 3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임.
파리 시내 꼬달리 1호 매장 전경 자료원: 꼬달리 홈페이지
□ 성공 비결
○ 개개인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한 관계 쌓기 - 파리 위치 매장에서는 제품 테스트뿐만 아니라 예약한 고객에 한해 10분 정도의 관리 서비스를 제공 - 파리 매장에 올 수 없는 지방 고객을 위해 지방 약국을 돌며 정기적으로 파리 매장에서와 같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한테 좋은 반응을 얻음.
○ 포도와 포도에서 나오는 성분, 친환경 원료 사용 - 꼬달리 제품은 포도와 포도에서 나오는 천연 재료를 비롯해 친환경 원료로만 만들어진 제품이어서 민감한 피부에도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해 많은 고객의 호응을 얻음. - 피부에 쌓이는 방부제라 불리는 ‘파라벤’ 문제가 본격적으로 대두되기 전인 2006년부터 꼬달리의 전 제품에서 파라벤을 사용하지 않아 소비자들 사이에서 친환경 천연 화장품의 이미지를 굳건하게 구축
○ 멈추지 않는 연구개발 - 꼬달리 연구팀은 폴리페놀 성분 특허 취득에서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연구해 1999년에는 포도나무 줄기에서 추출한 레즈베라트롤로 두 번째 특허를 취득 - 매년 봄 포도나무 줄기에서 나오는 수액으로 개발된 화장품은 얼굴 빛을 밝혀주는 효과로 전 세계 베스트셀러 기록
□ 주요 인기 제품
자료원: 코트라 파리 무역관
□ 시사점
○ 끊임없는 연구와 지속적인 개발 - 꾸준한 제품 개발과 성분 연구 결과 프랑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음. - 보르도 대학 내 꼬달리 연구팀과 협력 사례는 제품 개발 및 혁신을 위해 국내 기업이 참고할 수 있는 산학협력의 좋은 예가 될 수 있을 것
○ 국적과 인종은 달라도 좋은 제품을 보는 눈은 하나 - 보통의 화장품 브랜드들이 대륙 별로 주력 상품이 다르고 베스트셀러 제품도 지역별 차이가 있는 것이 보통이나 꼬달리가 자랑하는 비노퍼펙트 래디언스 세럼의 경우 전 세계 소비자에게 골고루 사랑받고 있음. 이는 품질로 인정받은 제품은 인종, 지역과 상관없이 전 세계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며, 품질이야 말로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라는 것을 다시금 되새기게 함.
○ 제품도 경영도 모두 친환경 - 친환경 화장품 브랜드는 다양하나 꼬달리의 경우 경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를 친환경으로 잡고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모습을 보임. - 그 예로 제품 안에 있는 속지를 없애고 패키지 안쪽 면에 속지의 내용을 인쇄해 종이의 낭비를 줄이고, 튜브와 병을 만들 때 플라스틱의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 기업의 노력이 제품과 브랜드 모두의 신뢰도를 모두 높이는 효과를 거둠.
자료원: Les Echos, LSA, 꼬달리 공식 홈페이지, 코트라 파리 무역관 자체 보유 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