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식단-계란국,콩조림,묵불고기,발아현미밥

[존분]

어제 저녁 식단입니다~^^

냉장고속에 남아있는 반찬 빼고..

식사전 만든 반찬들만 보여드리는 식단 두번째네요~^^;;

발아현미밥, 계란국, 콩조림, 묵불고기....

불고기만 미리 양념에 재워놓으면..

몇가지 안되기 때문에 후다닥 뚝딱 맹글수 있어요~

밥은 발아현미밥이에요~^^

 쌀과 발아현미를 10:1 비율로 섞은 현미밥 지었어요~

전기압력밥솥에 현미밥을 앉혀 지었구여...

요즘 거친음식에 필이 꽂혀 주로 현미밥 지어먹고 있는 중이에요~

현미밥이 다이어트와 건강에 좋다는건 모두 아실거에요~

입에 거칠다고 꺼려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건강을 생각하셔서 현미밥 드세용~~^^

요즘엔 너무 더워서 국물요리 생략 많이 했었는데..

간만에 계란국 끓였어요~

국물은 있어야겠고.. 재료는 마땅치가 않을때..

완소 국물요리가 아닐까싶어요~ㅎㅎ

계란에 자투리 먹다남은 야채들만 있으면 뚝딱 만들수가 있으니 말이에요~ㅎㅎ

육수는 물 6컵에..

소재력 무첨가 조미료중 본가스오다시(가스오부시) 2봉을 넣고 초간단하게 휘리릭~ㅋ

일본 가고시마산 가다랭이포를 사용해서

가스오 본연의 맛과 향이 살아있는 제품인데..

계란국 국물에는 멸치다시보다 요게 훨씬 더 감칠맛나고 맛있어요~^^

육수가 팔팔 끓으면..

채썬 양파와 당근을 먼저 넣고 한소끔 끓여주고~~

계란3개를 잘 저어 풀어준후

육수가 팔팔 끓을때 쪼로록~~~ 부어주는데..

이때.. 바로 저어주면 안됩니다~

계란이 익도록 잠시 둔후에 젓가락으로 두세번 휘리릭 저어주세요~^^

간은 국간장1숟갈, 다진마늘1숟갈, 후추약간, 나머지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시구여..

청양고추 한개 쫑쫑 썰어넣으면 매콤하고 칼칼한게 더 맛있답니다~^^

계란국은 간할때.. 국간장으로만 하면 색이 시꺼매서 보기에 좋지않으니..

국간장은 한숟갈만 넣어서 색을 내어주고..

나머지 간은 꼭 속금으로 해주셔야 하는거 잊지마세용~~^^

어때요.. 너무 간단하죵~^^

육수만 있다면..

5분만에 초간단 완성하는 국이랍니다~ㅎㅎ

냉동실에 검정콩이 많이 들어있는데..

한동안 잊고 지냈던것 같아요~^^;;

검정콩이 없으시면 흰콩도 똑같은 방법으로 조리면 되니..

오늘은 모두 잠자는 콩을 흔들어 깨워보는건 어떨까요~ㅎㅎ

부드러운 콩조림을 위한 첫번째 관문..

바로.. 콩불리기입니당~^^

요즘같이 더울때는 서너시간만 담구어두어도 되어요~~

콩은 한컵분량입니다~^^

불린콩은 냄비에 물을 넉넉히 받아..

콩이 무르도록 푹 삶아줍니다~

불린 콩이라 금방 삶아진답니다~~

삶아진 콩은 체에 받쳐내고..

냄비에 다시마우린물1컵, 간장8숟갈, 설탕1숟갈, 생강술1숟갈, 올리고당2숟갈을 넣고

팔팔 끓으면 삶은콩을 휘릭 부어넣고 중약불에서 조려주세요~

양념장이 절반 정도 졸아들때..

하나마이 콜라겐가루 한숟갈을 넣어주었어요~^^

하나마이 먹는 콜라겐

뼈, 관절, 혈관, 피부, 키성장에 좋은.. 먹는 콜라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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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림장이 졸아들도록 마저 조려주다가..

불끄고 통깨 휘릭 뿌려내면 완성이에요~

아웅.. 콩이 여성들에게 아주 좋은 식품인거 아시죵~^^

울집에선 막내만 콩을 안먹고 모두 콩을 좋아하는데..

한동안 잊고 지낸것 같아 콩에게 넘 미안해지더라구요~ㅎㅎ

콜라겐가루를 넣고 조려서 그런지..

콩이 탱탱(?) 한것 같아요~ㅋㅋㅋㅋ

요거 역시 한끼에 홀라당 없어져 버렸네요~^^;;

묵불고기는 몇일전에 포스팅에도 한번 올려드렸던건데요..

불고기양념에 콜라겐가루 넣고

맛깔난 불고기양념장을 만든후..

소불고깃감은 넣고 서너시간 재워두면 되어요~

저는 몇일전에 양을 넉넉히 만들어서 재운후..

소포장해서 냉동실에 냉동해둔후..

애들 반찬 마땅치 않을때 활용해주었어요~

이제.. 어제 저녁에 남은거 다 먹어치웠네요~ㅎㅎ

도토리묵말랭이..

요거 울집애들이 너무 좋아해서 요즘 거의 모든 반찬에

빠지지않고 넣어먹는답니다~

사실.. 특별한 맛이 나거나 하진 않는데..

아마도 쫄깃쫄깃한 식감이.. 아이들에게도 잘 맞나봐요~

 묵말랭이는 10분정도 팔팔 끓여 삶아낸후 건져주시구여..

불고기랑 삶은 묵말랭이랑 함께 넣고 볶아 익혀줍니다~

고기가 익어간다 싶을때..

채썬 야채를 넣고 조금더 볶아내면 완성이에요~

불고기 싫어하는 사람들 있을까요...ㅎㅎ

외국인들까지 사랑하는 불고기...

자주는 못해먹지만 가끔 이렇게 해놓으면

인기짱인 메뉴가 된답니다~~

넘 더워서 입맛떨어지고 식구들이 기력 없을때..

한번씩 입맛 잡기에 좋은 반찬이니

만들어드심 좋을듯 싶어요~

간단하지만 맛있는 밥상이었습니다~캬캬캬~^^

묵말랭이..

도토리가루와 물을 섞어 불앞에 서서 쉬지않고 저어가며

힘들게 만든 묵을 썰어 통풍잘되는 볕에 몇일씩 정성들여 말려가며 만드는게 바로

묵말랭이에요~

요즘시대에 가정에서 이렇게 말려먹기는 너무 힘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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