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동영상 촬영 헬기를 수리를 했습니다.
작업당시 너무 바쁘고 번거로워 사진을 일일히 찍지 못했습니다.
간략하게 설명드리면...
탑제카메라: Canon hv30
1)센터에 오일쇽의 강도를 소프트하게 조정했으며, 쇽브라켓을 새로 설치해서 유격조정을 했습니다.
2)카메라가 장착되는 ㄷ자형태의 마운트를 미세하게 움직일수 있도록 조정했으며, 쇽의 강성을 조정했습니다.
3)큰진동이 카메라에 전달되지않도록 충격방지 장치를 보완했습니다.
4)짐벌 스키드를 기존의 것에비해 크기를 늘려 무게 중심과 착지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5)짐벌 스키드에 형광색 테이프를 감싸주어 시인성을 높였습니다.
6)기존의 어구스터 스케일바디를 탈거하고 새로운 케노피를 장착해주었습니다.
차후에 업그레이드 부위별 사진과 자세한 설명을 추가해드리겠습니다.
회원님들 좋은 하루되세요~

추가 - 몇몇 분들이 쪽지로 궁금한 사항을 말씀해주시기에 간략하게 적어드립니다.
먼저 기자재를 선택하는 범위를 정해보기로 하겠습니다.
1)촬영헬기의 용도가 비사업용인지 사업용인지를 구분하셔야 합니다.
2)스틸 사진을 찍을 디카용(DSLR)인지 또는 동영상을 찍을 비디오용인지를 구분하셔야 합니다.
1번 사항에 있어서 비사업용(자작용/개인취미 생활용/동아리나 모임활동용)으로 하실경우는 기자제가 특별한 좋거나
고가의 장비가 아니어도 무방하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사용하는 촬영용 헬기는 상업적인 부분으로 만들어졌기에 모든 장비나 부품이 최고가의 장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비사업용일경우 헬기나 짐벌 그리고 카메라를 중급선에서 마추어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거라 봅니다.
2)번 사항에 있어서 카메라용인지 비디오용인지를 구분하셔야 짐벌 제작을 원할하게 하실수 있을거라 봅니다.
스틸카메라용 짐벌은 헬기와 짐벌에 왠만한 진동이 발생을해도 사용하는데 큰 지장이 없습니다. 하지만 동영상을 촬영하는
비디오용 짐벌은 헬기와 짐벌에 진동이 들어와서는 절대로 절대로 않됩니다.
그래서 이부분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위 사항들을 먼저 고려하신후에
그 다음으로 자신이 촬영용 헬기에 투자할수 있는 금전적인 부분과 헬기와 짐벌을 컨트롤 할수 있는 기술적인 부분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항공 촬영용헬기의 경우 선택에 따라 비용의 크고 작음이 많습니다. 자신의 형편에 맞추는게 가장 바람직하리라 봅니다.
그리고 자신의 컨트롤(일명 손가락기술)이 좋아야 합니다.
쉽게 말씀드려서 같은 조건의 짐벌헬기를 날릴때 컨트롤 기술이 좋으면 좋은 영상을 만들어내지만 컨트롤이 떨어질수록
헬기나 짐벌이 상대적으로 좋은 장비로 갖추어져야 합니다.
때문에 되도록이면 컨트롤이 좋은 분이 짐벌헬기의 조종기를 잡으셔야 겠지요. 물론 짐벌 헬기를 많이 날려본 경험많은
분들이면 더욱 좋습니다.
(패턴 비행을 잘하시는 분에게 조종기를 맞긴후 영상을 촬영하면 그렇지 않은 분들과 비교해서 아주 큰차이가 발생을 합니다)
제가 만든 촬영용헬기는 동영상을 찍는 상업용헬기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각종 장비나 기자재가
고가의 제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략 1000만원을 훨쩍 넘는 금액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가격은 제가 현재의 촬영용 헬기를 만들기위해 투자 및 소비되었던 모든 비용을 말합니다.)
기 체: 히로보 이글3 SWM
조종기: 14MZ
스케일바디: 풀바디1개 / 케노피 다수
짐 벌: 2개(대략 400만원 이상 투자되었습니다)
카메라: Canon HV30 외 2개
영상장비: 영상 송수신 장치 및 모니터. 헤드셋. 짐벌구동 송수신셋. 3축자이로.
기 타: 연료 20통 / 각종 RC공구 부품. 시동공구. 로터.
대략 큰항목은 이정도 였던거 같네요.
위에 표기하지않은 소모성 부품들도 상당히 많이 준비를 해두셔야 합니다.
제가 올려드린 사진으로는 크게 부담없는 가격으로 진행되어진듯 하지만 실제로 항공촬영을 하기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데는 상당한 금전적 부담이 따르기도 하며, 준비하고 제작하는데도 상당한 어려움이
따르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상업용 항공촬영에 대한 대략적인 저의 사항을 말씀드렸으며,
이제 비사업용으로 운영하고자 할때를 간략하게 말씀드립니다.
기 체:티렉스 600전동 / 엔진90급 헬기 또는 90급 전동헬기
엔진헬기는 진동이 많이 발생하며, 이 진동을 잡기위한 최상의 선택은 엔진헬기보다는 전동헬기가
더 유리합니다.
물론 주밧데리가 문제가 된다면(가격/런닝타임) 진동이 다소 발생하더라도 엔진헬기쪽으로
하셔야 겠지요.
추천 엔진헬기는 호버링이나 패턴비행에 유리한 기체가 좋으며, 히로보 제품을 추천합니다.
아시겠지만 히로보헬기가 좋긴 합니다만 부품가격이 무리가 따르실거라 봅니다. 형편이 맞지 않는다면
부품 가격이 저렴하고 부품 수급이 원할한 JR시리즈를 하셔도 됩니다.
조종기:헬기 조종용이면 무난합니다.
짐 벌: 이부분이 지금부터 어려워지는 부분입니다. 위에서 제가 말씀드린 자신이 주로 탑재할 장비가 무엇인지를
정하셔야 하는데
스틸 카메라용은 특별한 짐벌이 아니어도 큰 지장은 없습니다. 즉 인터넷 검색으로 새거든 중고든
아무거나 달아도 큰 지장이 없다는 뜻이지요.
하지만 비디오용은 쉽지가 않습니다. 저도 비디오용 짐벌을 시제품을 살까해서 많이 돌아다녀보았지만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시제품 짐벌들은 완성도가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가격도 흡족하지 않지만 진동흡수능력과 수평위지능력 그리고 정비의 편리성이 만족스럽지 않지요.
그렇다보니 국외의 짐벌을 생각해야하는데
국외 몇몇 브랜드 짐벌은 가격도 어마어마 하지만 실질적으로 어떤 완성도가 있는지 확인할수조차 없더군요.
그래서 비디오용 짐벌을 직접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직접 설계하고 부품을 만들어서 만들었습니다. 100% 자작품입니다)
작업과정을 글로써 설명드리기에는 너무 힘든듯하구요. 차후에 전화를 주시면 좀더 편하게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 타:상업용으로 사용할 장비가 아니라면 최소한의 투자를 할수있는 선택을 하시면 좋을듯합니다.
또한 원활한 부품수급이 되는 장비를 선정해야하며, 정비의 난이도가 낮을수록 좋습니다.
쉬운 예로 헬기를 구입할때도 엑셀보다는 ALINE 이나 JR이 더 편하겠지요.
항공촬영은 헬기로만 이루어 지진않습니다. 비행기와 열기구를 이용하기도 하는데
필요에 따라서 또는 장소에 따라서는 헬기보다는 비행기가 더욱 유리한 상황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도 현재
항공 촬영용 비행기도 한대 추가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쪽지를 주셨는데 긴문장을 쪽지로 드리지 못할거 같아서 이곳에 답변으로 드렸습니다.
글로써 하나하나 설명하기도 힘들고 해서 간략하게 적어드렸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를 주시면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멋진 항공촬영 헬기를 만드시길 바래며^^
첫댓글 멋집니다! 저 장비로 찍은 영상도 보고싶어요~ 무선 카메라를 설치해서 직접 타서 조종하는듯한 느낌 도 낼 수 있겠고.....상상만 해도 즐겁네요~ ^^ 잘봤습니다~
왠지 가격이 장난 아닐거 같아요. 혹시 총비용이 얼마나 드셨는지^^
비용도 비용이지만 신경써야할께 너무 많지요^^
아직도 변함없이 자작을 많이하고 계시네요.. 오랫만에 방문해서 좋은글 읽고 갑니다^^
검색하다가 이곳까지 오게되었습니다. 눈이 확확 돌아가는 자료들이 많네요 ㅋ 이런 카페를 왜 이제서야 알게되었는지 ㅋㅋ 자주 들려서 많이 배우도록 할께요
헉?.....굴포천에서 찍은 사진 같근요..ㅎㅎ 제가 굴포천 옆에 사는데~~이렇게 사진으로 보게 되는 군요..^^멋있습니다.
사용한 3축자이로는 카메라가 헬기에서 전해지는 진동을 최소화 하기 위한것 과 외부의 바람 즉 사소한 충격을 예방하기 위하여 3축자이로를 설치 하신것 같은데 맞는 건가요?..그래서 동영상을 매끈하게 담기 위한것인가요?...
네 맞습니다.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측면이지요. 일명 '말뚝호버링'이 가능한 정도는 아니구요. 잔키를 넣어줘야 좀더 안정성은 있지요. 높이 비행하거나 헬기의 기울기를 정확하게 모를때 유용합니다. 균형을 잡는다는건 어찌보면 영상의 똑바른 화각을 제공하게 됨으로 좋은 영상 만들기에도 도움이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