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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
공연기간 : 2007.11.10 ~ 2008.02.03
관람시간 : 110 분
관람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가격정보 : R석 40,000원 / S석 30,000원
주최/주관: CE Production 02)924-1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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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관객의 사랑에 관한 욕구를 대변하는 맞춤형 공연
일방적인 전달자 입장에서의 공연이 아닌 관객이 듣고 싶어하는, 보고 싶어하는 의도를 파악하여 연말이라는 특수한 시점에 맞춰 사랑에 대한 정의를 한번 더 생각하게 하는 맞춤형 공연
*소극장 규모에 맞는 관람료
뮤지컬의 거품을 걷어내 마니아층 관객뿐 아니라 대중이 쉽게 선택할 수 있는 관람료로 관객을 직접 찾아가는 공연
*뮤지컬 공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공연장
사랑하면 춤을 춰라, 달콤한 안녕 등 전작 뮤지컬 공연을 진행함에 있어 가장 최적이었다는 이야기를 듣는 알과핵 소극장에서 3개월간 장기 레이스 감행
*탤런트 박형재가 선택한 창작뮤지컬
그동안 드라마 “낭랑18세”, “열여덟스물아홉”, “반올림”, “왕꽃선녀님” 등에서 선한 바른생활 청년의 이미지를 보여줬던 그가 뮤지컬 무대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력있는 뮤지컬 신예들의 대거 등용
마리아마리아, 와이키키브라더스 등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박세준, 여배우라면 한번 꿈꿔보는 배역인 루나틱의 고독해로 데뷔한 김지혜 등 실력파 신예의 대거 합류
*흥행 뮤지컬 전문 프로듀서팀의 기획
뮤지컬 루나틱, 페이스오프 등 2006년 최고 히트뮤지컬의 전문 프로듀서팀의 새로운 시도
Issue 1. 올 겨울, 관객이 원하는 공연을 만난다
올 11월 공연되는 로맨틱 뮤지컬<호호>는 기획단계부터 관객이 함께 하였다.
약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올 11월 공연되는 뮤지컬 <호호>는 기획전 2006년 9월 10일~9월 11일
이틀에 걸쳐 공연문화에 티켓파워를 구가하고 있는 20-30대의 젊은 여성층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겨울”을 주제로 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겨울하면 떠오르는 것”, “겨울에 생각나는 영화”,
“겨울에 연인, 또는 친구와 함께 하고픈 문화장르”라는 문항을 토대로 진행하였다.
약 500여명의 대학생, 직장인을 상대로 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겨울하면 떠오르는 것”이라는 문항에
가장 많은 수에 해당하는 20.1%의 여성이 눈 또는 눈사람이라고 대답하였고 그 이유로는
‘오직 겨울에만 볼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이유없이 겨울하면 눈이 떠오른다’ 등이 있었다.
겨울하면 생각나는 영화로는 이와이슈운지 감독의 러브레터 외 러브스토리, 가위손 순으로 나타났
으며 이들은 눈을 배경으로 하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라는 공통점이 있다.
연인, 또는 친구와 함께하고픈 문화장르 또한 겨울에 생각나는 영화에 이어 멜로물, 로맨틱코미디 등이 주를 이뤘으며 따뜻한 느낌의 가족물을 대답한 이도 있었다.
전체적으로 겨울에 대한 이미지로 따뜻함을 떠올리는 이가 많았으며, 코믹물이나 호러물을
원하던 여름과는 대조적으로 친구, 연인이 함께할 수 있는 감성적인 느낌의 로맨틱물을 찾는 이가 많았으며 다만, 천편일률적인 로맨틱코미디는 사양한다는 공통된 의견이 주목할 만하다.
관객이 원하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기획단계부터 20,30대 여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토대로 준비를 시작한 로맨틱 뮤지컬<호호>는 집필기간만 4개월이 넘는다.
집필기간에도 수차례 진행된 관객 대상 인터뷰는 실제 홍보마케팅에도 참고되는 등 관객의 참여부분
이 다양하다. 예를 들어, 뮤지컬 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티져포스터는 실제 인터뷰 참여 관객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진행되었다. 대학로 일대에서 볼 수 있는 <사랑을 완성하는 마지막 1%의 주문 호호>라는 포스터가 바로 그것이다.
실제 관객이 적극 참여하여 만들어진 로맨틱뮤지컬 <호호>는 기존의 일방적 창작의 틀에서 벗어나
관객이 원하고 공감하는 새로운 제작방식으로 뮤지컬계에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Issue 2.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구심점. CE프로덕션
공연, 뮤지컬을 기획하는 CE프로덕션이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구심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Cell Entertainment의 약자로 창작뮤지컬계에 새로운 중심에서 세포를 펼쳐나간다는
뜻을 가진 CE프로덕션은 첫번째 세포줄기로 로맨틱뮤지컬<호호>를 선택했다.
2006년 최고 히트뮤지컬 <루나틱> <페이스오프>등의 기획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이번 공연에서 최고의 Creative Team을 완성함으로써 Cell의 첫단추를 장식했다.
연출은 맡은 강민호는 현 중앙대학교, 청주대학교 교수로도 재직중이며 최초의 야외무대 뮤지컬
<한여름밤의 꿈>의 연출을 맡아 전회 기립박수를 받는 이례적인 기록을 갖고 있기로 유명하다.
<죽은 시인의 사회> <길위에서> <나생문> <노틀담의 꼽추> 등에서 배우로써의 면모도
인정받은 그는 이번 공연에서 경험을 바탕으로한 섬세한 연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토지> <루루공주> <강이되어 만나리>등의 참여에서 섬세하고 감각적으로 극의 흐름을
잡아 로맨틱뮤지컬에 더할나위 없이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 작가 이선영.
SBS 드라마 <형수님은 열아홉>, <영화 S다이어리>, <카라> 등 유명 작품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은 작곡가 박경희.
뮤지컬 <토요일밤의 열기> <하드락 까페> 등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서울재즈 아카데미,
스타라이드 아카데미에서 강사 역임, 가수 동방신기, 고아라, 슈퍼주니어 댄스 트레이너로도
유명한 안무가 김상준.
이처럼 최고의 Creative Team과 함께한 CE프로덕션은 뮤지컬<호호>를 기점으로 앞으로도 국내 뮤지컬 산업 성장에 있어 하나의 큰 축인 창작 뮤지컬 제작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것이다.
Issue 3. 탤런트 박형재 대학로 무대에 선다
탤런트 박형재가 오는 11월 대학로 무대에 선다.
그동안 드라마를 통해 부드럽고 선량한 이미지를 보여줬던 그가 뮤지컬 무대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95년 SBS 5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한 박형재는 '옥탑방 고양이', '낭랑18세', '고향역'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방송인 송도순씨의 아들로도 잘 알려져있다.
지난 2006년, 5년 열애 끝에 모델 출신 채자연씨와 식을 올린 그는 지난 3월 결혼 1년여만에
어여쁜 딸까지 얻었다.
극 중 웨딩 스튜디오 촬영기사역을 맡은 그는 실제 촬영 스튜디오를 답사, 촬영기사를
직접 인터뷰하고 촬영모습을 모니터링 하는 등 캐릭터 표현을 위해 열심히다.
또한, 생애 처음 뮤지컬 주인공으로 분해 노래와 춤, 연기까지 두루 섭렵하기 위해
대학로 연습실에서 하루 10시간 이상씩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그동안 드라마에서 주로 활동한 그는 인터뷰에서 드라마와 뮤지컬의 가장 큰 차이점을
기다림이라고 대답하였다.
한편의 드라마가 완성되기까지 배우들이 긴 시간 기다림의 연속을 통해 정신적인 페이스
조절이 중요했다면, 뮤지컬은 자신만의 캐릭터 분석을 통해 오랜시간 실전을 거쳐 실수없는
단 한번의 무대를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며 그것이 바로 뮤지컬의
매력이라고 말했다.
자는 시간도 아까워하며 모든 것을 쏟아붓는 그의 열정은 올 11월 대학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Issue 4. 뮤지컬 “호호” 실력파 신예 대거 기용
로맨틱 뮤지컬 <호호>가 실력파 신예를 대거 기용하였다.
지난 6월 7일에 진행한 오디션에서 15:1의 경쟁률 속에 기본기가 탄탄한 실력파 신예들을 최종
통과시켜 캐릭터에 꼭 맞는 배우들을 찾아냈다.
성용역에 더블 캐스팅된 이석우는 중앙대 연극학과를 졸업하고 재즈뮤지컬 <한여름밤의 꿈>
<갈매기> <맥베드> 등에서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졌으며, 영화 <귀천도> <구멍>등에도 출연한
바 있다. 2007년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을 통해 얼굴을 알리며, 연기력 또한 인정받았다.
극 중 촬영기사 역을 맡은 이석우는 스튜디오를 찾아 촬영모습을 캠코더에 담아 모니터하고
실제 연습시간 외에는 스튜디오에서 어시스트로 활동하는 등 캐릭터 표현을 위해 열심히다.
매력적인 바텐더 보인역에 더블 캐스팅된 박세준은 <와이키키 브라더스> <마리아 마리아>
<펑키펑키> <나의 이름 버리고> <메소성의 꽃송이> <십이야> 등 쟁쟁한 뮤지컬의 경력을 토대로
훌륭한 노래와 춤솜씨를 가진 실력파 배우다.
극 중 천재 피아니스트이자 바텐더로 분한 그는 멋진 퍼포먼스를 위해 매일 플레어(flair)를
연습하고, 피아노 연주를 위해 개인레슨을 받는 등 공식연습시간 외에 개인연습시간만 하루 3시간이 넘는다.
그 외 <루나틱>의 고독해로 데뷔한 김지혜, <아타미 살인사건> <그림자의 꿈>등에서 개성있는
캐릭터로 주목받은 김주후, 가녀린 외모와 달리 파워풀한 춤실력을 자랑하는 심상희 등이 캐스팅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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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마음이 통하면, 하늘에서 하얀 눈꽃이 내려올 거야.”
“이번 겨울엔 내게도 꽃이 피면 좋겠다.”
“그 사람에게도 나로 인해 꽃이 필 수 있을까?”
웨딩 스튜디오 보조, 29살의 은주.
새파랗게 젊지도 완연히 농익지도 못한 이십대의 끝자락을 위태하게 부여잡고 있는 그녀는
일에서도 사랑에서도 자신의 자리를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그저 짝사랑하는 촬영기사 성용을 보는 것만이 그녀의 낙일뿐.
그러나 성용에겐 그를 붙잡고 있는 옛사랑의 그림자가 있는데...
그런 은주를 위로해주는 것은 바텐더 보인이다.
술에 취한 은주에게 봉변을 당한 이후로 은주와 친구가 된 보인은 은주에게 이성으로
이끌리고 있지만, 은주의 마음을 알기에 그저 바라보며 지켜주기만 한다.
그렇게 서로가 서로의 등만 보는 못난 해바라기 세송이는 사랑받음을 감사하기보단
사랑이 받아들여지지 않음을 아파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겐 천사처럼, 사랑해주는 사람에겐 잔혹하게 그들의 사랑을 이어간다.
마침내 가장 행복해지고 싶었던 한 명이 뒤로 돌아서고, 그들은 한순간 행복해졌지만...
감춰진 진실이 드러나며 아픔도 다시 시작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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