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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6.3(기도간증) 권은주 권사
“네 말이 내 귀에 들린대로”
♡♥:*:...:*:♥♡민수기14:28♡♥:*:...:*:♥♡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먼저 귀한 시간을 저에게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담임 목사님과 성도님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믿는 가정에서 태어나 주일학교를 다니다 여주로 이사와 교회를 멀리하고 말았습니다.
믿지 않는 남편을 만나 살다보니 하나님을 정말 잊어버렸다가 20년이 지나서 하나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결혼 12년 만에 이혼을 하고 이혼녀라는 계급장을 달고 세상에서 방황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피부 관리를 하며 다소 넉넉한 생활을 했습니다.
퇴근 후에는 한 잔 하고 고스톱도 치고 노래방도 다니며 마음 가는대로 살았습니다.
아이들이 걱정이 되면 술에 취해서 혀 꼬부라진 소리로 기도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어렸을 때 매일 요14:1절 말씀과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중한 죄 짐 벗고 보니 하고 우리 할머니가 저를 위해 매일 똑같이 예배를 드려주셨습니다.
“하나님 우리 은주가 이 세상을 살다 힘들고 지칠 때 하나님 붙잡아주시고 넘어지고 쓰러질 때도 붙잡아주시고 어미 닭이 병아리를 품듯 그 품에 품어주세요.”
이렇게 매일 똑같이 기도해주셨던 할머니가 생각이 나서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그래서 비록 취하기는 했지만 간절히 기도하며 잠들기 일쑤였습니다.
저는 술을 좋아해서 술에 취하면 분노하고 시비 붙고 깨어나면 너무 한심해서 세상 살기가 싫었습니다.
이혼하면 보기 싫은 사람을 안 봐서 좋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 편의점에서 면도칼 하나를 사다가 현관문을 열어놓고 욕실에 가서 고무줄로 팔을 묶고 거의 난도질을 하다시피 했습니다.
5분쯤 후에 아는 언니가 와서 구급차에 실려 병원에 갔습니다.
술이 너무 많이 취해서 정신이 없었습니다.
깨어나 팔을 보니 붕대가 잔뜩 감겨 있었습니다.
저는 술 때문에 그러니까 ‘술을 먹지 말자.’ 하고 마음을 고쳐먹고 세상을 열심히 살려고 결심했습니다.
2004년도에 지금의 남편과 재혼을 한 뒤 2005년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수능생을 둔 엄마들은 절에 가서 100일기도를 한다고 하는데 제 딸을 위해서 교회 가서 기도를 해야겠다 생각을 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온 것입니다.
저는 매주 하나님께 나와 예배드리고 찬송을 부르는데 한 날 찬송가사가 저를 울렸습니다.
나 주를 멀리 떠났다 이제 옵니다.
나 죄의 길에 시달려 주여 옵니다.
그 귀한 세월 보내고 이제 옵니다.
나 뉘우치는 눈물로 주여 옵니다.
하며 찬송을 부르는데 눈물이 폭포수처럼 흘러내렸습니다. 지난날의 아픔과 하나님에 대한 미안한 마음의 눈물이었습니다.
한 주 한 주 열심히 예배드리고 딸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우리 딸이 문제 읽을 때 정답이 반짝 반짝 생각나게 해 주시고 모르는 문제는 찍는 것이 정답이 되게 해 주세요.”
우리 목사님이 그렇게 기도를 해 주십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제 기도를 들어 응답해주셨습니다.
저는 딸아이의 진로를 하나님께 맡겼기 때문에 믿고 기도했더니 중국 대련에 있는 회사에 졸업하기 전에 입사하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그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매 주일 예배드리고 설교를 들으며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읽으며
창조하신 하나님
치료하시는 하나님
회개하면 용서하시는 하나님
질투하시는 하나님
소멸하시는 하나님
순종하면 축복하시는 하나님
인도하시는 하나님
지혜를 주시는 하나님
힘들고 지쳤을 때 힘을 주시는 하나님
모든 것의 주인 되시는 부자 하나님
무엇이든 구하는 대로 주신다는 인심 좋은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저는 그 말씀들이 다 믿어졌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라면 모든 것을 가능케 하시는 기적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말씀을 통독하면서 눈에 번쩍 띄는 말씀이 있었는데 그 말씀이 바로 민14:28이었습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긍정의 말을 하면 하나님이 축복하시겠다고 믿어졌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알게 되며 그 하나님을 믿고 찾으며 긍정의 말, 축복의 말을 선포하며 기도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예배 드리러갈 때 오는 두려움과 공포, 예배 중에 뛰쳐나오고 싶은 생각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나중에 그것이 내 안에서 싸우는 영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 집에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인터넷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남편의 사업이 급속도로 내리막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집도 없고 갈 곳도 없고 작은 승용차 하나 있었습니다.
그냥 두면 차 압류가 들어 올텐데 하고 있는데 남편이 얼른 차를 팔아 십일조 하고 당신이름으로 내 이름으로 각각 백 만원씩 하라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완전히 빈털터리가 되어서 “이제부터 하나님이 저의 가정과 인생을 책임져주세요. 세상에서 제 노력과 방법의 삶은 실패 했어요. 상처 받고 부끄럽고 병든 몸으로 아버지 앞에 왔으니 저를 용서해주세요.” 기도했습니다.
207년 3월 7일부터 이사 갈 돈을 달라고 40일 작정기도를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집 근처 기도원에서 하루에 2번씩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신4:29그러나 네가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되리니 만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그를 찾으면 만나리라
이 말씀대로 응답하실 줄 믿고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집 주인 아주머니께 45일 뒤에는 이사를 가겠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돈이 있냐고 물었습니다.
지금은 없는데 아버지께 청구중이니 주실 겁니다.
그랬더니 그 주인아주머니가 친정아버지요 시아버지요 그래서 하나님 아버지가 주실 거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주인아주머니가 저를 물끄러미 보더니 믿음대로 될 거라고 하고 갔습니다.
저는 시간을 꼭꼭 채워서 낮 밤으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원장님이 차 소리도 시끄러우니까 하나님도 못 들으니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라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열심히 했습니다.
“하나님 나 돈 주세요. 아버지는 은도 내 것이고 금도 내 것이라고 한 부자 하나님이잖아요 만왕의 왕의 딸이면 나는 공주잖아요 내가 이제 살 곳이 없어서 비바람 맞게 생겼는데 빨리 돈 주세요 그렇게 앵무새처럼 기도했습니다.
그랬더니 옆에서 기도하던 분들이 시끄러워서 기도할 수가 없다고 자기 기도 못하고 “하나님 저 젊은 집사 방언을 주시던지 돈을 주던지 시끄러워서 기도를 못하겠어요.” 라고 기도했다고 합니다.
저는 그렇게 굴하지 않고 씩씩하게 기도를 했어요.
생각해보니 조금 창피하기도 했어요.
저 옆에 사람 다 알아들으니까 창피해요 그러니까 방언 주세요.
해서 열심히 기도했는데 38일째 방언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38일째부터 3일은 방언으로 아주 씩씩하게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40일이 지났는데 아무 소식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이 말씀을 붙잡았습니다. 그리고 41일째 여동생 부부가 하얀 봉투를 가지고 와서 우리 가정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날마다 하나님께 나아가 찾았더니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잠8:17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 가정이 구원 받았습니다.
치료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애주가요 애연가였습니다.
저는 한 쪽 폐에 장애 진단을 받아서 숨이 차서 2층을 못 올라 다녔습니다.
목사님이 오늘 집사님 기도내용을 녹음했다가 집사님 장례식에서 틀 거라고 했습니다.
저는 조금 있으면 죽을 건가보다 생각했습니다.
고전3:16,17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이 말씀을 붙잡고 회개하고 담배와 술을 끊었습니다.
주여 나의 병든 몸을 고쳐달라고 진실한 마음으로 한쪽 폐에 성경을 얹고 다림질을 했습니다.
한 날은 박하사탕처럼 시원한 냄새가 나더니 폐가 치료되었습니다.
말4:2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어느 날은 남편이 화장실에서 나오니까 남편 뱃속이 훤히 보였습니다. 혹이 있어서 뭐냐고 물었더니 하나님이 암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가서 확인해봤더니 암이 될 용종이라고 했습니다. 남편을 살려주신 것입니다.
렘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이 말씀대로 제게 알게 하시고 보여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에게 크고 은밀한 것을 보여주시고 생명의 위기에서 건져주십니다.
말3:10절 말씀을 붙잡고 십일조를 온전히 올려 드리고 발길이 복되고 돕는 자가 되게 해 달라고 했더니 남편을 통해서 물질을 더해 주셨습니다.
어떤 권사님을 만났습니다.
자기는 가난하다며 어떻게 하면 축복을 받을 수 있을까요? 하기에 제가 말3:10절 말씀을 드렸습니다.
권사님 남편이 특허를 신청해놓은 것이 있다고 했습니다. 민14:28을 읽고 축복하고 선포한 뒤 매주 소망을 담아 십일조를 드려보라고 했습니다. 말씀을 믿고 실행했습니다.
특허가 나왔는데 10억에 팔지 않고 상품을 만들어 팔려고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합니다.
때가 되면 심은 나무에 열매를 맺고 따먹는 축복의 시간포가 반드시 옵니다.
살아계셔서 저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찰하시는 질투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방황할 때 무당집에 열심히 갔습니다.
어느 날 하나님이 아주대 뒷산에 12시에 가서 기도를 하라는 것입니다.
두 번이나 못 들은 체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까 계속 말씀을 하십니다.
제가 하나님을 이길 방법이 없어서 산에 갈 준비를 했습니다.
아주대 뒷산을 가려면 20분이 걸립니다.
11시 40분에 나왔는데 남편이 동행을 해 준다고 해서 고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초입에다 “하나님 여기도 산이예요.” 하고 자리를 펴고 앉았습니다.
그리고 무서우니까 찬송을 힘차게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인애하신 구세주여 내 말 들으사
죄인 오라 하실 때에 날 부르소서
주여, 주여 내가 비오니
죄인 오라하실 때에 날 부르소서.
찬송을 부르고 기도하고 그러고 내려왔습니다.
3일째가 되었습니다.
밖을 나가보니 안개가 너무 짙게 깔렸습니다.
그래서 준비해서 그 날도 산 초입에 자리를 펴고 앉았습니다. 그 날은 정말 전설의 고향이 생각났습니다.
또 찬송을 힘차게 부르려고 하는데 갑자기 박쥐같은 새가 푸드득거리며 날았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무섭다고 그만 가자고 합니다.
그 때 내려오면 다시는 산에 못 갈 것 같았습니다.
“여보 오늘 여기서 죽으면 천국 갑시다.”
하고 힘차게 박수를 치면서 찬송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인애하신 구세주여 하며 찬송을 부르고 말씀을 보고 두 시간을 기도를 하고 내려오는데 기쁨이 충만하고 발걸음이 가벼웠습니다.
박쥐가 수천마리 몰려와도 걱정이 없었습니다.
그 다음 날은 남자 집사님 한 분이 또 동행하신다고 해서 그렇게 4일을 더 갔는데 하나님이 그만 가라고 하십니다.
저는 그 때 하나님이 왜 그렇게 하라고 했는지 잘 몰랐습니다. 담력을 키워주시려나 이런 생각만 했습니다.
훗날 3년이 지났는데 어느 날 “너 내가 왜 아주대 뒷산에 밤 12시에 가서 기도하라고 했는 줄 아니?” 하셨습니다.
“너 전에 무당말에 순종하고 부평 공동묘지에 가서 부적 묻지 않았냐?”
“너 무당말에 순종했으니 내 말도 순종하는지 보려고 했다.”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말 무릎 꿇고 앉아서 회개를 열심히 했습니다.
제가 하나님 앞으로 돌아와서 회개를 두루뭉수리 하게 했지 부분 부분을 회개 하지 않았습니다.
무당 찾아간 것도 회개하고 점괘가 안 나온다고 성경을 태워버리라고 했는데 태우지는 못하고 부자 한옥집 앞에 갖다 놓고 누군가 이 말씀을 읽고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해 주세요 이렇게 했던 것도 생각나서 회개하고 또 몇 백만 원 들여서 하루 종일 굿판을 벌였던 것도 회개했습니다.
“주님 이 죄인을 보혈로 씻어주시고 용서해주세요.” 했더니 그 때 음성이 들렸습니다. “내가 다시는 기억하지 않으리라.”
하나님은 제가 행한 모든 일을 기억하시고 질투하시고 깨닫게 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었습니다.
이 말씀에 찔리는 분은 조목조목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기도응답을 받으며 주님 만난 기쁨을 감출 수 없어서 하나님을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께 찾아갔습니다.
“목사님 제가 주님 만난 기쁨이 크니까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도를 하겠습니다. 전도지를 만들어주세요.”
했습니다.
2005년 크리스마스 무렵에 동남아에 쓰나미가 왔을 무렵이라 그 이야기를 토대로 전도지를 만들어달라고 했더니 목사님이 전도지를 6천장을 만들어주셨습니다.
내용은 맘에 안 들었지만 목사님께 순종하는 의미에서 매주 금 토를 교회 중심으로 전도지를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전도지를 돌리는데 어떤 아저씨를 만났습니다. “안녕하세요 ~교회 ~집사입니다. 저희 교회 오셔서 저와 함께 신앙생활하시면 좋겠습니다.” 했더니 보며 웃습니다.
그 분이 “그 목사님 좋겠네. 이렇게 혼자 열심히 전도하는 성도가 있으니.” 합니다. 그 분이 이웃교회 목사님이셨습니다.
손을 잡고 “심은 대로 거둘지어다.” 기도해 주셨습니다.
열매는 없었습니다.
딤후4:2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전도 하는 것이 사명이기 때문에 열매는 없어도 전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도지를 줄 때 반응을 보이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교회를 다녔던 분들입니다.
그러면 교회를 다니셨냐고 묻습니다. 왜 안 다니냐고 하면 대개 상처 때문입니다.
그런 분들은 기도해주면 마음이 열립니다.
거룩하게 기도하지 마시고
“하나님, 지금 만난 이 분이 이 상처 때문에 교회를 안 나간답니다. 이 상처 치유해주시고 우리 교회 나와서 신앙생활 할 수 있게 해 주세요.”
그렇게 하니까 그 분들이 바로 바로 열매를 맺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얼마 전에 친구 하나를 전도했는데
그 친구는 저와 비슷한 처지입니다. 제 간증문을 읽어줬더니 눈이 빨개지면서 울먹거립니다. 그리고 교회 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축복해 주실 거라고 했더니 그 다음 주에 교회 등록해서 잘 다닙니다.
전도할 때는 그 사람의 핵심적인 관심사가 무엇인지 알면 마음 열기가 쉽습니다.
저에게는 아주 오래 된 초등학교 친구가 하나 있습니다.
그 친구는 저의 풍랑만난 삶을 보며 마음 많이 아파하고 위로하고 기도해주었습니다.
“하나님 우리 은주가 하나님 품으로 돌아와 자녀 된 삶을 살게 해 주세요.” 이렇게만 기도합니다.
그 친구 생일이라 점심을 먹고 나더니 한숨을 푹 쉽니다. 아버지가 폐암, 간암 말기라는 것입니다.
병원에서 이야기하기를 조금 남았다고 집에 가서 편히 모시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우리 아버지 예수님을 영접도 안 하시고 돌아가시면 지옥 가실텐데...” 하는 것입니다.
기도하고 보름 뒤에 만나 같이 가서 영접시켜드리기로 했습니다. 친구와 헤어져 일주일 작정기도를 했습니다.
“예수님, 저의 금식을 받아 주시고 제가 친구와 함께 갈 때 동행해주시고 친구 아버지 마음을 열어주셔서 제가 복음 전할 때 예수님을 구주로 받아들이게 해 주세요. 영접하게 해 주세요.” 기도하고 갔습니다.
제가 인사를 드렸더니 너무 반갑다고 하시면서 힘들었니? 아픈 데는 없어? 하고 한 번에 너무 많은 것을 물으셨습니다.
“아버지 저는 세상살이가 너무 힘들었어요.”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더니 아버지가 너무 마음이 아파하십니다.
그런데 아버지 제가 친구에게 아버지가 아프다는 이야기를 듣고 제가 하나님 앞에 금식하고 기도했습니다.
제가 복음의 증인된 삶을 살 수 있게 해 달라고 그랬더니 친구 아버지가 고민을 하십니다.
그 분의 남동생은 목사님인데 예수 믿는 사람을 아주 싫어합니다. 딸의 친구가 금식을 하고 기도했다니까 들을 수도 안 들을 수도 없어 고민을 한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치료하시는 분이시니까 아버지 빨리 낫도록 기도하면 안 되겠냐고 했더니 끄덕끄덕하십니다.
“하나님, 지금까지 아버지 만날 수 있도록 생명을 연장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치료하시는 하나님의 손으로 만져주세요.”
“언젠가는 한 번 천국 가는 데, 나를 믿지 않으면 하나님께 올 자가 없다고 했는데 아버지가 마음을 열고 영접할 수 있게 해 주세요.”
“안 가냐?”
그래서 “손도 씻어주고 발도 씻어주고 아픈데도 만져드리고 기도도 해 드릴 거라.”고 하고 다 해 드렸더니 거울을 가져오라고 하셔서 갖다 드렸더니 좋아하십니다.
그리고 또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이제 저는 가야 하는데 이 분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랬더니
아버지가 어떻게 하면 영접하는 거냐고 물으십니다.
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시게 하고 돌아왔는데 3일 뒤에 천국 가셨습니다.
천하보다 한 영혼을 구원하려면 아무리 강퍅해도 마음을 다해서 금식하고 기도하면 하나님은 그 마음을 열어주십니다.
안 된다고 하지 말고 전도대상자를 명단 놓고 작정기도 하시면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저는 전도지 6천장을 돌리면서 한 영혼을 구원했습니다.
저의 남편입니다.
저의 남편은 원불교 창시자의 손자입니다.
하나님이 남편을 택한 백성으로 인치셨기에 저를 만나게 하셨고 하나님의 자녀의 축복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저는 남편이 세례 받던 날 너무 기뻐서 특송을 했습니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그 은혜 놀라와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제가 생각을 해도 음정, 박자가 하나도 맞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이 4절을 다 같이 부르세요. 하셨습니다.
‘목사님이 내가 너무 쩔쩔매니까 도우시려고 그랬구나.’ 생각했습니다.
주님 만난 기쁨은 그동안 받았던 상처를 다 치유합니다.
빛이신 주님은 그 상처를 치유하시고 새 살이 나게 하십니다.
상처가 있으신 분들은 마음을 활짝 열고 빛 되신 주님의 사랑을 상고하시고 모든 상처를 떨쳐버리고 상처 준 분들을 불쌍히 여기시는 은혜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작정기도를 계속 했습니다.
신앙생활 7년 중에 작정기도하지 않은 날은 1년 정도밖에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응답이 되지 않은 것은 한 번이었습니다.
저희 아들이 충북사대에 입학을 했습니다.
돈이 없으니까 장학금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실력은 되니까 기도만 조금 열심히 하면 될 줄 알았는데 하나님께서는 탈락을 시키셨습니다.
그래서 너무 속이 상했습니다.
그래서 제일 좋은 교회 쫓아가서 성가대실에 들어가서 찬송만 했습니다.
예수, 예수 내 주여 섭섭하여 울 때에
눈물 씻어 주시고 나를 위로 하소서
이 부분만 40분을 불렀습니다.
그러다 담임 목사님이 문을 열어보셨습니다.
그러다가 하나님이 “딸아 걱정하지 말라. 너는 왜 그 장학금만 고집을 하니 내가 다른 장학금을 주면 되지 않니?” 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 그 말에 꼭 책임을 지세요.” 했더니 목사님이 “권사님 이제는 영광, 영광 할렐루야 이것만 40분 찬송하세요.” 합니다.
나중에 보니까 학교에서 전체수석 장학금과 생활비까지 주셨습니다.
올무가 되지 않는 더 좋은 응답을 주신 것입니다.
기도할 때 응답이 빨리 안 와도 작정해서 기도한 것은 다 들어주시고 응답하시고 좋은 것으로 주십니다.
제가 순종하는 삶을 살겠다고 고백했는데 하나님이 저에게 환경을 바라보지 말고 신학교를 가라고 합니다.
제가 3일 금식을 하고 하나님께 맡기는 기도를 했습니다.
“등록금을 주셔야죠.” 했더니 “신발 신고 나가면 줄게.” 하는 것입니다.
안 주시면 안 가면 되니까 신발 신고 나갔는데 제가 이사 갈 때 돈 달라고 기도할 때 차에서 만났던 집사님을 만났더니 어디 가냐고 합니다.
말을 했더니 같이 가자고 합니다.
그 집사님과 같이 가서 상담하고 등록까지 하고 책값까지 받아서 왔습니다.
그 집사님을 만나서 헤어지면 만날 길이 없으니까 전화번호를 달라고 했는데 거기 적힌 이름이 동명이었습니다.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정말 많이 저를 도와주셨는데 지금은 그 분이 권사님이 되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은혜로 신학교 8학기를 마쳤습니다.
아들은 매 학기마다 수석 장학금을 주셨습니다.
제게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들에게 만남의 축복을 주십니다. 그리고 그 들이 돕는 자가 되게 하시는 은혜의 하나님이십니다.
위기 때마다 구원해주셨고 아이들을 저의 품으로 보내주셨습니다.
이렇게 저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신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지금 이 자리에 혹시 아픈 분들 내 의지대로 안 되어 힘드신 분 계시면 도우시는 하나님께 간절히 구해보세요.
하나님은 간절히 찾는 자를 만나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저는 그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아야 그 분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많이 읽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