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8차 정기산행 거창 미녀봉(930m)오도산(1134m)

[첨단사랑]

제108차 정기산행 미녀봉(930m) 오도산(1134m)

1, 가는곳 거창 미녀봉,오도산

2,산행지소개

◆ 경남 거창 합천 경계에 솟은 미녀봉(930m)은 아름다운 여인이 옆으로 누워 있는 듯 보이는 산이다.
거창읍을 지난 가조면의 들녘으로 들어선 후 88고속도로에서 남동쪽을 쳐다보면 머리칼을 늘어뜨리고반듯이 누워 있는 미녀 모양의 산을 발견하고 누구나 깜짝 놀라게 된다.

황강의 지류인 가천을 향해 긴 머리를 풀어 담그고 단아한 이마, 까만 눈썹, 오똑한 콧날, 헤벌린 입이며 또렷이 선을 그은 턱과 목을 거쳐 볼록 솟은 젖가슴 아래로 아이를 잉태한 듯한 볼록한 배 등의 모습은 여러 개의 산봉들이 이루어 낸 자연의 걸작품으로, 영락없이 발을 받쳐 든 두무산(1,038m)과 무릎 양 옆쯤을 지켜 선 오도산(1,134m) 과 비계산(1,126m)의 위용이며 멀리 병풍을 두른 의상봉(1,046m)과 장군봉(약 935m)의 능선이 아득히 눈에 들어온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부터 산은 신성한 곳으로 숭배의 대상이 되어 왔다. 드물게 현실의 도피처로, 폐쇄된 사회에서 억압받는 성적 행위의 표출구로, 또는 아이를 낳게 해달라는 기복의 장소로도 이용되어 왔다. 특히 기원의 장소로 팔공산의 갓바위나 인왕산의 선바위가 그렇듯이 곳곳에 널려 있는 선바위와 음석 양석 등 산의 일부 바위에는 성신(性神) 숭배사상이 깃들어져 왔다.
그러나 미녀봉처럼 산 전체가 하나의 여체를 닮아 성적 호기심을 자아내는 곳은 거창의 미녀봉 뿐인 것 같다. 미녀의 은밀한 곳에서 솟아나는 양물샘, 유방 밑에서 솟는 유방샘, 목뒤에서 솟아나는 눈물샘이 있는가 하면 계곡 입구의 큰 정자나무(굴참나무)가 여자의 성기 부분을 가려준다는 것하며. 마을 이름도 양기와 음기 마을이 있다.
한마디로 미녀봉에서는 자연의 신비스러움까지 느끼는 것은 물론 조물주의 짖궂은 장난에 벌린 입을 다물 줄 모르게 된다.

3. 출발일시 : 2007년 2월24일(토) 08:00

4. 경유지 : 신가사거리(극락강주유소건너편)07:35 - 첨단우리은행사거리08:00 

                  - 문예회관 후문 08:20

5. 출발지 : 첨단우리은행사거리

6. 첨단출발시간 :  08:00 [출발시간 확인]

7. 도로안내 : 광주 -거창-미녀봉,오도산(약2시간30)

8. 도착지 :경남 거창

 9. 산행코스(코스와 시간)

 A코스 : 음기마을-정자나무-미녀봉-오도재-오도산-휴양림-말목재-입석-유방봉

             갈림길-음기마을 (12km. 약6시간30분 예상)

B코스: 음기마을-정자나무-미녀봉-오도재-휴양림-말목재-입석-유방봉-

           음기마을 (A 코스보다 짧은 10km 정도로 약5시간30분 예상)

10. 산행비 : 20,000원

11. 개인준비물 :  중식,식수, 행동식, 방풍복, 비상약, 여벌의류,아이젠 기타 장비

12. 산행팀 : 무전기, 밧줄, 비상약, 진통제(+스프레이), 소화제, 소염제, 붕대 등 

13. 임원연락처

       산행이사   김주환                       011-649-9193

       총무이사   박노율                       010-4618-4994

 ※ 산행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니 참여하실

     회원님과 동호인 여러분께서는 닉네임(실명가능),좌석번호,승차지를

     기록하여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첨 단 산 악 회

운 전 석	(수일관광,3056호) 017-606.5857			조수석 초부(박노율) 010-4618.4994
1	산들머리1 (김영미)	2	산들머리 (한효섭)	[대기석] 1. 2.		3	이상설	4	송연석
5	청매 (나명주)	6	산행이사 (김주환)			7	노고단 (이정호)	8	송황제 (송홍근)
9	김명화	10	도솔거사 (이성재)			11	시월애 (임장남)	12	물소리 (김미숙)
13	흐느끼는목마1(이희순)	14	흐느끼는목마 (김삼민)			15	푸른산	16	푸른산
17	잎새주 (이남선)	18	서양순			19	작은자 (임동오)	20	씽긋 (이정곤)
21		22	병풍산 (허영석)			23	느림보 (손경창)	24	느림보1
25	곰탱이1	26	곰탱이 (박학열)			27	산지기 (장윤호)	28	산지기1
29	광주뤼 (위석훈)	30	해동 (김태환)			31		32	털보리우스 (이경근)
33		34				35		36
37	마천루 (윤영훈)	38				39		40
41		42		45		43		44	하재목

[초부]

화돌이 2명 갑자기 비상근무 변경으로 취소합니다.

[시월애]

아쉽습니다만, 다음 토요산행에 필참하신다고 하시니 기대하고 기다리겠습니다. 그리고 금번에는 신가지구 승차 희망자가 없으므로 경유를 하지 않고 첨단에서 08:05분 출발하여 문예회관 후문에서 20분경에 출발할 예정입니다.

[송황제]

죄송합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신청을 취소함을 양해해 주십시오.

[초부]

에궁 무슨일이?좋은 일이지요? 시산제때는 축문이랑 준비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