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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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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나 방 스크랩 [필드림] 오이지 담글때 페트병으로 간단히 해결한 누름돌
리사 추천 0 조회 208 12.07.16 15:0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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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림입니다.

 

장마철을 앞둔 요즈음 호박과 백오이,나물들과 같은 야채가 많이 값이 내려가 있습니다.작년에 오이값이 비싸서 오이지를 못담갔는데 며칠전 단골 동네마트에 가니까 호박과 백오이 세일이 있더라구요

 

비가 오락가락하지만 지금이 오이지 담그는 적기라 판단되어 오이지 36개를 구입했습니다.진열대에는 오이지용으로 작고 홀쭉한 반접(50개) 비닐포장된 가격이 만이천원하는데 오이지용은 아니지만 좀 큰 백오이를 천원에 여섯개를 판매하니 저야 당연히 백오이를 육천원어치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백오이를 거의 다 만들어가는 끝무렵에 누름돌로 사용하던 돌솥 뚜껑을 찾으니 안보이네요.마음은 급한데 중요한 누름돌이 없으니 난감합니다.그런데 몇달전에 화장실 변기의 저수조에 물을 절약하려고 빈우유통에 물을 채워 저수조에 넣어둔 생각이 불현듯 떠오릅니다.

 

그런데 제집은 종이재질의 우유팩은 많은데 플라스틱 우유통은 한개도 없더라구요.그래서 그동안 모아둔 생수 페트병으로 김치통과 사이즈를 맞추어 보니 잘 맞는것 같아 부리나케 페트병으로 오이지 누름돌을 만들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생수 페트병과 나무 젓가락을 이용한 오이지 누름돌 모습.크기가 약간 다른 두개의 김칫통에 따악입니다.

너무나 간단하고 손쉬운 방법이라 더 설명할 필요는 없지만 아쉬우니 좀더 상세히 살펴봅니다.헤헤헤~

 

 

 

 

사각형 모양의 생수용 페트병(1.8리터)을 두개 준비합니다.아무래도 음식을 만드니까 깨끗이 세척해야 하겠죠?급해서 페트병 안쪽은 물로만 세척하고 바깥쪽과 마개는 주방용 중성세제로 꼼꼼하게 닦아줍니다.

 

 

 

그림처럼 페트병에 물을 채우고 주방휴지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후 한시간정도 더 자연 건조를 합니다.

(이때 페트병을 거꾸로 세워서 마개로 물이 새는지도 반드시 확인 바랍니다.새면 오이지 망칩니다.)

 

 

 

그리고 김치통이 두개므로 나무젓가락을 네개 준비합니다.읫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일반 나무젓가락 두개와 라면용 혹은 중국집 배달용 젓가락 두개를 준비하면 되는데요.좀 작은것이 라면용과 중국집용입니다.

(통의 크기가 조금 달라 크기가 조금 다른 젓가락을 준비했습니다.작은 젓가락도 김치통보다 커서 나중에 아주 조금씩 잘라내었는데요 젓가락을 반으로 쪼개면 각기 4개씩 총 8개의 젓가락이 됩니다.)

 

 

오이지를 두통 32개를 담갔는데 보시는 바와 같이 조금 큰 김칫통과 작은 김칫통을 사용했습니다.

 

 

 

나무 젓가락을 서로 분리해서 큰통에는 큰젓가락 네개를 그림처럼 오이위에 직각으로 되게끔 깔아주구요 작은통에는 작은 젓가락 네개를 깔아줍니다.당연히 오이가 골고루 눌러질 수 있도록 젓가락을 배치합니다.

 

 

 

젓가락들 위에 준비한 물이 가득한 페트병을 대각선으로 올려주니 따악 맞습니다.이순간 자연스럽게 페트병 누름돌로 명칭이 바뀌어 지네요.헤헤헤~

 

약간의 여유를 두고 물을 가득 채운 페트병 무게는 실측을 해보니 2 kG이 넘네요.누름돌은 너무 가벼워도 안되지만 너무 무거워도 곤란합니다. 다행히 페트병 누름돌은 오이들을 충분히 알맞게 눌러주네요.(제집 앉은뱅이 저울의 용량이 2 Kg까지 밖에 측정이 안됩니다.)

 

다행히 제집 김칫통에는 1.8리터 생수병이 들어갔지만 김칫통이 작으시다면 0.3~1.5리터짜리 페트병을 구하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나무 젓가락도 크기를 조절할 수 있으니 문제될게 하나도 없습니다.

 

 

이상 필드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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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오이지 많이 드시구요 늘 즐겁고 행복한 생활 기원합니다.(즐행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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