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전일반산업단지 조감도.
밀양 용전일반산업단지가 영남권 대도시와의 근접성, 편리한 교통, 저렴한 부지 등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밀양시와 용전일반산업단지(이하 용전산단) 시행사 (주)경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삼랑진읍 용전리 일대 63만4068㎡의 부지에 총사업비 1109억원을 투입해 실수요자 방식의 산업단지 개발을 추진 중이다.
(주)KCC건설이 지난 7월 착공한 용전산단은 도로, 전기, 수도 등 인프라를 갖추고 내년 4월 준공, 내년 말부터 본격 입주가 진행될 전망이다.
용전산단은 신부산-대구고속도로 삼랑진IC에서 차량으로 3분 거리에 불과하고, 부산진해자유무역특구, 김해, 양산, 울산, 통합창원시의 중간에 위치한 교통의 중심지로 산업단지 입지조건으로서는 최적지이다.
용전산단은 각종 세제혜택인 부지매입 및 공장건축에 대한 취·등록세 면제, 5년간 재산세 면제는 물론, 도와 시의 적극적인 기업유치 정책인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방증설투자 보조금 등으로 행해지는 각종 행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 부품, 1차 금속, 운송 및 기계 장비 제조업 등 20여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연간 생산액 1조 8253억원, 연간소득 1173억원, 연간 1600명의 직접고용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비룡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