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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글을 쓰기전에 본인은 노패치(7.00버전) 상태에서 플레이를 했다는 것을 밝혀둡니다.
Valencia C.F 로 라 리가를 정벌해보자!
FM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 분명히 이 게임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CM이나 몇년전부터 시리즈를 해 오신분이시라면 어느팀이건 한시즌 정도 돌리다보면 그 버전에 익숙해지긴 하지만, 처음하는 분들이시라던가, 혹은 나름대로 혼자 해보시려고 하는데 잘 안되시는 분들..더구나 이름이 너무 잘 알려진 팀들은 왠지 하기싫으신 분들께, 감히 제가 발렌시아를 추천하겠습니다. (물론 발렌시아가 이름없는 팀이라는 게 아니라, 축구에 별로 관심이 없으신 분들에게는 바르샤나 레알보다 생소한 팀 임은 분명하죠-_-;;)
어쨌든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발렌시아로 시작하면 꼭 해야할 것!
발렌시아는 라 리가에서 바르샤와 레알에 버금가는 강호입니다. 하지만 그들과는 달리 재정이 풍족하지 못한 편이고, 코치진 역시 그다지 좋은편이 아닙니다. 우선 저는 어느팀을 하건 마찬가지지만, 스탭을 살펴봅니다. 그리곤 가차없이 상호해지를 합니다. 발렌시아의 경우 이적자금이 13억 밖에 되지 않고, 명성또한 바르샤나 레알만큼되지 않기 때문에 저는 주로 자유계약 코치와 팀닥터들을 영입했습니다. 덕분에 스탭을 물갈이하는데는 돈이 단 한푼도 들지 않았습니다.
2군에 보면 카네이라와 피오레 등 꽤나 이름이 있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임대중이죠. 이 선수들을 처분하는겁니다. 저같은 경우 피오레는 처분하지 못해 결국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났지만, 카네이라는 처음부터 꽤 오퍼가 잘 오더군요. 그래서 25억에 팔았습니다. 또한 루도비치 부텔레라는 골키퍼가 있었는데 1군에 이미 카니자레스라는 좋은 골키퍼가 있고, 후안 루이스 모라 역시 백업요원치고는 괜찮은 편입니다. 따라서 저는 부텔레 역시 17억에 팔았습니다. 이런식으로 쓰지 않을 선수라면 팔아버리는게 낫습니다. "나중에 쓰겠지"하고 내버려두다보면 어느새 2군에 30명이 넘는 선수가 채워지는 모습을 발견하게 될껍니다.
:+: 발렌시아 스쿼드! (별 평점은 본인 기준으로 첫시즌 능력을 고려한 것임)
1. Santiago Canizares(GK) : ★★★★☆
-> 나이가 많은게 흠이긴 하지만, 골키퍼가 갖추어야 할 조건을 두루두루 갖춘 최고의 골키퍼 중 한명. 비록 수비위치선정이 엄청(!) 낮긴 하지만 우려할 정도로 수비위치선정 능력치가 악영향을 끼치진 않습니다. 첫시즌은 물론 3시즌까지는 문제없을 골키퍼. 다만 불안하다 싶은 분들은 유망주 골키퍼 한명정도 사서 키우시는게 좋겠네요.
2. Juan Luis Mora(GK) : ★★★☆☆
-> 역시 나이가 좀 있는 골키퍼. 하지만 그 역시 왠만한 하위팀 골키퍼보다 좋은 능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카니자레스가 3주정도 결장한 적이 있었는데, 대신 그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죠. 하지만 나름 좋은 선방을 펼쳐주더군요. 진 경기는 없었음.
3. Roberto Ayala(DC, SW) : ★★★★☆
-> 아르헨티나 출신답게 단신(?!) 이지만 센터백이 갖춰야할 조건은 두루두루 갖췄습니다. 그 역시 비록 나이가 많은게 흠이긴 하지만, 첫시즌이어서 그런지 상당히 잘해줬습니다. 라울 알비올과 짝을 맞춰 중앙수비를 봤는데, 비록 골을 많이 기록하진 못했지만, 수비력 하나만큼은 인정!
4. Emiliano Morretti(D LC, WB L) : ★★☆☆☆
-> 주로 델 오르노의 백업멤버로 내보냈습니다. 델 오르노 한명만으로 한시즌을 모두 소화할 수는 없기에 컵대회든 리그든 주로 약체팀과의 경기에서 그를 내보내면서 델 오르노의 체력을 비축했습니다. 델 오르노의 경우 공격력 역시 상당하지만 모레티의 경우엔 수비는 무난, 공격에 있어서는 좋지 못했습니다. 수비적으로 경기를 운영하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델 오르노와 로테이션을 돌려도 무난할 듯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발렌시아의 레벨과는 조금 안 맞는 선수였습니다.
5. Marchena(DC DM) : ★★★☆☆
-> 마르체나의 경우는 계륵에 가깝긴 합니다. 센터백에는 이미 아얄라와 라울 알비올이 버티고 있고, 홀딩의 경우에도 알벨다가 있죠. 하지만 그의 활용도 역시 높은 편입니다. 언제나 한 두번 정도는 팀에 위기가 찾아옵니다. 부상선수가 많아지는 시기! 또한 센터백 두명이 매 경기 뛸 수도 없습니다. 마르체나는 강한 몸싸움을 바탕으로 생각보다 괜찮은 활약을 보여준답니다. 실축에서는 국가대표에도 종종 뽑히곤 했었죠..^^백업멤버로는 손색없는 능력치를 가진 선수!
6. Raul Albiol(DC DM) : ★★★★★
-> 미래에 스페인 수비를 짊어질 라울 알비올! 제가 한 첫시즌에서 12골을 기록했을 정도로 헤딩능력도 뛰어난 편이고, 사실상 발렌시아 수비의 버팀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껍니다. 빠른발과 제공권, 마치 맨유의 리오나 웨스트브롬의 커티스 데이비스를 떠올리면 이해가 빠르실껍니다. 실수도 거의 안하는 편이라 제가 했을땐 첫시즌 팀 내 평점 1위였답니다. 8.14였나, 암튼 그정도 였네요.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본좌라고 생각하시는건 금물입니다. 어디까지나 유저가 하기 나름이고, 유저가 느끼기 나름이니까요^^
7. Curro Torres(D/WB R) : ★★★☆☆
-> 수비력이 나쁜편은 아닙니다. 비록 발이 빠른 선수는 아니지만 일대일능력이나 태클능력이 괜찮아서 충분히 백업멤버로 가능한 선수입니다. 하지만, 제 경우에는 부상빈도가 어떻게 되는지 몰라도 부상을 자주 당하더군요. 미구엘 역시 부상이 적은 선수는 아니었기에 골머리좀 앓았습니다;; 토레스의 경우 공격성향 보다는 수비적인 성향이 강한 선수이고, 부상빈도도 높은거 같으니 공격적인 능력을 원하시는 분들은 굳이 파신다해도 말리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백업 멤버로 이만한 선수를 구하는것 역시 쉽지만은 않으실껍니다.
8. Miguel(D/WB R) : ★★★★☆
-> 오른쪽풀백으로 본좌급은 아니더라도 준 본좌급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빠른발을 이용해서 비록 수비력이 좀 떨어져보이긴 하지만 왠만큼은 충분히 커버해주고, 또한 공격력 역시 상당합니다.(실축에서는 원래 윙 출신이라고 하죠.) 단점이라고 하면 부상을 제 생각보단 많이 당했던거 같고, 간혹 공격성향이 강한 선수이다보니 뒷 공간이 뚫리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단점없는 선수는 없다고, 미구엘 정도면 어디 내 놓아도 꿇리지 않는 오른쪽 풀백임은 틀림없습니다.
9. Asier Del Horno(D/WB L) : ★★★★☆
-> 첼시로 이적했다가 다시 라 리가로 돌아온 선수. 델 오르노의 경우 왼발 프리킥과 크로스 능력이 좋고, 수비력도 나쁜편이 아닙니다. 공격을 할때는 충분히 공격적이고, 수비를 할때는 충분히 상대를 막아내는, 유저님들마다 느끼는게 다르시겠지만 제가느낀바로는 델 오르노 역시 미구엘 처럼 준 본좌급은 충분히 된다고 생각합니다. 풀백으로 한시즌 10개가 넘는 도움을 기록했고, 프리킥으로 골도 간혹 터뜨려주면서 팀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선수로 자리매김했던 그 이름! 델 오르노!
10. David Albelda(DM) : ★★★★☆
-> 스페인 선수 중에 전문 홀딩을 구하기가 좀 어려웠습니다. 발렌시아에는 이미 알벨다라는 걸출한 홀딩이 있습니다. 알벨다는 일대일 능력, 태클능력, 헤딩 모두 괜찮습니다. 몸싸움도 좋구요. 능력치만 보고있자면 이 선수는 분명히 극도로 수비적인 선수임이 틀림없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고요. 그러나 이게 왠일? 첫시즌에서 8골을 기록했습니다. 그의 장점이라면 나름 강력한 몸싸움과 태클로 상대팀 중원을 압도합니다. 덕분에 다른 중앙미드필더는 편하게 경기를 하게 되고 공격의 전개 역시 원활하게 진행됩니다. 하지만 단점이라면 다혈질적인 성격이 좀 있는지 몰라도 카드를 좀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그가 카드를 좀 받아서 경기출장이 안되면 중원싸움에서 밀려 고전한 경우가 많았구요. 어쨌든, 알벨다는 발렌시아 중원의 키!
11. Ruben Baraja(DM) : ★★★☆☆
-> 앵커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저는 중앙미들 두명을 일자로 두는 형태의 전술을 취하는 터라 그를 공격성향의 중미로 투입했습니다. 알벨다가 지치거나 경고누적 등의 이유로 경기출장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수비성향의 중미로 투입하기도 했고요. 즉, 중앙에서 그는 전천후 활약을 보였습니다. 딱 보기에도 그가 홀딩형이라고 생각되진 않으실껍니다. 하지만 앵커로써 충분히 괜찮은 패싱력과 창조성을 바탕으로 어시스트 능력 역시 있는 선수이고, 또한 중거리슛 능력 역시 좋아서 간간이 터지는 그의 중거리슛을 보면 감독으로서(?) 행복했답니다. 하지만 단점이라고 한다면, 아마도 4-3-3 형태로 앵커를 두지 않으시는 분들이라면 그가 계륵처럼 느껴지실 수도 있습니다. 공미라고 하기에도, 홀딩형 수미라고 하기에도 힘든 그의 능력치를 보면 조금은 답답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생각을 조금만 바꾸신다면 그의 활용도는 더 넓어집니다. 저처럼 공미 수미를 따로 구분하지 않는 전술을 사용하신다면 더더욱!
12. Edu(MC) : ★★★☆☆
-> 에두는 바라하와 마찬가지로 공미도 아니고 수미도 아닙니다. 전형적인 중미라고 보시면 됩니다. 비록 특출난 능력은 없지만 그 역시 패싱력과 창조성이 나름 괜찮아서 공격성향의 중미에 배치했습니다. 베론을 주전으로 출장시키고(저같은 경우 베론을 영입했었습니다.) 그를 백업으로 생각했던게 애초의 계획이었으나, 베론이 생각보다 너무 유리몸이라 그가 주전으로 출장한 경기도 많았습니다. 바라하의 경우 어차피 알벨다의 위치도 소화할 수 있었으니 좋게보면 전략의 폭이 넓어졌다고 할 수 있을까요? 어쨌든 그 역시 중미로 괜찮은 선수입니다. 다만 특출난 능력치가 없다는게 어찌보면 단점이라 할 수 있겠죠. 자칫 잘못하면 이도저도 아닌 그저그런 선수가 되 버릴테니까. 하지만 왠만한 선수가 아니고선 에두를 아예 벤치로 몰기도 쉽지 않다는거.
13. Joaquin(AM R) : ★★★★★
-> 우리팀 미드필더 중 실질적인 에이스! 다들 발렌시아의 가장 큰 장점이 무엇이냐 하신다면 주저없이 비야본좌님과 좌 비센테 - 우 호아킨 라인이라고 하실껍니다. 저도 발렌시아로 시작하기 전부터 많은 기대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인지..초반에 활약이 별로 좋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실바나 앙굴로에게 기회를 더 줘볼까 하는 생각도 가졌었지만, 점차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역시 호아킨이라는 말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빠른발과 정교한 크로스, 코너킥능력까지..골 결정력 또한 윙어치고는 상당히 높은 편! 제꺼에서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부상 역시 크게 우려할만큼 자주당하지도 않았습니다. 단점이라면, 제 전술탓일지도 모르지만 본좌의 명성치고는 좀 낮은 골과 도움 기록. 하지만 그러한 기록에 연연하기보다는 그의 플레이자체를 본다면 역시 호아킨이라는 말이 나오실껍니다.!
14. Jorge Lopez(AM RC) : ★☆☆☆☆
-> 개인적으로 처음에 좀 키워보려했다가 그냥 2군에 내렸던...발렌시아의 기존스쿼드가 그리 강한편이 아니었다면 전 이 선수를 한번 키워볼 마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를 키운다해도 뛸 자리가 없을 정도로 발렌시아 스쿼드가 막강했기에 그냥 방출명단에 올렸습니다. 개인적으로 별로 활용도가 없는 선수.
15. Silva(AM RLC) : ★★★☆☆
-> 현재보다는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 좌 비센테 - 우 호아킨 라인에 밀려 백업에 만족할 수 밖에 없었지만 그의 존재는 발렌시아를 빛나게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비센테의 경우 부상이 많습니다. 다행히 제가 첫시즌 돌렸을땐 큰 부상은 없었고 잔부상이 3번정도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이 경우 실바만큼 뛰어난 백업멤버가 또 있을까요? 그는 비센테나 호아킨 못지 않게 빠른발을 가졌고, 정교한 크로스는 물론 패싱력도 괜찮은 편이어서 만약 4-4-2 다이아몬드 형태의 전술을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그의 활용도는 훨씬 더 많아지실 꺼라 생각됩니다. 나이도 어려서 오퍼도 굉장히 많이 들어오더군요. 하지만 저는 지킬 수 있다면 그를 지키시는게 현명하리라 판단됩니다. 실바는 어느팀에 가도 주전으로 뛸 수 있을만큼의 잠재성을 가졌습니다. 꼭 한번 키워보시길..^^
16. Miguel Angel Angulo(AM R, ST) : ★★★☆☆
-> 앙굴로는 능력치만 보면 역시 이도저도 아닌 선수라는 생각이 드실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그는 돌파형 공격수와 오른쪽 윙이 모두 가능한 선수로 꽤 괜찮은 활약을 보여줍니다. 골결과 침착성이 그리 높은편은 아니나, 백업 공격수로 충분히 그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윙어로 나섰을때도 빠른발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괴롭힐 수 있는 능력을 지녔습니다. 비록 크로스 능력이 조금 떨어지긴 하지만..;;앙굴로의 경우 호아킨이나 비야가 잔부상으로 경기에 결장했을때 유용했습니다. 분명 그들만큼의 포스를 보여주진 못했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한골씩 넣어줬을때 그 기쁨은 두배가 되더군요..^^
17. Jamie Gavilan(AM L) : ★★☆☆☆
-> 유망주 중 한명 가빌란.! 저는 이 선수를 첫시즌엔 튜터하는데 주력했기에 많은 경기에 내보내진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그가 뛰어난 선수다, 별로인 선수다라고 말할 처지는 못되지만, 잠재성만큼은 어느정도 엿보이는 선수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주력이 그리 뛰어난 선수가 아니라서 많은 돌파를 보여주진 못했지만, 아마도 현재의 실바 정도로는 성장해 주지 않을까 하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왼쪽 윙 자원이 좀 많기때문에 끌리지 않으시는 분들은 파셔도 무방하리라 생각됩니다.
18. Vicente(AM L) : ★★★★☆
-> 개인적으로 상당히 기대를 했던 선수 중 한명입니다. 왼쪽 본좌윙으로도 이미 소문이 자자한 비센테. 하지만 저는 약간 실망했습니다. 비록 그가 팀내 도움 1위를 기록하긴 했으나 한시즌 내내 1골만을 기록했기에 기대가 컸던 저로서는 조금 실망할 수 밖에 없었네요. 평점 역시 그래서 별4개입니다. 뛰어난 돌파력을 바탕으로 많은 도움을 기록하긴 했지만, 역시 골도 골이지만 가장 아쉬운건 그의 몸...저같은 경우 첫시즌 심각한 부상을 당하지 않은건 감사한 일이지만 잔부상을 세번정도 당하는 바람에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한 경기는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본좌윙어다운 모습은 충분히 보여주더군요. 만약 발렌시아를 플레이하시는데 실바나 가빌란을 모두 팔아버리셨다면 백업멤버는 꼭 영입하셔야 할껍니다! 유리몸만 주의한다면 어디하나 빠질 데 없는 선수 비센테!
19. Francesco Tavano(AM LC, FC) : ★★★☆☆
->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약팀과의 경기에서는 거의 신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역시 강팀과의 경기에서는 어느정도 버러우 탄다는거... 저는 주로 컵 대회에서 왼쪽 윙 혹은 돌파형 스트라이커로 그를 배치했습니다. 빠른발과 높은 골 결정력으로 약팀과의 경기에서 몰아치기 실력은 수준급이지만 강팀과의 경기에서 주전으로 내보낼 정도의 실력을 가지진 못했습니다. (물론 유저들이 사용하기 나름이겠지만.) 첫시즌에 어느정도 활약을 보이고 나면 많은 구단들이 그에게 관심을 가지더군요. 덕분에 저의 경우에는 '스페니쉬 컬렉션'을 목표로 했기에 그의 몸값을 올려서 팔았습니다. 첫시즌엔 발렌시아에 공격수로 뛸 수 있는 선수가 비야, 모리엔테스, 앙굴로, 타바노 밖에 없기때문에 그의 활용가치가 높을 수 있지만, 이적자금이 조금씩 쌓이는 시기부터는 굳이 그가 있으나 없으나 상관이 없었기에 몸값이 최고조에 다다랐을때 팔아서 이적자금을 챙겼습니다. 타바노의 경우에는 쓰실것인지 파실것인지는 유저님들의 몫^^
20. Mario Regueiro(AM L) : ★★☆☆☆
-> 레게이로의 경우 빠른발을 무기로 하는 선수입니다. 비센테의 백업으로 사용가능하지만 왼쪽 윙이 넘치는 발렌시아에서 그가 뛸 자리는 아마 없을껍니다. 저는 역시 스페인선수들을 모으기 위함이기도 했지만 그의 활용도가 떨어졌기때문에 첫시즌 윈터브레이크에 팔아버렸습니다. 하지만 첫시즌엔 분명 가빌란보다 더 좋은 선수입니다. 따라서 유저님들께서 실바와 가빌란을 한꺼번에 파시지 않으셨다면 그의 몸값이 어느정도 높을때 파시는것도 이득이 됩니다. 재정상태가 그리좋지 못한 발렌시아이기에, 두번째시즌에 리빌딩을 원하시면 과감한 방출도 필요합니다. 그의 주력이 아깝다고 주저하지 마시고, 어차피 쓸 생각이 없으시다면 조기에 팔아서 이익을 남기는 것도 좋은 방법!
21. Hugo Viana(AM C) : ★★★☆☆
->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안타깝게 생각하는 선수입니다. 스페인 선수 모으기에 열중했지만 그는 계속 키울 마음이 있었습니다. 다른 능력치는 둘째치고 그의 중거리슛 능력이나 패싱력을 보면 공미로 상당히 잘 쓸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에 처음부터 꾸준히 키운선수입니다. 몸값역시 초반에 30억대였나, 암튼 엄청 낮았는데 갈수록 몸값이 올라가더군요..^^두번째시즌부터 로테이션으로 공격성향의 중미자리에 투입할 예정이었는데 첼시에서 오퍼가 와서 이렇게 된 김에 팔수 있으면 비싸게 팔자는 생각에 380억 불렀는데 첼시가 허락해서 눈물을 머금고 팔았습니다..ㅠ ㅠ 그만큼 그의 공격적 능력은 뛰어나다고 봅니다. 제대로 된 홀딩만 있다면 중원에서 그의 킬패스와 중거리슛을 자주 보실 수 있으실껍니다. 저처럼 스페인선수를 모으실 생각이 없으시다면 꾸준히 키우시길 권합니다..^^
22. David Villa(ST) : ★★★★★
-> 본좌 공격수. 비야의 경우 말이 필요없죠. 지키실 수있을때 까지 지키십시오. 저처럼 노패치 상태이시다면 만약을 대비해서 시작하자마자 재계약 하십시오. 455억 이적허용조항을 올리셔야죠..^^
23. Fernando Morientes(ST) : ★★★★★
-> 타겟의 제왕이라고 감히 불러도 될까요..?^^ 클로제를 보통 타겟의 제왕이라고 한다면 모리엔테스도 그에 많이 쳐지는 선수는 아닙니다. 비록 몸싸움은 좀 뒤지지만 첫시즌 리그 득점왕(27골 유럽리그 득점왕이었음)을 비롯해서 헤딩도 잘 따내더군요. 덕분에 비야 역시 많은 골을 넣었고요. 하지만 모리엔테스를 잘 쓰려면 역시 비시즌 기간에 피지컬 훈련을 빡시게 시키는거. 잊지마세요!^^ 모리엔테스도 별로 언급 안해도 되겠죠~?^^
:+: 발렌시아! 필자는 이렇게 선수영입을 했다!
이적자금 13억의 압박..어느정도 선수처분하고도 적을 수 밖에 없는 이적자금..하지만! 다른분들이 말씀해주신대로 챔스리그 예선3라운드를 통과하고 나서 이적자금 늘려달라고 하니 늘려주더군요.!^^ 저같은 경우 타겟-돌파 조합의 공격을 선호하기때문에 타겟의 영입이 필수였습니다. 돌파의 경우 비야를 제외하고라도 타바노와 앙굴로가 가능하지만 타겟터는 모리엔테스 단 한명밖에 없었죠. 더구나 전 '스페니쉬 컬렉션'을 이루기 위해 스페인산 유망주 타겟터인 페르난도 요렌테(Fernando Llorente 아슬레틱 소속)를 영입했습니다. 유망주라 조금 키워야하겠지만 첫시즌 능력치만 봐도 어느정도 타겟터의 능력을 고루갖추었고, 또한 원가팁을 이용하면 그를 110-140억 안에 사오실 수있으실 껍니다. 저는 127.5억에 사왔습니다. 이렇게 해서 일단 타겟 공격수를 보강했고, 중원의 경우 딱히 플레이메이커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가 없었습니다.(우고 비아나의 경우는 키우는 중이었기에..;;) 바라하와 에두가 있긴 하지만 그들은 전문 플메가 아니죠..전 가격대비 최고의 능력을 보여줄 수 이는 베론!(Juan Sevastian Veron)을 영입했습니다. 원가팁으로 단돈 19억에! 뭐 결과론적으로 그가 유리몸이긴 했지만 19억을 주고 산 선수치곤 굉장한 활약을 해 주었고, 저 같은 경우는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자유계약으로 살라스를 데려왔습니다. 이건 실수인듯..첨에 공격수가 부족할것 같아서 살라스를 데려왔는데 나중에보니 타바노와 앙굴로가 있어서 후회했던...
결론적으로 발렌시아 스쿼드에 부족함은 없습니다. 다만 타겟-돌파 조합을 원하신다면 타겟백업멤버한명 영입은 필수이며 패스 좋은 공미 역시 영입하시면 좋습니다. 수비수는 별 다른 영입이 필요없으실 듯합니다. 골키퍼는 한두시즌 후에 찾아도 늦진 않지만 첫시즌부터 어린 선수를 사오셔서 키우는 것도 나쁘진 않겠죠~?^^
:+: 필자가 쓴 전술!
제가 거의 맨유로만 플레이를 하다보니 타겟-돌파 조합과 좌우 윙어, 중미 두명을 놓는 전술을 가장 많이 사용했었습니다. 발렌시아의 경우 윙어도 풍족하고 중앙미들도 제가 선호하는 스타일의 선수들이 많아서 맨유로 하던 전술을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전체적인 전술은 수비적으로 하되, 공격력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전술! 중앙에 두명의 미드필더를 일자로 쓰다보니 중원싸움에서도 크게 밀리지 않더군요. 전술은 유저님들의 성향에 따라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다른 님들의 전술을 다운받거나 그대로 사용하지 않기때문에..^^;;;아무래도 내가 만들지 않은 전술, 남과 똑같은 전술로는 아무리 많은 우승을 해도 그 희열이 적을꺼라는 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때문에,,ㅎ
어쨌든 기존의 스쿼드 자체로보면 발렌시아를 넘어서는 팀이 별로 없을 정도로 스쿼드 자체가 워낙 탄탄한 팀이 바로 발렌시아 입니다. 그리고 두번째시즌 쯤 되면 위성구단도 대박구단(미국, 중국, 일본) 물어오고요..^^ 나중엔 자금의 압박을 전혀 받지 않으실 껍니다~^^ FM을 접하신지 얼마 안되셨거나, 발렌시아를 해보려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제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그럼 유저분들 모두 즐 FM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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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7.02버젼이랑 다른가요? 발렌시아 뭐 하나 약한게 없던데요.. 기본 4-4-2 를 써도 왠만하면 지지 않고, 선수 보강도 필요 없을듯 한데요.
..왠만하면 정말 스쿼드 epl빅4에 안부러운..
리가에서 3번째 팀인데.. epl 빅4에 안부럽다는 애기는 너무 리가를 무시하시는 듯한.. ㅜㅜ
라리가를 무시하는게 아니라요 사실 epl에 빅4는 어느팀이 1위를해도 이상할게 없지만 리가에 발렌시아는 1위보단 2, 3, 4위정도에 항상 포진하잖아욥...
발렌시아도 1위해도 이상할게없죠...어짜피 빅4도 리그에서는 리버풀도 epl출범이후엔 우승도없고
epl보다는 라리가가 이변이 마나서 더 잼잇는거같던데;; 라리가만 3번짼데 매번 할때마다 이변의 팀이 잇더라구요;;이번에 발렌샤 하는디 초반부터 시즌 말까지 바르샤 레알 아틀레티코 세비야 등등 다밀어내고 베티스가 2위 하던데;; 암튼 이변 많은 라리가가 전 더 잼잇는거 같네요;;
발렌시아가 흥미로운 점은 저 다양한 중앙스쿼드..ㅎ 홀딩형 수미 알벨다, 앵커형 수미 바라하, 전형적인 중미 에두, 패싱력과 프리킥이 좋은 비아나, 결정력 높은 타바노... 다양한 전술을 소화할 수 있는 풍부한 자원이죠. 다만 단점은 이 선수들을 100% 다 활용하기 힘들다는 점...ㅠ.ㅠ 타바노야 공격이나 윙으로도 쓸 수 있지만, 준본좌급이상의 확실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선수가 이미 9명이 있기에 중앙에 줄 수 있는 자리는 2자리... 이자리를 성격다른 5선수들로 채울려면 한두명은 포기해야한다는것...
저 역시 타바노를 돌파형공격수 백업으로 썼었는데, 아무래도 비야도 있고, 나름 잘해주는 앙굴로도 있고..타바노가 멀티능력이 좋아서 써브로 정말 많이 출전했지만 굳이 선발로 쓸 수는 없었어요;;;저같은 경우는 바라하를 활용하기 힘들더라구요;;아무래도 중미 두명을 쓰다보니 알벨다-에두 혹은 알벨다-비아나 혹은 알벨다-베론(영입했었음) 이렇게.;;;뭐 바라하를 홀딩자리에 두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알벨다만큼의 활약을 보이진 못했습니다;;ㅎ발렌시아는 참 매력적인 팀!ㅎㅎ
전 바라하 정말 잘썼는데;; 쓰기 어렵지도않구 그냥 보통중미성향정도만 해주면 골도 잘넣고 어시도 좋구... 별힘든거없이 썼는뎁;
바라하 홀딩 중미 다 잘해서 저두 욕이나게 잘쓰고 잇음
레게이로는 전술 잘 짜주시면 빅센테 부럽지 않았던데 .. (비록 에펨06이지만) 07에서는 능력치가 하향조정됬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개장수님 개그? -_-
전 호아킨보다는 비센테가 에이스로 활약해주던데-_-ㅋㅋ 라울 알비올 , 다비드 비야 , 비센테 , 호아킨등은 그야말로 완소
Manuel Ruz 이선수가 없네요 첫시즌 임대이고 한시즌 끝나면 자유계약 풀리는데요 저같은 경우에는 Alexis 와 Ruz를 번갈아 가면서 쓸정도로 Alexis에 버금가는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저는 Ruz 재계약하고 복귀하고나서 2년째 겨울에 미구엘을 팔고 Ruz를 주전으로 썼는데...대박 잘하던데요-0-ㅋㅋ
아틀레티코도 부탁드려요 ㅜㅜㅜㅜ
모레띠 완소였는데..ㄱ-;전혀뚤리지않는.
ruz완전 본좌급실력 ㄷㄷㄷ
ruz 2군에 임대가 잇던데 언재 오나요?/
아얄라 별5개줘도 무방한...코너킥에서 키퍼경합놓고있으면 못해도 시즌 5골은 뽑아주던데
글고 발렌시아 하자마자 할꺼다하시고(훈련 필요없는 스탭 해지등등 하시고) 진행하면 저장하시고 바로 구단운영진 영입자금 최통 한번날려주시면 돈100억(얼만지기억이잘)넘게주ㅓ요 그리고 자신이 아니다싶은선수들 처분하시면서 선수보강하시면 됨 가끔 튕기면서 몇번봐주다가 계속하면확짤르니까염 튕기면 로드한두번정도는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