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편 우주宇宙의 본질本質과 형량形量
머리말 (1)
[1974년 성도암 출판 서문]
인류人類는 오랜 역사적歷史的 과정過程을 통通하여 이루 헤아릴 수 없는 험난險難한 시련試鍊과 빛나는 발전發展을 거듭하여 현대現代의 풍요豐饒한 과학문명科學文明을 이룩하였으나 인간人間의 진정眞正한 해방解放과 평화平和와 복지福祉는 아직도 요원遼遠한 지평선地平線을 망연茫然히 바랄 뿐이다.
그것은 정녕 문명文明의 주인공主人公이 되어야 할 인간자신人間自身이 거대巨大한 기계문명機械文明의 조림稠林속에서 자아自我를 상실喪失하고 지향감각志向感覺이 마비痲痺된 채 도리어 물량物量의 생산生産과 소비消費의 노예奴隸로 전락轉落하여 상호불신相互不信과 분열分裂과 불안不安의 심각深刻한 역사적歷史的 위기危機에 직면直面하게 되었으니 그것은 무한無限한 인격人格을 지닌 고귀高貴한 인간정신人間精神을 소외疎外한 가치관價値觀의 전도顚倒에서 오는 필연적必然的인 과보果報가 아닐 수 없으며 따라서 유물주의唯物主義와 관능향락官能享樂의 심연深淵에서 허덕이는 현대現代의 위기危機를 극복克服하는 지상과제至上課題는 먼저 인간존재人間存在의 자아회복自我回復과 인격완성人格完成의 기반基盤 위에서 이루어지는 진정眞正한 인생관人生觀의 확립確立이 선행先行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인간존재人間存在의 실존實存과 우주만유宇宙萬有의 본질本質을 가장 성실成實하고 철저徹底하게 구명究明하여 어디까지나 의義롭고 정당正當하게 생활生活한 산 증거證據를 우리는 동서고금東西古今의 여러 현성賢聖들의 거룩한 자취에서 구求하지 않을 수 없으며 특特히 인간정신人間精神의 절대적絶對的 존엄성尊嚴性을 유아독존적唯我獨尊的으로 증오證悟하고 도파道破한 대표적代表的인 교의敎義가 불교佛敎임은 어느 누구도 부인否認하지 못할 것이다.
그것은 인간성人間性의 깨달음을 완성完成한 도인道人의 경계境界에는 상락아정常樂我淨과 대자대비大慈大悲를 구족具足한 영생해탈永生解脫의 청복淸福과 아울러 모든 신통지혜神通智慧에 자재自在하는 삼명육통三明六通과 우주宇宙의 일체만사一切萬事에 통달무애通達無碍하는 일체종지一切種智를 원만圓滿히 갖춘다는 불전佛典의 중설부언重說附言들을 일별一瞥하더라도 짐작하고 남음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듯 무한無限한 지혜공덕智慧功德을 간직한 인간성人間性의 존엄尊嚴을 실증적實證的으로 증명證明하고 물질物質의 본질本質을 구명究明하여 보다 높은 차원次元에서 오만傲慢한 유물주의唯物主義와 과학기술科學技術을 지양止揚하여 인류人類의 영원永遠한 복지福祉를 향도嚮導하는 현대적現代的인 구세달인救世達人의 출현出現을 간절懇切히 갈망渴望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역사적歷史的 교망翹望에 수응酬應하는 듯 천행天幸히도 고故 금타화상金陀和尙께서 출흥出興하시어 수십년數十年을 두고 좌선坐禪의 노勞를 감행敢行하시고 일체현상一切現象의 성상性相을 두루 통달通達한다는 왕삼매王三昧 곧 수릉엄삼매首楞嚴三昧를 증득證得하시어 일찌기 석존釋尊께서『능엄경楞嚴經』에서 밝히신 바 “수릉엄삼매首楞嚴三昧를 얻으면 사바세계娑婆世界를 보는 것이 마치 장중掌中의 암마라과庵摩羅果를 보는 듯 소상분명昭詳分明하다.”는
금언金言과도 같이 『우주宇宙의 본질本質과 형량刑量』을 천안天眼으로 통관通觀하시어 철두철미徹頭徹尾 근원적根源的인 도리道理의 법수法數에 입각立脚하여 수리적數理的으로 체계화體系化하시고 아울러 인간人間의 업력業力과 신통력神通力과 자성불自性佛의 무한無限한 공능功能 등等을 또한 수리화數理化하는 등等 과학자科學者의 상대적相對的인 경험지식經驗知識을 보완補完하는 동시同時에 인간정신人間精神의 무한無限한 가능성可能性을 여실如實히 증명證明하심은 실實로 천지天地를 진감震撼하는 일대성사一大盛事가 아닐 수 없으며 인간성人間性의 현묘玄妙한 존엄尊嚴에 대對하여 새삼 경각발분警覺發奮되지 않을 수 없으니 바야흐로 물량物量의 철옥鐵獄과 기계機械의 가쇄枷鎖에 얽매여 자아상실自我喪失의 심각深刻한 고뇌苦惱에 멍든 현대인現代人에게 반드시 신생부활新生復活의 감로법문甘露法門이 될 것을 믿어 마지않는다.
그러나 금타화상金陀和尙의 파천황破天荒의 천문교설天文敎說이 다만 개념적槪念的이고 사변적思辨的인 소산所産이 아닐 뿐 아니라 분석과학적分析科學的인 시도試圖와는 그 차원次元을 달리한 순수직관적純粹直觀的인 선정禪定을 통通한 통찰洞察이기 때문에 그 내용內容에 있어 현행現行 천문학天文學과는 저으기 상이배치相異背馳된 경정逕庭이 있음은 도리어 당연當然한 일 일 것이며 현행現行 천문학天文學 또한 아직도 의회가정疑懷假定의 영역領域을 벗어나지 못함은 사실事實이니 모름지기 진지眞摯한 구도인求道人의 자세姿勢에서 허심탄회虛心坦懷한 마음으로 숙독음미熟讀吟味한다면 반드시 귀중貴重한 조도助道의 승연勝緣이 될 것을 확신確信하는 바이다.
그리고 금타화상金陀和尙의 역작力作에는 본本 저술외著述外에도 수행방편문修行方便門인 “일인전一人傳에 일인도一人度” “관음문자觀音文字” “해탈십육지解脫十六地” 등等과 가위可謂 팔만장경八萬藏經을 망라網羅하고 진여실상眞如實相 곧 인간본성人間本性의 상징도象徵圖라 할 수 있는 “수릉엄삼매도首楞嚴三昧圖” 및 “수릉엄삼매도결首楞嚴三昧圖訣” 등等 현세대現世代에 시기상응時機相應한 귀중貴重한 유고遺稿들이 있으나 경제사정經濟事情으로 인因하여 뒤로 미루게 됨을 한탄恨歎하지 않을 수 없으며 이제 금타화상金陀和尙 유고遺稿의 일부一部인 당시當時 일본어日本語로 된 “우주宇宙의 본질本質과 형량形量”만을 번역飜譯 상재上梓함에 있어 많은 시혜施惠를 베풀어 주신 장덕성화張德性華 청신녀淸信女와 장세열거사張世熱居士를 비롯한 여러 조연助緣 법우法友들에게 충심衷心으로 감사感謝의 합장合掌을 올린다.
1974년年 5월月
성도원聖道園에서
석청화釋淸華 합장合掌
첫댓글 고맙습니다 지심귀명 아미타불 _()_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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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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