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도 드뎌 후기를 올려봅니다.
덴마크에서 온 바이어가 회사에 방문해서 회의를 하다보니, 저녁시간이 되어
회사 근처 범계역에 위치한 늠뇌골로 갔습니다.
사실, 범계역 근처 바이어 접대용 꽤 괜찮은 한식집들 명함 중 제비뽑기해서 늠뇌골로 선정..^^;
전화 예약과 위치를 좀 물어보려고 전화했는데 -_- 불친절 하더군요.
그래서 사실,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갔습니다.
(근처에서 길을 몰라 핸드폰으로 위치 물어보는데 짜증 비스무리하게 내시더라는..)
식당이 꽤 크고, 테이블 세팅도 깔끔하고, 고기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오~
한국 방문이 첨이라는 바이어는 저희가 가르쳐주는 대로 상추쌈 싸먹으면서 아주 좋아하더군요 ^^
그래서 차장님께 칭찬도 받고 ㅋㅋ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점은 전화상의 불친절함이 식사 중에는 친절로 좀 오버하는 경향이 있었어요.
외국인이 있어서 그런지.. 저희 테이블에 계속 신경을 써주시는 점은 좋았는데 말이죠 ..
과연 저희 회사 직원들끼리만 갔어도 그런 친절을 받을 수 있었을런지.. ^^;;
하지만 다른 외국 바이어가 온다면 저는 늠뇌골 고기맛에 또 갈 것 같네요.
(바이어에게 신경쓰느라, 사진은 커녕 메뉴와 가격도 주의깊게 보질 못했네요. ㅜ.ㅡ 이런 허접한 후기라니..죄송해요~)
첫댓글 흠..거기 불친절하다는 얘기만 들었는데... 외국인이 있음 친절해진다? ㅋ 친구 중에 염색 제대로 한 녀석 데려가면 되는건가?
앗 수정하자마자 바로~~ㅋㅋ실시간 리플
늠뇌골에서 무슨 고길 드신거에요?
늠뇌골은 소고기만 있는 걸로 압니다. 생등심, 생갈비 맛있습니다. 좀 지갑이 두둑해야 갈 수 있는 점과 주인의 무뚝뚝한 점만 감수하신다면 가셔도 후회 안하실 것 같습니다만 비싼만큼 그만한 맛없으면 그게 어디 음식점입니까? 그릇가게지요....(사기 그릇..ㅎㅎㅎ)
아차~ cocomoon 님 처음 맛평올리셨는데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기대하겠습니다.
재일교포 여성분이 고국방문했다가, 호텔에서 한국말하니까 불친절하길래,, 그다음부터 계속 일본어만 했다고 하더군요. 내가 직접 그여성분에게 들은이야기입니다. 내가 일본에서 (동경시부야) 6년 살았는데...일본은 그 정반대 이거든요. 외국인에게 친절한건 좋읍니다만..^&^;;.
갈비탕도 괜찮습니다. 단체모임 땜에 두번 가봤지만 그 때마다 서비스는 별로였죠.
이상하네...전 몇번 갔었는데 갈때마다 친철했는데...느끼기 나름인가봐요...^^ 전 양념 안된 생갈비인가..그게 맛있더라구요...갈비탕도 맛 좋코...
^^ 촌장님~ 저는 생등심을 먹었더랬지요. 맛있었습니다. santa님 고맙습니다~ ^^ 너무 허접한 후기라서 부끄럽습니다. >_<
아~ 생등심... 여기도 맛있구나...
범계역에 소고깃집이 없어서 갔었지만 그럭저럭,,,,, 분위기가 삼겹살집 같아서,,, 아마도 앞으로 갈 일은 없을 듯
범계역에 이보다 불친절한데는 없을겁니다.. 단체만 손님이구 둘이나 셋은 손님도 아니더군요.. 앉았다가 재섭서서 그냥 나왔다는....
여기 서비스 안좋습니다. 점심때 혼자 냉면먹으러 가면 신경도 안써주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예전에 우산을 잃어 버렸는데 미안하다는 말도 안하더군요..최소한 그정도 말은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데...그 이후 몇 번 가긴 했는데 친절은...이제 절대 안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