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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공성 해충의 가해로 구멍이 뚫린 수간의 모습 | |
천공성 해충은 수간을 가해해 구멍을 내는 해충으로 피해상태에 따라 수간의 분열조직을 가해하는 해충과 목질부를 가해하는 해충으로 분류할 수 있다. 분열조직을 가해하는 해충은 수목을 조기에 고사시키는 해충으로 소나무좀, 흰점바구미, 향나무하늘소 등이 있다. 또 알락하늘소, 소나무하늘소 등 목질부를 가해하는 해충은 수세쇠약과 피해 부위의 부패로 인한 동공으로 조경수목으로서의 가치 상실과 수목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피해를 초래한다. 이러한 천공성 해충의 각 특징을 살펴보고 방제법을 알아본다.
▷ 소나무좀 소나무좀은 소나무, 곰솔, 잣나무 외에 기타 소나무류를 가해하는 해충으로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해 있다. 주로 쇠약한 나무나 벌채한 나무를 공격하나 때로는 건강한 나무도 가해해 말라 죽게 한다. 1년에 1회 발생하는 소나무좀은 봄과 여름 2회에 걸쳐 수목을 가해한다. 1차 피해는 성충으로 월동하며 3월 말~4월 초 쇠약목의 수피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 60여개의 알을 산란, 부화한 유충은 수목의 목질부를 가해한다. 2차 피해는 잘 자라는 신초를 가해, 신초가 구부러지거나 부러져 적갈색으로 변해 고사한 상태로 나무에 매달려 있다. 소나무좀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목의 수세가 쇠약해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도심지의 경우 공해의 피해가 가급적 적도록 칼슘, 칼륨, 마그네슘의 결핍에 유의하며 수목의 보호 관리에 중점을 둬야 한다. 또한 봄철 수목 이식시 수간에 살충제를 뿌리고 부직포로 싸매어 성충의 산란을 막거나, 이미 침투한 성충을 훈증(燻蒸)으로 죽인다. 수간 산란시기인 3~4월 중순에는 메프유제 200~500배 희석액과 다수진유제 200~500배 희석액을 혼합해 7~10일 간격으로 3~5회 정도 수간과 굵은 가지에 충분히 묻도록 살포한다. 이 시기를 놓치면 효과가 떨어지므로 시기에 유의한다.
▷ 하늘소 하늘소는 밤나무, 참나무류의 고목을 주로 가해하고 오동나무, 붉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에도 피해를 가한다. 부화된 유충은 수피에 작은 구멍을 뚫고 톱밥을 외부로 배출(피해 발견이 용이)하며, 형성층과 목질부를 가해해 수액 이동을 차단시키고 재질을 저하시킨다. 성충은 6~8월에 출현해 수피를 물어뜯고 알을 1개씩 산란한다. 방제법은 유충기에 메프 유제를 고농도로 살포하고, 침입공을 발견하면 철사를 깊숙이 넣어서 죽인다. 피해가 심한 경우 6~8월경 야간에 청색 형광등으로 유인해 포살하며, 수피에 당밀을 도포, 채집해 살포한다.
▷ 노랑무늬 솔바구미 노랑무늬 솔바구미는 소나무, 곰솔, 잣나무류, 가문비나무, 히말라야시다의 쇠약목과 벌채한 원목을 가해한다. 연 1회 발생하는데 성충으로 월동하며 4월에 수피가 얇은 곳에 구멍을 뚫고 1~2개의 알을 여러 곳에 산란한다. 부화한 유충은 형성층을 가해해 가지를 고사시킨다. 특히 건강한 나무에는 산란을 하지 않으므로 수세를 튼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제 방제는 산란기인 4월 중순부터 유제를 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한다.
▷ 박쥐나방 저녁에 활동하는 박쥐나방은 버드나무류, 포플러류, 과수 등의 활엽수와 은행나무, 삼나무, 편백을 포함한 수십 종의 조경수의 줄기를 가해해 바람에 쉽게 부러지게 만든다. 박쥐나방은 지표면에서 알로 월동한 후 5월에 부화해 잡초의 지제부를 먹다가 수목으로 이동, 가지와 줄기를 파먹으며 성충은 8월 하순~10월 상순에 우화한다. 구멍 주변에 배설물을 거미줄로 엉키게 하므로 쉽게 찾아낼 수 있다. 방제법은 조경수 주변의 제초관리를 철저히 해 유충이 먹을 수 있는 풀을 제거하고, 구멍에 메프 수화제를 주입한다.
조경수목의 병충해 관리 ⑤ / 흡즙성 해충의 방제 |
해충 천적, 방제에 활용 ‘효과적’…성분 다른 약제 충분히 살포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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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 임혜진 기자 confessj@apt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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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액을 빨아먹고 있는 주홍날개꽃매미 약충의 모습 | |
흡즙성 해충은 수목의 잎이나 가지에서 수액을 빨아먹는 해충으로 수세쇠약과 영양실조로 인한 생리적 피해와 혼돈하기 쉽다. 특히 흡즙성 해충은 응애, 깍지벌레, 철쭉방패벌레, 진딧물 등 많은 종류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크기가 작아 육안으로 관찰하기 어려우므로 자세히 조사해 종류를 구별하고 각 해충에 맞는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이에 흡즙성 해충의 특성을 알아보고 방제법을 살펴본다.
▷ 응애 거미류에 속하는 응애는 황록색 또는 적색의 작은 벌레로 고온건조기에 심하게 발생해 나무에 많은 피해를 입힌다. 응애의 피해를 받은 잎은 초기에 회백색으로 퇴색되고, 피해가 진전됨에 따라 갈색으로 변하며 일찍 말라 떨어진다. 잎 뒷면을 보면 응애의 알껍데기가 마치 흰 가루가 묻어 있는 것처럼 보이며, 미세한 응애가 이동하는 것이 관찰된다. 방제법에는 무당벌레류, 애꽃노린재 등의 천적을 보호해 활용하는 방법과 부화 유충이 가장 많고 여름알을 낳기 전인 5월 상·중순 무렵에 켈세인 1500배액, 푸렌치렌 1000배액, 모로사이드 1000배액 등을 살포하는 방법이 있는데 약제는 한 번 살포 후 2~3일 간격으로 계속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한 가지 약제만 반복 살포할 경우 약제에 대한 저항성이 나타날 우려가 있으므로 성분이 다른 약제를 살포해 주되 해충의 몸에 약이 충분히 묻도록 살포해야 한다. 월동란의 경우 4월 상·중순경에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진딧물 아주 작고 연약한 해충인 진딧물은 4월부터 7월까지 연간 20회 이상 발생하고, 침엽수와 활엽수 모두 광범위하게 기생한다. 수목의 가지에 많은 유충이 군서하며 수액을 흡수해 신초의 생장을 막는다. 또한 진딧물은 봄, 가을에 대량 번식하고 여름에 감소하는데 여름에 저온이 계속될 때는 이상번식(異常繁殖)을 하는 경우가 있으며, 가뭄에 많이 발생한다. 진딧물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풀잠자리류, 기생벌 등 진딧물의 천적을 보호해 활용하고, 메타시스톡스 1000배액이나 파라티온 1000~4000배액, 디프테렉스 1000배액 등을 살포한다.
▷ 깍지벌레 깍지벌레는 성충이 되면 다갈색의 깍지를 뒤집어쓰고 동백나무, 단풍나무, 감나무, 등나무, 벚나무, 버드나무, 백목련 등의 가지와 잎에 기생하며 즙액을 빨아먹는다. 번식력이 강한 깍지벌레는 종에 따라 연 1회에서 2~3회까지 발생하고, 유충 또는 성충으로 월동하며 5~6월경부터 산란한다. 또 깍지벌레는 주로 가지에 붙어서 즙액을 빨아먹어 수세를 쇠약하게 만들며 분비물로 그을음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방제법은 기생벌류, 무당벌레류, 애물잠자리 등 천적을 활용하는 방법과 산란기에 메치온 유제와 디메토 유제를 살포하는 방법이 있다.
▷ 주홍날개꽃매미 중국 남부 및 동남아시아의 더운 지방이 원산지로 알려진 아열대성 해충 주홍날개꽃매미는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국내에서도 알로 월동이 가능해졌다. 주홍날개꽃매미는 연 1회 발생하며 약충은 5월 초순에 수목의 잎과 줄기에서 즙액을 빨아먹는다. 7월 이후 우화하는 성충은 앞날개에 검은 점이 있고 뒷날개는 짙은 주홍색을 띠며, 나무의 즙액을 빨아먹고 배설물로 잎을 오염시키거나 그을음병을 유발한다. 방제법은 침투성약제인 이미다클로프리드 약제(4%) 및 접촉제인페니트로티온유제(50%)와 델타메트린 유제(1%)를 발생지역에 1000배액으로 희석해 살포한다. 또한 파리용 끈끈이를 이용해 방제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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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9년 07월 06일 |
조경수목의 병충해 관리 ⑥ / 충영형성 해충의 방제 |
솔잎혹파리, 수간주사가 방제에 효과 있어…혹벌은 천적 보호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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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 임혜진 기자 confessj@apt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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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영형성 해충의 피해로 벌레혹이 형성된 잎의 모습 | |
수목의 잎을 관찰하다 보면 간혹 동그란 혹이 형성돼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이는 수목의 잎, 가지, 줄기에 벌레혹을 만드는 충영형성 해충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이 해충에는 솔잎혹파리, 밤나무혹벌, 혹진딧물, 혹응애, 큰팽나무이 등이 있다. 이러한 충영형성 해충의 특성을 알아보고 방제법을 살펴본다.
▷ 솔잎혹파리 솔잎혹파리는 소나무, 곰솔에 기생하며 솔잎 기부에서 혹을 만들고 그 속에서 수액을 흡수해 잎의 생장을 저해한다. 솔잎의 생장이 정지되면 잎이 말라 죽고, 피해가 2~3년 정도 지속될 경우 소나무 전체가 고사한다. 특히 솔잎혹파리의 피해를 입은 잎은 8월경이면 건전한 잎보다 길이가 1/2~1/3 정도 짧아지므로 쉽게 구별되며, 10월경이면 갈색으로 변해 먼 곳에서도 알아볼 수 있다. 1년에 1회 발생하는 솔잎혹파리는 유충으로 땅 속 또는 충영에서 월동하고, 성충은 5월 하순부터 6월 하순까지 1개월에 걸쳐 나타나며 6월 상순경에 본격적으로 발생한다. 솔잎혹파리는 우화 최성기인 5월 하순~6월 중순에 수간주사를 놓는 것이 방제 효과가 큰데 흉고 지름 1cm당 디메크론 50% 유제 0.3~1㎖를 수간에 주입한다. 또한 같은 시기에 펜치온유제나 스미치온유제를 500~1000배액으로 희석해 솔잎 신초에 살포하는 방법이 있다. 유충이 완전히 성숙하기 전인 7~8월경에는 피해목을 벌목해 태워 구제하는 방법이 있는데 시기가 늦으면 다른 나무로 피해가 옮겨 가므로 8월 안에 실시해야 한다.
▷ 회양목혹응애 회양목혹응애는 9월 상순경 회양목의 눈(芽) 속에 잠입해 2~3회 번식하는데 이 때 눈에 작은 충영을 만든다. 회양목에 생긴 작은 충영 속에서 응애가 월동하는데 충영은 월동 전에 2~5mm까지 커지고, 봄이 되면 10mm까지 크게 생장한다. 충영이 생긴 부분은 신초 생장이 정지된다. 방제법은 성충이 충영을 탈출하는 시기인 5~6월경에 메치온유제 또는 메프유제 1000배 희석액을 가지에 7~10일 간격으로 3회 살포해 새로운 눈으로 이동하는 것을 저지한다. 피해가 심할 경우에는 9월 상순경 디메토유제 500배 희석액을 2~3회 살포한다.
▷ 밤나무혹벌 밤나무혹벌 유충은 밤나무 눈에 기생하면서 벌레혹을 만들어 새순이 자라지 못하게 해 개화결실에 악영향을 미친다. 7월 하순부터 벌레혹은 변색돼 말라죽지만 신초 생장이 정지되면 몇 년간 수세가 쇠약해져 고사하는 경우가 많다. 밤나무혹벌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기생한 가지를 채취해 성충이 탈출하기 전에 벌레혹을 소각한다. 특히 밤나무혹벌은 약제 살포나 수간주사에 의한 방제법은 효과가 없으므로 천적인 꼬리좀벌, 노랑꼬리좀벌, 상수리좀벌 등을 보호한다. 또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목밤나무, 순성밤나무, 광밤나무, 수입종인 유마, 은기 등 내충성 품종을 식재한다.
▷ 큰팽나무이 1년에 6~7월과 10~11월경 2회 발생하는 큰팽나무이는 팽나무류 잎 뒷면에 기생해 수액을 흡수하는 해충으로 잎 표면에 뿔 모양의 충영을 만들고 그 속에서 생장한다. 약충이 침입한 잎 뒷면의 침입공은 흰 분말로 피복되는 것이 특징이며, 한 잎에 다수의 충영이 생긴다. 방제법은 6월과 10월에 메프유제 1000배 희석액을 10~15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하는데 가급적 잎 뒷면에 충분히 묻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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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수목의 병충해 관리 ⑦ / 수목 병해의 특징과 진단 |
전염성은 잎 변색 등 병징 나타나…비전염성은 생육환경이 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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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 임혜진 기자 confessj@apt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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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의 병해는 수목에 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생물성이나 비생물성 병원체(病原體)에 의해 계속적인 자극을 받아 정상적인 생육을 방해받는 과정 또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해충으로 인한 피해만큼 눈에 띄지는 않으나 수목의 생육에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충해를 유도하기도 해 각 병해에 따른 철저한 방제작업이 필요하다. 이에 수목 병해의 종류와 특징, 진단방법 등을 살펴본다.
▷ 수목 병해의 종류 및 특징 수목의 병해는 크게 전염성 병과 비전염성 병으로 나눠지는데 전염성 병은 바이러스, 마이코플라스마, 세균, 진균, 선충, 기생성 종자식물 등 생물성 병원체에 의한 병이고, 비전염성 병은 부적당한 토양·기상 조건 등 전염이 되지 않는 비생물성 병원체에 의한 병이다. 전염성 병은 수목에 병징(외부에 나타난 비정상적인 색깔과 형태)이나 표징(병원체의 일부가 직접 노출된 상태)이 나타나 비전염성 병과 어느 정도 구별할 수 있다. 병징의 종류에는 잎의 변색, 반점, 시듦, 구멍, 왜소화, 가지마름, 줄기와 뿌리의 부패 등이 있고, 곰팡이에 의한 병에서만 쉽게 나타나는 표징에는 균사, 포자, 버섯, 돌기, 주머니, 그을음, 가루 등이 있다. 또한 이상기후가 나타나지 않았는데 수목의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와 피해가 2~3일 사이에 나타나지 않고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 수목에 해충의 가해로 인한 물리적 상처(수간에 구멍이 뚫리거나 잎을 가해한 흔적 등)가 없는 경우, 주변 나무에는 피해가 없고 같은 수종에만 피해가 있을 경우 전염성 병일 가능성이 크다. 비전염성 병은 ▲토양 수분의 과부족, 토양 중의 양분 결핍 또는 과잉, 유독 물질, 통기성 불량, 토양 산도의 부적합 등 토양 조건에 의한 병 ▲지나친 고온 및 저온, 광선 부족, 건조와 과습, 강풍, 폭우, 우박, 눈 등 기상 조건에 의한 병 ▲대기오염, 염해, 농약 등 유해 물질에 의한 병 등으로 생육환경이 병의 원인이 된다.
▷ 수목 병의 진단 수목은 이상이 있을 경우 피해상태가 비교적 단순하게 나타나는데 먼저 지상부의 잎과 가지, 지하부의 뿌리에 피해가 나타난다. 대개 잎, 가지, 줄기의 건강상태를 보고 이상 여부를 우선 판단할 수 있다. 병해를 진단할 때는 먼저 수목 피해발생 상황을 조사해 병징이나 표징 여부를 파악하고 전염성 병과 비전염성 병을 구별한다. 이 때 병징과 표징을 육안으로 식별할 수 있는 경우도 있으나 어려울 경우 확대경으로 자세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 전염성 병으로 판단될 경우 병징과 표징을 기초로 해 병명을 정확하게 밝혀내야만 적절한 방제대책이나 처방을 강구할 수 있으므로 관련 서적을 참고하거나 전문가를 통해 병명을 구명하고 방제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수목 피해발생 상황 조사 중 해충이나 해충의 가해흔적을 발견한 경우 해충의 종류를 파악하고 방제를 실시한다. 비전염성 병으로 판단될 경우 기후나 토양 등의 원인을 규명하고 생육환경에 대한 적절한 관리대책을 수립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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