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제15회 김제지평선축제(10월2~6일)' 기간 중 운영될 '지평선 1박 2일' 숙박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3일 김제시는 "지역내 곳곳에 소재한 문화유산과 농경문화를 체험하며 여유롭게 축제를 보고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축제를 만들고자 준비했다"면서 "모악산 캠핑장에서 즐기는 힐링의 시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지평선 1박 2일'은 텐트 60동으로 축제장을 찾은 가족단위 관광객이 일상에서 벗어나 땅의 기운과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체험객에게는 축제이용권을 증정해 캠핑과 함께 지평선 축제장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체험해 볼 기회도 제공된다.
숙박요금,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 또는 참가를 원하는 관광객은 지평선축제홈페이지(ttp://festival.gimje.go.kr)를 참조하거나 지평선축제기획단(063-540-3031~7)으로 문의하면 된다.
체험프로그램은 전통 한학의 선비문화를 체험해보는 '학성강당 스테이', 외국관광객과 지역내 일반가정과의 결연을 통해 축제와 지역문화를 안내하는 '외국인 홈스테이', 한국 사찰에 깃든 전통문화와 불교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금산사 템플스테이', 마을회관을 이용해 시골의 넉넉한 인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지평선 사랑방', 다양하고 독특한 농업생명체험 및 숙박시설을 갖춘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 등이다.
특히 올해 개관한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는 종자은행, LED식물공장, 농기계시뮬레이션 등 농업생명의 중요성과 미래농업기술을 알리는 체험활동과정이 마련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센터 내 42m 높이의 지평선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벽골제너머 광활하게 펼쳐진 황금들녘과 어우러진 코스모스 꽃길, 시골집 뒷마당을 옮겨 놓은 아기자기 조성된 축제장, 웅장한 쌍룡조형물 등은 일상에 지쳐있던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김제 지평선축제는 '끝없는 지평선! 끝없는 감동!'이라는 주제로 7개분야 67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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