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긴 바람새는
눈을 보호하자는 켐페인을 자신에게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눈보호 식품을 조사하다가 결명자를 선택했습니다.
색상도 예쁘고 겨울철 따스한 음료도 마실겸.
음료라고 다 몸에 좋은 건 아니겠지요.
여기저기 검색해서 추억의 달구벌카페 회원님들께도
참고 삼아 올려 봅니다.^^*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 이다"
속담이 말해 주듯 눈은 우리 몸의 소중한 기관이다
하지만 컴퓨터 사용이 늘어나면서 현대인의 눈은 매일 혹사당하고 있다.
큰 돈 들이지 않고 온 가족의 눈을 돌볼 수 있는 효자 식품이 바로 결명자다.
눈이 충혈돼 붉게 보이는 현상을 없애주는 특효약이다.
눈을 밝게 해주는 효능이 뛰어나 눈병 치료에도 쓰인다.
맛은 약간 달면서 쓴맛이 난다.
주성분은 비타민 C, 에모딘(Emodin), 비타민 A의 전구물질인 카로틴(Carotin),
캠페롤(Kaempherol) 등이며 각종 필수 지방산과 완하작용을 나타내는
안트라퀴논(Anthraquinone)도 들어 있다.
안트라퀴논은 각종 필수 지방산으로 구성돼 있고,
변비에 좋은 성분이다. 신장병이 있을 때 결명자차를 마시면 수분이
대변과 함께 배설되기 때문에 신장의 부담을 줄여줘 회복을 돕는다.
대황과 함께 끓여 마시거나 꿀을 넣어 마시면 변비치료에 더 효과적이다.
베갯속으로 만들어 베고 자면 머리와 정신을 맑게 해줘
불면증이 있는 사람이나 수험생들에게 효과적이며,
중풍으로 오래 누워 지내는 환자에게도 도움된다.
두통이나 두풍(頭風)을 호소하는 경우는 대부분이 머리에 열이 많은
상태인데 결명자와 함께 전복껍질을 넣어 다린 물을 마시면 좋다.
고혈압으로 두통이 심할 때 결명자와 꿀풀 각 15g에
조구 등과 백질려를 9g씩 썩은 뒤 차처럼 끓여 마시면 증상이 나아진다.
결망자는 또 소염작용 및 포도상구균, 피부진균을 억제한다.
구강염이 생겼을 때 결명자를 진하게 끓여 입에 머금고 있으면 효과가 있다.
또 독충이나 독사에 물린 상처에 결명자 차를 바르거나 찜질을 하면 해독이 된다.
과음한 후 진한 결명자차는 숙취 해소에도 도움된다.
한약재로 쓸 때는 살짝 볶아두었다가 달이고,
오래 먹을 때는 누렇게 되도록 볶아서 차로 마시면 된다.
또 술로 빚어 꾸준히 마시면 치료효과 및 미용, 건강증진에 도움이 된다.
보리차 대신 결명자차를 마시는 경우도 볶아서 쓰는 것이 좋다.
이때 구기자를 함께 넣어서 끓여야 효과를 볼 수 있다.
구기자가 간장 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 간장 기능이 강화되면
눈까지 밝아지고 피로가 덜 오게 되며 충혈도 없어지기 때문이다.
구기자와 결명자를 각각 20g씩 넣고 끓여서 차처럼 복용하면 되는데
만약 구기자가 없으면 구기자 잎을 써도 된다.
구기자 잎도 눈의 충혈을 없애주는 작용을 한다.
음료수나 죽으로 만들어 먹어도 된다.
급성 결막염에는 결명자와 국화를 함께 달여 먹으면 효과가 좋다.
하지만 결명자는 속에 열이 많고 얼굴에 열이 오르는 사람에게 적합한데
비해 속이 냉한 체질은 소화 장애와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딱히 부작용은 없으나 속이 냉한 체질은 소화장애와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고, 설사가 잦은 사람이나 저혈압이
있는 사람도 피해야 하지만 결명자는 빛깔이 좋아 염색에도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 제법 및 음법*
1. 재료는 결명자의 씨앗이다. 잘 말려서 종이봉지에 넣어 습기가 없고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 매달아 두고 쓴다. 건재약방에서 구입할 수 있다.
2. 먼저 씨를 약간 볶아낸다. 볶지 않으면 비린내가 난다. 알맞게 볶아야 차 맛이
좋다.
3. 차 분량은 하루 20~30g을 물 600cc에 넣고 뭉근한 불에 달여 수시로 마신다.
4. 설탕이나 벌꿀은 가하지 않는다. 많이 마셔도 부작용이 없는 차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