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 그동안 안녕하십니까?
지난달에는 역사 깊은 남한산성을 다녀왔습니다.
이번달 산행은 거제시 일운면 외헌리 남쪽 300m 해상에 위치한 한려해상
국립공원 해금강지구에 속하는 명품섬 내도 로 정하였습니다
2010년 6월 정부로부터 명품섬으로 선정된 내도는 자연과 생태 역사 문화를
관광개발을 통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 아 래 -
◐ 일시 : 2015년 5월 24일(일요일) *매월 넷째 일요일(우천불구)
◐ 행선지 :경남 거제시 일운면 외헌리 내도(內島)
◐ 회비 : 정회원 25,000원, 준회원 30,000원(뱃삯 5.000원포함 왕복 12.000원)
◐ 개인준비물 : 중식 도시락. 식수. 개인간식. ( 조식과 하산주는 제공)
- 출발시간과 승차위치 -
☞ 07;00 어린이회관 입구 ☞ 07;10 대구은행 본점 대각선 건너편
☞ 07;20 반월당 현대백화점 서쪽 ☞ 07;30 서남시장 메가마트 앞 (버스 정유소)
☞ 07;40 성서 향군회관 앞(신호 건너기 전)
- 알아두실 일 -
◈ 참가희망자는 5월 17일(일)까지 부회장에게 신청. (☎ 010-3829-1833)
◈ 전화 신청 : 오후 6시30분 이후 통화 가능. ◈ 문자 신청 : 상시 가능.
※ 승선 예약관계로 5월 17일(일) 까지 내도 도선 매표소에 명단을 보내줘야
5월 24일 11시 배를 탈 수 있습니다 미리 꼭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내도(內島) 안내]
내도는 거제도의 부속 섬으로 외도(外島)의 안에 있다하여 내도(內島)라고 불린다
또는 안섬 모자섬 이라고도 한다 봄에는 동백꽃이 섬 전체를 붉게 물들이는데
원시의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숲길을 둘레길로 잘 정비해 놓았다
사람의 손이 많이 닿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곳이라
산책로를 따라 등산하다 보면 천혜의 자연 경관들을 만날 수 있다
옛부터 내도는 맑고 영험한 기운으로 치유의 섬이라 불리며 건강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머물렀다 한다 자연을 그대로 두고 즐기면서 마음의 편안과 휴식을
주는곳 가슴에 오래도록 남을 풍경 바다와 섬이 이뤄낸 아름다운 경치가 있는
한려해상국립공원 자연이 품은섬 내도에 꼭 한번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2015년 4월
대덕산악회 부회장 송 지 근
내도는 어떤 섬
거제시민 중에서도 ‘거제관광의 1번지’ ‘천국의 정원’으로 불리는 ‘외도 보타니아’에 가 본 사람은 많지만 외도 바로 옆에 있는 섬 내도를 방문하거나 잘 아는 사람은 드물다.
내도는 거제의 관광 1번지인 외도보타니아와 거제 8경 중 하나인 공곶이 사이에 있는 섬이다.
공곶이 해상 300m 남쪽에 위치, 면적 25만 6505㎡, 해안선 3.9㎞, 최고점 131m, 주민은 10가구에 25명이 전부인 작은 섬 내도는 구조라 항에서 뱃길로 10여 분이면 닿는다.
내도는 형태에 따라 ‘거북섬’ 또는 ‘모자 섬’으로 불린다. 또 주민에 따르면 옛날 대마도 가까이에 있던 남자 섬 외도가 구조라 마을 앞에 있는 여자 섬 내도를 향해 떠오는 것을 보고 놀란 동네 여인이 ‘섬이 떠 온다’고 고함을 치자 놀란 섬이 그 자리에 멈춰 오늘날 외도와 내도가 됐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특히 내도는 해안절벽을 배경삼아 동백숲길을 걷는 울창한 숲과 그 사이로 간간이 보이는 바닷가 비경이 아름다운 섬이다.
내도는 지난 2010년 6월 정부로부터 명품섬으로 선정된 내도는 자연과 생태, 역사ㆍ문화, 건강과 웰빙을 담아내는 관광개발을 통해 탐방객들에게 다양한 관광자원을 제공하는 목적의 사업인 명품섬 만들기 사업이 추진됐다.
올해까지 마무리되는 이 사업으로 내도를 찾는 탐방객들은 앞으로 내도를 더 쉽고 편리하게 탐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도의 역사
조선 후기(1872년)에 그려진 거제지세진지도(巨濟知世鎭地圖)에 내도와 외도의 이름이 내조라도(內助羅島)와 외조라도(外助羅島)로 표기돼 있다는 점을 미뤄 내도와 외도의 지명은 조선시대 조라진(1450년~1604년)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밖에 내도가 내조라도로 표기돼 있는 고지도는 해동지도의 거제부, 해동지도 대동총도, 여지도, 광여도, 지승(地乘) 거제부 등이 있다.
하지만 내도에 사람이 정착한 역사는 한참 앞선 시기로 올라간다. 내도에 가장 먼저 인류가 정착한 곳은 옛 내도분교가 있던 섬 북쪽 바닷가로 보인다.
지금은 펜션단지가 있는 이곳에서 신석기-청동기-삼한시대에 이르는 패총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또 마을과 뒤쪽 구릉부에는 고인돌(지석묘)이 있는 것으로 미뤄 내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시대를 짐작할 수 있다.
내도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무궁화나무가 있다. 둘레만 80cm를 넘는 만큼 수령이 130년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이 나무의 수령은 80년 정도 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12년 문화재청에서 조사한 결과다.
비록 이 무궁화나무가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강릉시 사천면 강릉 박씨 종중 재실 내에 있는 수령 110년의 무궁화나무보다 오래되진 않았지만 내도를 찾는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찾는 내도의 명물로 자리매김 했다.
첫댓글 섬 산행이라서 많은 회원들이 참석했으면 좋겠네요. 일요일에 뵙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내일 집안 일로 춘천에 가서 일요일 늦게 옵니다.혹 연락 할 일이 있으면 핸드폰에 문자 메시지로 넣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