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 자유예식장에서 경찰서장은 "야, 이양반아 억울하면 고소해",라고 언성을 높이고 박 전시장은 "서장이란 사람이 선거를 페어플레이 하라고 해야지 고소를 하라고 해"? 언성을 높이고 후에 경찰서장실에 찾아갔던 사실 내용과 다르게 강모기자는 기사화해 취재냐, 자료제공이냐 하는 과정에 많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전문에 의하면............
지난 20일 오전 11시 르네상스웨딩홀에서 개최된 자율방범대장 취임식장에서 김실경 김천경찰서장과 박팔용 전 시장간 의 고성, 폭언이 오고간 사건에 대해 매일신문의 강모 기자가 쌍방 간의 확인절차도 없이 경찰서장 이야기만 듣고 일방적으로 기사화하는 바람에 매일신문을 본 독자들이 전 박시장이 아무 이유 없이 경찰서장에게 고함을 지르고 욕을 한 것으로 되어있고 그 뒤에 사과를 하기위해 경찰서를 찾아갔으나 김 서장이 만날 이유가 없다며 거부당했다는 것은 사실과 전혀 다른데도 많은 시민들이 오해를 하고 있어서 박전시장은 이에 대노하여 매일신문의 강모기자에게 만나자고 하니까 만나주지도 않고 전화까지 꺼놓았다가 이틀 뒤에야 겨우 전화가 연결이 되어 “지금은 선거운동 기간인데 사건사고가 발생하면 쌍방 간의 말을 다 들어보고 중립적 입장에서 기사를 쓰야 되는데 경찰서장 말 만 일방적으로 듣고 본인이 가만히 있는 서장에게 욕을 한사람으로 보도가 되었으니 내 본인 얘기도 듣고 정정 보도를 해 주어야 되지 않느냐”고 항의를 하였으나 강모 기자는 미안하다고 사과 하기는 커녕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라.”며 책임회피만 하였다는 것이다.
이에 박전시장은 일방적으로 당한 본인이 더 억울한데 사과하기 위해 경찰서를 방문했다는 건 어불성설 이라며 그날 있었던 사건의 발단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춘식 회장의 취임사에 이어 제일먼저 김실경 경찰서장이 축사를 하고 두 번째로 박보생 시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행사에 참석했던 시의회의장은 축사를 안 시키고 마지막으로 임인배 의원이 축사를 하였다.
그 뒤 모든 행사가 끝난 후 박전시장이 바로 앞 에 앉아있던 김 서장에게 조용한 목소리로 “서장님 선거 60일전부터 후보나 후보에 해당하는 국회의원은 축사를 못하게 되어 있는 줄로 알고 있는데 (선관위 종사자의 말에 의하면 행사의 종류나 규모에 따라서 축사를 할 수 있는 것도 있고 또 못하는 것도 있으며 정치적 발언을 하면 선거법 위반이라고 함.) 국회의원이라고 축사를 시켜도 됩니까?”라고 물었더니 김 서장 왈 “오늘 행사는 자율방범대가 주관 했으니 나는 잘 모른다.”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박전시장이 “자율방범대는 경찰서 소관인데 서장님이 잘 모른다고 하시면 어떻게 합니까?”라고 하자 김 경찰서장이 인상을 쓰면서 다짜고짜 “야, 이양반아 억울하면 고소해.”라고 고함을 질렀다고 한다.
이에 박전시장은 하도 어이가 없어 격분하여 “경찰서장이 선거를 페어플레이 하라고 해야지. 어떻게 고소를 하라고 해! 이 양반 형편없는 서장 아니야.”라고 고함을 지르자 김 서장도 “이 자식 왜 정치적인 발언을 하고 야단이야”라면서 두 사람이 서로 이 자식, 저 자식 등의 폭언이 오고 가게 되었으며, 박전 시장이 행사장을 떠나면서 수 백 명의 행사 참석자 들 을 향해 “여러분! 지금 경찰서에서 수개월동안 우리 쪽의 순수한 시민 수 백 명을 불러서 조사를 하고 있는데 이래서야 되겠느냐”고 큰 소리로 외치고 행사장을 떠나게 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한 매일신문에서는 박전시장이 경찰서장에게 사과를 하러 갔다가 만나주지 않아 거부당하고 돌아왔다고 했는데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하면서 박전시장은 몇 시간이 지난 오후2시30분경 김 서장이 그래도 우리지역의 공인 경찰서장이고 본인도 후보 입장으로서의 시민들 앞에 그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인 것이 바람직하지 못 한 것 같아 김 서장을 만나서 「따질 것은 따지고」 「털 것은 털고」 「화해 할 것은 화해하기」위해 서장실을 방문하였는데 담당계장이 김 서장에게 보고를 하고 나와서 “지금 서장님이 몸이 불편해 찜질을 하고 계시는 관계로 만나기가 곤란하다.”는 말을 전해 듣고 서장실 앞 직원들이 보고 있는 앞에서 웃으면서 “사내가 쫀쫀하기는... 경찰서장이 근무시간에 찜질이나 하고 이래도 되나? 서로 일순이 안 좋아서 이런 일이 있었으면 서로 화해하고 말던지 해야지.” 라고 말하자 담당계장이 어쩔 줄 몰라 하며 “서장님께 다시 얘기 할 테니까 만나 보시고 가라.”고 하자 박 전시장은 “필요 없어. 저런 시시한 서장 같은 사람은 만날 필요 없어.”라고 하며 서장실을 나왔는데 매일신문에서는 내가 실수로 욕을 하고 큰 잘못을 해서 마치 사과하러 갔다가 거부당한 것처럼 일방적으로 보도를 한 것은 선거에 출마한 후보에게는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는 억울하기 그지없는 일이며 더욱이 언론은 약자와 정의 의 편에서 정확하게 보도해야 할 의무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권력기관인 경찰서장의 이야기만 듣고 일방적으로 편파보도를 한 것 은 직필정론을 우선으로 해야 하는 언론인으로서의 자세를 망각한 처사로 판단되기에 이 를 더 이상 묵과 할 수 없어 매일신문과 강모 기자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 할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
2월26일자 매일신문 김천 강병서기자.기사내용은?
박팔용 前김천시장, 측근 경찰수사에 반발
경찰이 무소속으로 총선 출사표를 던진 박팔용 전 김천시장의 측근인 A씨(41)에 대해 집중 수사에 나서자 박 전 시장은 지난 20일 김실경 김천경찰서장과 벌인 욕설과 폭언(본지 21일자 8면) 파문의 '보복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A씨의 지난 2004년 시청 간부에 대한 페인트 투척, 지난달 주민 C씨(56)와의 쌍방 폭행, 이번 김 서장에 대한 욕설 등 3건에 대해 지난 24일부터 김천과 구미경찰서로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A씨로부터 2004년 시청에서 페인트 피습을 당한 시청 간부(사무관)는 경찰의 참고인 조사에서 "당시 관급공사를 주지 않는다며 A씨가 시청 현관에서 페인트를 온몸에 덮어씌웠지만, 곧바로 사과를 받고 잊었다"면서 "4년이 지난 지금 경찰에 소환돼 조사받았으나 '형사처벌 의사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다.
또 지난달 26일 김천 르네상스웨딩에서 박 전 시장에게 무례하다는 이유로 A씨로부터 폭행을 당하자 같이 난투극을 벌였던 주민 C씨도 이번에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C씨는 당시 정황을 설명하며 "법대로 처리해 달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했다.
지난 20일 오전 김천자율방범대 2대 회장 취임식에서 박 전 시장과 김 서장이 욕설을 주고 받을 당시 A씨가 김 서장에게 폭언을 한 부분에 대해서도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행사에 참석했던 일부 시의원과 관계자들이 소환돼 참고인 조사를 받았으며 경찰은 몸싸움 여부 등 당시 정황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25일 A씨 수사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함구했으나 다른 경찰 관계자들은 "3건 모두 관련자들이 문제를 제기한 게 아니고 경찰 첩보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전 시장은 "2004년 사건과 지난달 건은 당사자 간에 원만하게 합의했으나 뒤늦게 경찰이 전방위 수사에 나선 것은 김 서장과의 욕설과 폭언에 따른 보복수사"라고 주장했다. 라는 기사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