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 안녕하세요.
몸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지요 ? 지난 추석전 소식보내드린 이후에 벌써 3달이나 지나고 있읍니다.
너무나 시간이 빨리 가는것을 느끼면 서도, 차마 무서워서 왜 이리도 바쁜가 라는 소리도 못하고 지내고 있읍니다
선생님 제자 녀석들 , 종전과 동일하게 큰 탈 없이 지내고 있읍니다.
지난 9월에 모임 이후, 다시한번 동일한 장소에 11 월달에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읍니다
이젠 , 모이면 가는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
이달 한달만 지나면 , 저희들도 65세가 됩니다
빨리 달려 왔읍니다
조금은 더 천천히 가면서, 인생 후반전을 음미하면서 살아야 할텐데.
뭐들 아직도 그리 바쁜지, 열심히들 일하면서 지내고는 있지만, 이게 맞는 것인지 잘 모르고
그저 앞만 보고 가고있는듯 하기도 합니다
저는 나름 시간을 내어서, 주말에는 아들과 함께 산에 다니는 것을 재미삼아 하고 있읍니다
인천주위의 섬에 있는 호룡곡산, 석모도 마애석불 보문사 뒷산, 인천 청량산, 북한한 비봉과 족두리봉,
다니다가, 지난 11월 초에는 , 설악산 대청봉을 다녀 왔읍니다 12시간 걸려서 산행을 하엿는데,
힘은 들었지만, 정말 뿌듯하고 , 기분이 좋았읍니다
속리산
11월 모임.
봉균이는 , 정신없이 일 열심히 하고 있는데, 지난 달에는 모이는 당일날, 교통사고가 나서, 차량이 거이 반파 되엇읍니다.
다행해, 아주 많이 다치니는 않아서, 차에서는 나왔고, 병원에도 갔엇는데, 모임 당일 이어서 , 병원에서 탈출하여, 모임장소까지 와서 , 친구들 얼굴보고, 저녁먹고 갔읍니다 . 요새는 사고 후유증인지, 어깨가 많이 아파서, 통원 치료를 하고 있읍니다.
병채는, 최근 자동차 생산 산업쪽 경기가 가라 앉은 상태여서 , 영업상 힘겨워 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 금리상승및 환율 불안정 등으로, 유동 자금이 말라서, 미수채권액이 게속 늘어가고 있다고 하면셔 ,, 힘들어 하고 잇읍니다 ,
사업을 한다는 것이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현수는, 천안쪽에서 , 종전에 얘기되었던, 인력관리 회사의 일을 보면서, 다시 일을 할수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오랜동안 하기를 기대 하면서, 아직은 본격화 되지 않았지만, 희마을 가지고 , 열심입니다.
성연이와 양혁이는 큰 변화없이, 성연이는 아직 회사 다니면셔, 지내고 있으며,
양혁이는 병원 다니면서, 몸관리 열심히 하고, 모임에는 꼭 나와서 얼굴보고 있읍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있는데, 조심 하시고, 길조심 하시고, 건강하게 잘 지내시기를 바라겠읍니다.
또 소식 보내드리도록 하겠읍니다.
최철규
첫댓글
내 커페에 내가 오랫만에 들어오니 카페지기는 부재중이고 댓글을 쓰려고 하니 새로 회원에 가입하라고 해서 새로 가입하고 댓글을 남깁니다.
마을 일을 하다보니 후반기에는 바뻣어요. 요새는 일년을 마무리하는 2022.12.26 마을 주민 총회 대동회가 있어서 마을리더들과 준비하느라 매일 회의입니다. 오늘은 인터넷으로 정리할 것이 있어서 즐겨찾기에 들어가 이것저것 찾다가 카페에 들어오니 추석전의 모임이야기도 있어서 살아가는 자내들의 모습을 보았네.
그래도 모두 잘들 있어서 고맙네. 참 재규는 잘 있는지 궁굼하네
모두 항상 잘 있으면서 자주 만나 즐거운 시간 보내고 ㅡ가정에도 행운이같이하기를 기원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