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09/1/22: 계류 중인 배에서 인터넷을 하는데 필요한 WAP 기기/안테나.

[이일병(cool2848)]

미국에서는 계류장에서 계류 중인 요트에서 마리나나 근처의 무선라우터 등에서 오는 무선인터넷 신호가 약한 경우에 (대개의 경우 마리나의 크기나 신호발생지가 마리나와 거리가 있기 때문에 이렇다) 신호를 증폭하기 위한 WAP(Wireless Access Point) 기기를 판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옥션에서 비슷하지만 작은 것을 판다고 한다.

미국의 쿠루즈포럼에서 읽은 글에서는 위의 사진의 EnGenius의 EOC-3610S-EXT같은 기기들이 좋다고 평이 올라와 있다.

그런데 이것은 타이완의 회사가 제조하는데, 미국에서 판대되는 것들은 다시 외국으로 팔 수가 없게 계약이 맺어진 것 같다.

그렇다고 이것을 한국에서 살 수 있는 방법도 없는 듯 하다.

어떤 중개무역회사(Expansys, korea)가 이 회사의 다른 제품을 취급하는데, 지난 연말에 연락을 하다가 포기했다.

그러다가  부산의 컴퓨터상가에 가서 DLink에서 나오는 client로 사용할 수 있는 WAP가 있어서 사왔는데, 아무도 그것을 가지고 실제 배에서 신호를 잡아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른다.

서울에 와서 전공하는 사람에게 물어서 알아보니 이기기를 사용하려면 신호를 보내는 쪽의 기기에서 이 기기를 client로 사용하기 위해 허락하는 세팅을 해야한다고 한다.

(나의 이용은 근처의 소방서나 개인집에서 나오는 신호를 무작위하게 허락받지 않고 사용하고픈 계획이기에 적합하지 않다.)

그래서 포기하고, 다시 미국에 원래 봤던 (그렇지만 쿠루져포럼에는 평가가 꽤 않 좋았던) 배에서 와이어레스 인터넷을 할 수 있게 만든 제품을 주문했다.

그런데 주문이 밀려서 1월28일이나 발송을 한다고 하는데, 막상 외국에 있는 나에게 송료를 받지를 않는다.

다시 확인해서 빨리 보내는 방법을 취해야 할 듯.

어쨋거나 배에서 밥두 않먹고 세수도 하지 않고 옷도 제대로 입지 않는 체로도 인터넷을 하고 싶은거다.^^

(이렇게 인터넷이 우리 생활에 중요하게 됐군요...)

미국 서부의 RadioLabs 이라는 회사에서 만드는 WaveRV-Marine이라는 모델이다.

기본적으로 배 위에 설치할 수 있는 외부 무지향성 안테나와 그 내부에 설치된 신호증폭기(앰프)와 노트북에 연결하는 15피트선과 USB연결단자로 구성되어 있다.

$169.95 이다.

이 회사의 홈페이지의 내용에 따르면 기존의 노트북의 내장안테나의 15배 정도까지 신호를 증폭할 수 있다고 하고, (최적의 상태에서는) 1마일(1.6킬로미터) 정도의 거리에서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가 있다고 주장한다.

사진에서 보는 것 같이 계류장에서 계류된 보트에서 아래와 같은 상황에서 배안에서 인터넷을 사용하고 싶은.

안테나는 이렇게 배안의 컴퓨터와 연결된다.

(이건 사실 다른 제품 사진이라 오해가 생길 지 모르지만, 그냥 USB연결단자를 컴퓨터에 꽂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