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장면을 좋아한다.
하지만, 집에서는 만들어 먹을 수 없는 일!
그래서 짜장 라면을 자주 끓여먹는데!!
그래서 맛보게 된 신메뉴
풀무원 직화짜장
한 봉지 사면
4+1 = 총5개
작년부터 흠뻑 빠져 매달 나의 일기에 등장하는 라면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풀무원 육칼
육칼도 직화짜장도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생라면이다.
만족스러운 조건.
거기다 직화짜장은
카라멜 색소 0%???
카라멜 색소 대신 오징어 먹물과 카카오로 맛과 색을 냈다고 한다.
안그래도 요즘 건강 생각해서 이것저것 챙겨먹는 중인데
짜장라면도 이렇게 도와주니 안심하고 마구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
ㅎㅎㅎ
자,
그럼 이제 중요한 칼로리를 볼까영
안 좋은건 무첨가
415kcal
생각보다 칼로리가 낮아서 심적으로 안정되고 있다.
면은 눈에 보이지 않는 구멍을 만들어서
양념이 더 잘 배고
탱탱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고 하니
입맛 까다로운 내가 먹어보면 알지!
에헴,
조리법은 쉽게 설명되어 있다.
물은 600ml
넉넉히 끓이고 마지막에 그 물 30ml와 함께 비벼먹어야 하니까
일단 국물 라면보다 기본 물 많은가보다.
새삼 처음 안 것처럼 ㅎㅎㅎ
봉지를 뜯으면
내용물 : 면/건더기/분말스프/향미유
두께는 육칼보다 면이 더 도톰한가?
일단 그냥 만져도 기름지지 않아서 좋았다.
알록달록 건더기
1. 기본 끓이기
물 600ml 팔팔 끓이고
면과 건더기를 넣어준다.
보글보글
5분 끓이기.
오??
이쯤되면 다른 짜장라면은 물에 기름이 둥두루 둥둥 떠야하는데
직화짜장은 면과 건더기를 넣고 끓인 물에 기름이 안 뜬다?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렸다더니
사실이었엉!
물 30ml 남기고
분말스프/ 향미유 첨가
기본 조리법 따른 직화짜장
윤기 사르르~
면발 탱글탱글
정말 양념이 고루 잘 배고
면발이 잘 불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불어터진 라면 정말 싫어하는데
만족스러운 면발이야.
2. 매콤 직화짜장 끓이기
기본끓이기 레시피에
페페론치노 3개/ 고춧가루 첨가
보글보글
5분 끓이기
양파/계란/버섯/오이
올리기
나름 시간을 끌었는데도 면발이 탱글탱글 살아있다.
호오~ 호로록 먹어보기
살짝 매콤하면서 쫀득한 면발이
탱글 위 아래 입술을 순서없이 튕기며 호로록 입 안으로 빨려들어온다.
3. (내맘대로) 해물쟁반 짜장 끓이기
기본 건더기 풍부하게 준비완료
카라멜 색소 NO NO
오징어 먹물+카카오 = 자연의 짜장 분말
※ 흙 아님-_-※
새우/버섯/양파를 살짝 볶아준다.
집에 있는 재료 뭐든 다 넣어도 될 듯
냉장고를 텁시다!
기본 조리방법을 따라 끓여준 뒤
아까 살짝 볶았던 새우와 야채를 함께 넣고
불에 10초정도 더 볶아줬다.
상큼한 오이와 목구멍을 막아줄 삶은 달걀도 올리면
내맘대로 집에서 먹는 해물쟁반 짜장 완성!
풀무원 직화짜장
면 :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렸다는 면 덕분에
양념은 더 잘 배고 기름기는 적었고 면발은 쫀득 탱글했다.
분말 : 카라멜 색소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건 이미 방송에서도 많이 다뤘는데
모르면 모를까 알고나니 먹으면서도 께름칙한건 어쩔 수가 없었다.
그런데 직화짜장은 그런 카라멜 색소가 아예 0%
첨가하지 않았다고 !
오오
이렇게 할 수 있는것을 다른 라면회사는 왜 안하는거지?
1. 기본 끓이기
2. 매콤 직화짜장 끓이기
3. (내맘대로) 해물쟁반 짜장 끓이기
3가지 방법으로 먹어본 직화짜장은
일주일에 3번이나 끓여먹었음에도
먹고 난 후 느끼한 느낌이 없었고 오히려 짜장라면치고 담백한 맛이어서
자주 먹을 수 있었다.
이제.
집에서 중국집 분위기 내는것이 어렵지 않아!
" 니 츨 판 러 마? "
첫댓글 새우버섯양파가 들어가서 억수로 맛나겠어요
입맘대로 원하는 재료 팍팍 넣어 먹으니까 더 맛나더라구요>_<ㅎㅎㅎ
http://blog.naver.com/bbiyyak30/220948736655
느끼하지 않아서 자꾸만 먹었던 직화짜장! 잘 먹었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