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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숲해설 아카데미 원문보기 글쓴이: 숲지기(김준식)
도시 미관 돕고 열섬 현상 막는 가로수 관리 엉망…무분별한 가지치기ᆞ교체 잦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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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뜨거운 여름이면 시원한 그늘이 그립다. 땀 흘리며 거리를 걷다가 가로수 그늘에서 쉴 때 느껴지는 그늘의 고마움은 겪어본 사람만이 안다. 그런데 요즘 그늘 없는 가로수들이 많아졌다. 사정없이 가지를 쳤기 때문에 모양도 볼품없고 도시의 미관도 해친다. 지방의 중소 도시는 물론 ‘디자인 수도’를 표방하는 서울도 가로수 관리가 엉망이다. 체계적인 관리나 교체, 가지치기 원칙이 없다 보니 나무를 거의 ‘학대’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 가로수는 도시 풍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에서 나아가 최근에는 지구 온난화 현상과 결부되어 도시의 온도를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가로수 문제’는 우리의 건강과도 긴밀한 관련이 있는 것이다.
환경단체도 감시 여력 없어…시민 참여형 유지 관리 모델 제안 |
첫댓글 생각없는 공무원들의 행태는 예나지금이나 서울이나 촌구석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