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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명량해전’ 리얼 재연에 시청자 열광 | ||
작성자 | 2005-08-01 11:19:21 조회: 14,258 추천 : 0 |
‘一揮掃蕩 血染山河’(일휘소탕 혈염산하: 한번 휘둘러 쓸어버리니 피가 강산을 물들인다.) 이순신의 장검에 새겨진 문구다. 그의 부하인 이영남(노량해전에서 이순신의 죽음을 막기위해 자신의 배로 왜적을 막다 전사)은 장검을 살피는 이순신에게 ‘물들일 염(染)자가 너무 깊습니다, 장군’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되돌아오는 이순신의 낮고 쓸쓸한 목소리. ‘지금과 같은 시기에 잘 맞는 검명이야. 하지만 자네는 앞으로 이런 검명을 갖지 말게.’ KBS 1TV 대하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이 왜군의 피로 물들었다. 지난달 31일 방영된 96부 ‘명량해전편’. 시청자들은 50분 내내 계속된 해상 전투신에 한시도 눈을 뗄수가 없었다. 닻을 내린채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는 이순신, 격군들의 손에서 배어나오는 피, 단병접전때 등장하는 조선수군의 ‘낫’, 아낙들의 강강수월래와 울돌목을 가로지르는 철쇄. 명량해전의 리얼한 재연에 시청자들은 열광했다. 하룻밤 사이 드라마 게시판에 올라온 댓글만 2000여개. 시청자 배미정씨는 “정말 언제 시간이 간지도 모르게 지나가 버렸다. 이순신장군의 멋진 지략과 용감한 병사들, 모든 이들의 마음과 몸이 하나가 되는 순간이었다”고 적었다. 김은혜씨는 “더운 여름밤의 열기와 짜증을 한 순간에 날리게 만든 장면이었다. 마치 이순신 장군이 되살아 난 것으로 착각하게 만들만큼 김명민씨의 연기도 좋았다”고 호평했다. 그러나 이순신의 단병접전, 철쇄와 강강수월래, 조선수군의 낫사용 등 드라마의 극적 효과를 높이기 위한 장치들에 대한 역사적 고증 논란 역시 이어지고 있다. 104회 종영까지 8부를 남겨둔 ‘불멸의 이순신’은 앞으로 이순신이 가장 아끼던 셋째아들 면의 전사, 갈수록 심해지는 선조의 견제, 그리고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을 그리게 된다. 한편 ‘불멸의 이순신’은 지난달 31일 28.5%(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경쟁작인 MBC '제5공화국'(14.2%), SBS '그 여름의 태풍'(14.0%), SBS '해변으로 가요'(10.3%)를 큰 격차로 제치고 주말극 1위를 고수했다. [스포츠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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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gmam | 정말 넘 멋졌어요..안위야 내가 내칼에 죽을테냐,,,음허허 | 05-08-01 | |
최재우 | 30년 전에 일본에서 들은 이야기를 지금 보게되니 감개무량이다. | 05-08-01 | |
이순신 | 이순신의 자살설, 생존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명량해전에 철쇄를 만들 철이 이순신에게 있었습니까? http://bbs2.hani.co.kr/board/ns_jigumaul/List.asp?stable=NSP_009018000&search=id&text=l01428kk |
05-08-01 | |
지나다 | 이기회에 명분을 이용하여 역적모의를 한 인조 그리하여 그 명분에 온 백성을 사지에 몰아 넣은 인조와 그 무리들도 재 조명이 한번 되어야하며 광종(광해군)도 승리자인 인조에 의하여 철저히 왜곡돤 사실과 소현세자도 다시 다루어져야한다. 이순신을 김기삼도 보는지 모르겠다.공씨도.정권에 팽 당했다고 국가 정보 팔아 넘기고 난린데 왕에게 배신당하고 정부에 배신 당하고서도 꿋꿋히 자리를 지킨 이순신은 가히 성웅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다. | 05-08-01 | |
권주선 | 이순신이 없었다면 조선 수군이 더 희생이 없었을것인데... 맥아더가 없었다면 육이오때 희생이 더 없었을것인데... 육이오를 통일전쟁이라고하고 미국을 마치 원쑤의 나라로 간주하는 자들이 있는한 이 나라 통일은 더욱 먼 거리가 아닌가? 이순신 장군. 정말 민죽의 성웅. | 05-08-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