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사진은 사위와 딸의 배려로 저의 안사람과 4인이 함께 여행한 전라남도 함평군내의 숙소주변 정면에서 촬영한 독채의 집은 주인 집이고 뒷 면 사진 두 채중 기와지붕의 집이 편의 시설이 잘 갖춰진 방 세개에 거실과 주방이 있고 마당과 작은 정자와 넝쿨 장미 패렝이 관상용 양귀비 등의 꽃들이 활짝피어 있고 무화과나무 감나무 매실나무 등 조경이 잘된 사립문이 있는 독채로 빌린 숙소인데 2박3일의 임대료는 50만원입니다. 아래 사진들은 숙소주변과 신안 퍼플섬, 매년 4월 말과 5월초에 열리는 함평나비축제가 열리던 엑스포공원, 주포한옥단지, 주포해수욕장, 등을 트레킹하면서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2023년5월27일 토요일 79코스를 트레킹하는 날인데 일정을 변경하여 사위네 가족들과 해변가에 아담하게 독채로 빌린 숙소가 있는 함평군내의 농어촌에 도착해서 마을과 해변풍경을 관람하고 숙박을 하면서 28일엔 두 시간이 소요되는 퍼플섬을 가기 위해 아침 07:30분 숙소에서 출발 7.2km의 길이인 천사교를 경유하여 인위적(人爲的)인 것은 모두가 짙은 보라빛으로 치장된 해변길을 걷고 바닷물 건너의 섬과 연결하여 한바퀴 돌아오게 만든 데크길 위를 걷고 1.5km의 숲길을 걸어서 큰 규모의 라벤다 축제장에 도착하여 한 시간동안 짙은 보라빛의 꽃길을 걸으며 실제 수는1009개라는 물건너의 1004도를 바라보다가 해변길로 내려와서 7인승의 탈 것인 소형차 10여대가 오가며 데크길 앞까지 실어나르는 승차장에 오니 대기하는 승객이 30여명이여서 1000원을 주고 산 차표를 손에 들고 20분 가량을 기다렸다가 타고와서 데크길 앞에서 내려 또 데크길로 물을 건너 주차장에 도착하니 낮 12:10분 가던길을 돌아 함평 읍내에 도착하니 두시반이 지난시간 농협마트에서 먹거리를 사들고 마을 어귀 정자에서 점심식사를 하고는 매년 나비축제가 열리던 엑스포공원에 갔는데 두개의 산봉우리까지 연결된 공원에 볼꺼리가 너무 많아 꽃이 활짝핀 실내의 식물관에은 종류별로 나비가 춤을 추고 곤충이 노니는 곤충관 나비관 화훼관 식물원등은 일정대로 이동하는 시간상 볼 수가 없어서 그 곳을 나와 주포한옥단지와 해수욕장을 관광하고 숙소에 가니 19:30분 2박을 하고 29일 사위가 서산은 열 한시경 비가 개인다고하니 다른 갈 곳을 취소하고 가자고해서 딸 사위가 직장인여서 부처님 오신날 덕분에 3일 연유라서 이 번엔 쉽게 왔지만 일요일도 직장에 가는 날이 종종이여서 내가 쌍수(雙手)를 들어 동의를 하니 서둘러 07:30분에 숙소를 출발 폭우가 쏟아지는 빗길을 달려 서산에 오니 비가 개이고 걷기 좋은 날씨였답니다. 정오 전인데 점심을 먹고 대산터미날에 도착하니 혼자 걷기라서 제대로 갈 수 있을까 걱정이 되어 거인산악회 서해랑길 트레킹 담당자와 통화를 하여 길안내 설명을 듣고 무사히 잘 다녀왔답니다..
우리 생활 속의 밤나무
밤나무는 2,000여 년 전 중국의 승려가 우리나라를 왕래하면서 들여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고려 예종 13년(1118년)에는 왕이 농경지를 제외하고 나무가 자랄 만한 곳에는 밤나무와 옻나무, 닥나무를 심으라고 전국에 영을 내리기도 했다. 또한 조선시대 최초의 법전인 『경국대전』에 밤나무 과수원 관리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이 남아 있고, 『속대전』에는 밤나무를 심어서 밤 생산을 많이 하는 농민들에게 부역을 면제해 주는 혜택까지 주며 장려했다고 기록되었다.
밤나무는 세계적으로 11종류가 있는데, 산밤을 기본으로 해서 개량한 한국 계통의 밤, 천진율이나 약밤의 중국 계통, 미국 계통의 밤나무 그리고 밤알이 굵고 겨울에 잎이 잘 안 떨어지는 유럽 계통의 밤나무로 나눌 수가 있으며, 기호나 용도에 맞게 수많은 품종이 개발되어 재배되고 있다. 초여름의 진한 밤꽃 향기와 가을엔 탐스럽게 열린 밤송이 사이로 보이는 파란 하늘에 고추잠자리 노니는 정겨운 시골 정취를 좋아하지 않을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대부분의 식물은 종자에서 싹이 나올 때 종자 껍질을 밀고 올라오는데, 밤나무는 이상하게도 뿌리와 줄기의 중간 부분에 오랫동안 껍질을 그대로 매달고 있는 특성이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기가 낳은 근본, 즉 조상을 잊지 않는 나무라고 해서 제상에도 꼭 밤을 올리고, 사당이나 묘소의 위패를 만들 때도 밤나무 목재를 쓰는 것이다. 또한, 밤은 옛날부터 다산과 부귀를 상징해 혼례 때는 없어서는 안 되며, 지금도 자식 많이 낳으라고 폐백 때 대추와 함께 신부에게 던져주는 풍습이 남아 있다. 밤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과 같은 많은 영양소와 무기물이 들어 있으며,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콩팥을 보호하며 혈액순환을 돕고 지혈작용을 해준다. 『동의보감』에 보면 설사할 때는 군밤을 먹고, 하혈할 때는 밤껍질을 태워 먹으면 효험이 있다고 하였다.
밤나무 목재는 단단하고 방부제 역할을 하는 타닌 성분이 많아서 잘 썩지 않으므로 쓰임새가 다양하고, 특히 지금은 대용품이 많이 있지만 예전 철도 침목은 세계 모든 나라에서 밤나무 목재를 사용했었다. 밤나무는 양수로서 바람이 적은 산록이나 토심이 깊고 비옥하며 배수가 잘되는 곳에 심으면 2~3년 만에 결실하고, 좋은 품종은 꼭 접목과 같은 무성증식을 해야만 한다.
출처:(우리 생활 속의 나무)
2023-06-02 작성자 명사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