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주간의 날씨로 인한 기다림끝에 드디어 화창하고 비행하기에 좋은 문경활공장에서 비행을 가졌습니다. 출발할때부터 오늘은 뭔가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출발을 하였습니다. 2주동안 좋은 날을 기다리며 익힌 일기 예보, 날씨 예측에 대한 짧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판단이었습니다.
이륙장에서 보니 식장산과는 규모면에서 차원이 달랐으며 전국에서 사람들이 모여 들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즐거운 비행을 했습니다. 좋은 날씨를 기다리면서 이렇게 일기에 의존하는 일편 까다로운 것을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즐기나 했는데, 이유가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늘을 새처럼 맘껏 난다는 것이 이런 기분인 줄 몰랐네요.
그리고, 강사님께서, 1 회의 비행인데도 비행 전체에 대한 기술적으로 해박한 강의 및 수회의 걸친 실습을 열정을 가지고 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수동적인 tandem 비행이 아닌, 직접적인 조정이 가능하여서 더욱더 즐거운 비행이 되었습니다. 강사님의 열정에 미안한 마음마져 들었습니다. 좋은 경험이었고 앞으로 기회가 이어지길 바라겠습니다.
무척이나 안전한 sports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많은 대전 분들이 즐기는 sports가 되었으면 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