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리는 이른 아침 서둘러 당진으로 향한다 아침 출근 시간대라 길이 많이 막혀 외둘러간다고 차를 돌렸다가 황당하게 엄청 돌아 가는 불상사를 만났다.신규 도로에 올라서는 진입로가 생각했던 곳에 없었다 ㅎㅎㅎ
1.저 지난주에 옮겨 심은 방풍과 지난주에 파종한 금화규 포트가 말라 버릴까 염려스러워 주 중에 서둘러 간 것인데 비닐로 덧 씌워 놓았더니 마르지는 않고 상태가 괜찮았다 날이 더워 타죽을까 염려도 했었다 방풍은 이제 뿌리를 잡았고 금화규는 아직 올라오지 않고 있어 헤집어 보니 뿌리는 내리고 있었다 다행이 죽지는 않았다
2.비가 요거 오는데도 물이 제법 흘러 밭으로 들어 오려 한다 지난주에 파 냈던 물길을 끝까지 더 파내어 일단 밭으로 들어오는 것은 막았다 THP관을 묻어 다닐수 있는 길을 내야 한다.
도랑치고 가재잡는다고 했던가 수로를 정비하면서 우슬을 제법 캤다
3. 돌아 오는 길에 두릅을 보니 한주후에는 늦겠다 싶어 다시 돌아가 비옷을 갈아 입고 따왔다 좀 덜 피었다 한 3일 쯤은 빠른것다
4.열무가 물김치를 담궈도 될 만큼 자랐다
맛난 김치를 먹는 일만 남았다
5.지난 겨을 잘라 놓았던 나무 가지를 정리하였다
6.아주까리도 몇알 여주도 몇알 파종하였다
7.열무 끄트머리에 참당귀를 파종하였다
전번에 파종한것은 여주인지 수세미인지 알 수가 있어야지 ...다음부터는 묘상에 명패를 꼭 하리라 이 또한 짝퉁농부의 시행착오다
7.개다래와 다래가 예쁘게 잎사귀를 틔우고 있다 애지중지 키우고있다
참당귀 파종
방풍이 예쁘게 자리를 잡았다 지난주에 왔을때 말라서 몇개 죽었길래 비닐을 씌웠더니 마르지 않으니 나머지는 다 살았다 안에 있는 것이 토종호박 개량단호박 오이 사과참외 인데 어느것이 어느건지 알 수가 없네..
금화규가 아직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급한것 한 두개만 삐죽허니 얼굴을 내민다
열무를 속았다 파종한지 몇일 짼가 2월 27일에 파종을 했으니 한달이 갓 넘었다
대파 종자를 얻기 위해 애지중지 가꾼다
청갓도 종자용으로 두었다
참 당귀를 파종했는데 휴면타파를 제대로 못해서 염려스럽다
물김치 준비
비를 맞으며 두릅채취 했는데 작년 보다 양이 너무 적다
도랑을 치우면서 우슬을 캤다 양이 제법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