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 깐보(官房)

[김호성]

우리나라 티비를 보면, 늘 일본 정부의 입장을 발표하는 사람이

동일합니다.

지금은 스가, 라는 분인데

직책이 관방장관입니다.

저는 도무지 이 관방이 뭐하는 곳인가

궁금했습니다.

일단은 정부 대변인인 것같은데 말입니다.

그런데 역대 정부를 쭉 보면, 관방장관 지낸 사람이 대개

다음 정부에서는 수상을 하더라고요.

지금 스가 장관의 미래는 알 수 없지만 말입니다.

대표적인 인물이 지금 수상하는 아베입니다.

아베는 고이즈미 수상 당시에 바로 관방장관을 했습니다.

그 전에 후쿠다 수상이라ㅏ는 사람도 관방장관 출신입니다.

그러니까 단순히 내각의 대변인 역만 하는 것은 아닌

막강한 권한이 있습니다.

수상 다음으로

각 부처(성)을 조정하고 통괄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 관방장관입니다.

실세라고 할 수 있지요.

뉴스 보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나무아미타불

[김호성]

그렇습니다. 제가 말한 것은 내각관방장관입니다. 그러니까 아마도 옛날에 태정관이 있을 때부터, 태정관 비서실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을 관방이라 하지 않았나 추정됩니다.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