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데는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재미가 없으면 사는 게 따분하고 지루합니다. 그러나 어른이 되어 날마다 새로운 재미거리를 찾아나설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날마다 즐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이 취미이고 취미가 곧 일인 사람만큼 재미있게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 정열을 가지고 몰입할 수 있습니다. 정열이 없이 좋은 전문인이 될 수 없습니다. 정열은 일 자체에 대한 열정에서 옵니다. 아직 자신의 천업을 구하지 못한 사람은 먼저 일생을 걸 단 하나의 프로젝트를 선택하십시오.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고르라는 말입니다. 몸과 영혼과 모든 시간을 다 쏟아 부을 수 있는 일을 선택하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 일에 조금씩 별도의 시간을 쓰며 준비하기 바랍니다. 언젠가 그 일을 아주 잘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 구본형 칼럼 중에서
분명한 내용이다. 우리가 일을 하는 이유는 날마다 놀이를 하기 위해서다. 즉 재밌게 놀기 위해서 일하는 것이다. 이것이 일을 즐기는 사람들이 주로 하는 말이다. 그들은 일하는 것이 노는 시간이 된다.
자신이 하는 일이 따분한 사람은 하루가 최악이다. 우리가 깨어 있는 시간의 2/3를 직장에서 보낸다. 요즘은 프리랜서가 많다고 하지만, 아무튼 우리는 자기의 일에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쏟는다. 일을 잘 선택해야 하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