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체 첫날 스킬 확인하고 바로 클체한뒤 일주일 정도 플레이 한 후기입니다.
타 클래스 3번째 전직들과는 달리 헌터리스는 정보도 많이 없었고 좀 급하게 나온감이 없지 않아 조금 불안했는데 플레이 후기는 대만족입니다.
무엇보다 스킬 임펙트가 거의 없어 정말 무료한 사냥을 하는 스나에 비해 스킬들이 엄청 화려해졌고 광역기가 늘었으며 스킬계수도 괜찮고 매의소환을 잘 쓸 경우 폭딜이 가능한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헌터리스는 아무래도 스나와 비교를 할 수 밖에 없는데요.
유지력 : 스나
딜 : 헌터리스
보스 : 스나
일반몹 : 헌터리스
pvp : 헌터리스
헌터리스가 유리한 부분에선 많이 좋고 그렇다고 유지력이나 보스전이 크게 딸리지도 않습니다. 일단 원거리니까요.
스킬 같은 경우
스나의 흡혈화살에 비해 날카로운 발톱 스킬 쿨이 길고 연타가 아닌 단일 공격이기에 빗나감등 피회복에 실패할 경우 위기상황이 될 수 있어 유지력 스킬을 다 돌리고 사냥을 할지 딜로 찍어 누를지 선택해야 합니다.
순록의 보호는 재감 맥스를 맞추면 계속 사용 가능한데 5강 정도 했을 경우 HP 15% 보호막에 7.5% 댐감이 있어 꽤 좋지만 영웅 강화를 해야 하고
순록의 기운은 피 회복이 되지만 제작스킬입니다.
그리고 둘다 사용하기에는 딜로스가 생기므로 받모등 상태에 따라 선택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매의소환 후 스킬을 많이 사용해야 하기도 하고)
전 보호가 더 나아보이네요. 기운은 보스전이나 pvp에 사용하면 됩니다.
근데 자사는 순록 빼고 공격 스킬 다 넣고 원활한 사냥터에서 좀 더 빠른 사냥을 하는게 컨셉에도 맞고 공격위주의 오딘에 맞다고 생각합니다.
스킬 구성은 밀쳐내기 제외하면 버프+공격스킬을 다 넣을 수 있고 순록스킬을 추가할 경우 강화공격이랑 사냥꾼의 발걸음중 선택해서 빼면 되는데 재감을 맞추지 않아 45근처일 경우 강화공격을 넣어서 스킬들 사이에 쓸수 있게 해주고 재감 60을 찍었으면 발걸음 넣고 하시면 됩니다.
스킬 순서는 자동으로 돌릴 경우 순서 의미 없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스킬 쿨이 비슷하게 돌아올 경우 앞순서부터 사용하기 때문에 중요한 스킬을 앞쪽으로 배치해야 합니다. 매의소환을 젤 처음으로 넣고 그다음 피회복 연계스킬인 약점할퀴기를 넣어서 최대한 유지력을 높이고 그 뒤로 매난무 늑대 순으로 넣는 걸 추천합니다.
(유지력을 생각한다면..)
개선사항으로는
1. 스킬 이펙트는 화려한데 사운드가 좀 약하고 답답한 느낌이 있어 타격감이 많이 안 느껴집니다. 들고 있는건 대포인데 물총 쏘는 거 같달까.. 강력한 화살을 쏘는 듯한 사운드가 절대 절대 절대 필요합니다. 사운드 때문에 잘 뽑아 놓은 이펙트가 죽어요. 액슬러의 좋은 타격감은 소리에서 오는 거라 생각합니다.
2. 영패문제인데요, 스나 매의눈이 라타에서도 나오는데 비해 늑대의영혼은 라타에 포함안되어 있습니다. 라타에는 뜬금 매의영혼이 들어가있죠. 라타 하나가 별거 아닌거 같지만, 요즘 니다 이하 통제가 풀린서버가 많은데 라타를 빼버리면 티르와 수르트 밖에 안남습니다.(로키같은건 제외하고) 확률은 적지만 먹을 수 있고 없고 매물로 나올수 있고 없고 차이가 큽니다. 수정 바랍니다.
소감 : 피흡, 회복, 보호막, 디버프, cc기, 광역기, 매의소환을 이용한 폭딜, pvp에는 은신, 면역 등 잡다 스킬이 많아 이도저도 아닌 케릭이 되기 쉬운데 각종 능력을 잘 버무린 좋은 케릭임.
다만 피회복이 제작스킬이라 순록의 기운이 없는 저투는 보스전 및 계속해서 사냥터를 올려갈때 유지력이 딸린다고 생각할 수 있음. 또 매의사냥 등의 쿨을 빨리 돌리려면 재감을 높여야 하는 점 등을 고려할때 첨부터 키우기에는 어려운 케릭으로 초반에는 스나로 키우고 어느정도 셋팅이 된 다음 헌터리스 하는걸 추천함.
첫댓글 스나 매의눈이 헌트 매의영혼이니 맞는거 아닌가요?
네 그건 맞는데 스나랑 헌터리스는 드롭이 반대로 되어 있습니다.
매의눈이 보스드롭인거에 반해 매의영혼은 필드드롭 위주(늑대의영혼이 보스드롭)로 되어 있죠.
근데 매의눈이 라타, 티르, 수르트에서 획득할수 있는 반면
늑대의영혼은 티르 수르트에서만 획득할 수 있습니다. 매의영혼은 필드와 라타에서 획득이 가능하죠.
즉 스나 매의눈은 라타통제가 풀린 서버에서는 확률이 낮긴 하지만 어쨌든 구할 수 있는 반면, 늑대의영혼은 티르 수르트에서만 나오기에 라인이 풀지 않는 이상 획득할 수 있는 확률이 거의 없습니다. (로키랑 길던이 있긴 합니다.)
그래서 라타자리에 매의영혼을 빼고 늑대의영혼을 넣으라고 한겁니다.
아니면 처음부터 매의눈-매의영혼, 예활-늑대영혼 나오는 곳이 똑같게 해놓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