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피오나 입니다. (라울은 계획없음.) -오타는 그랑존이 한번에 공격할 수 있는 목표수에 버금가니 지적해도 의미 없습니다.(...) 오역, 빠진곳 지적은 환영합니다. -어디로 퍼가셔도 좋습니다만(굳이 연락하실 필요 없음), 무단 전제, 상 업적 목적의 사용을 금합니다.
[인터미션 - 넬·아가마 브릿지] 사라 : 이제 곧, 송신시설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브라이트 : ...이상하군. 그 후로 적의 공격이 없어.
고우 : 시시하구만. 사테라이트 캐논 공격이 날아올줄 알았는데.
뷰티 : 공격 기대같은건 하지 마.
레인 : 이, 이건!?
치보데 : 왜그래?
레인 : 봐, 시설의 여기저기에...
도몬 : 저건, DG세포!?
브라이트 : 서둘러 분석해!
레이카 : 분석결과가 나왔습니다... 굉장해... 이 시설의 반 이상 DG세포에 침식당했어.
쟈밀 : 어떻게 이런.
란스로 : 이건, 악몽인가...?
뷰티 : 봐, 저기!
잭 : 저건 데빌 건담!
크와트로 : 그렇게 간단히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다는 건가.
브라이트 : 각 기 발진! 방해자를 처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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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1화 - 난 듀미너스...> 하야토 : 저 데빌 건담, 상태가 이상한데.
카리스 : 시설과 거의 일체화되어 있어요. 아마도, 시설의 기능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을 겁니다.
윗츠 : 그러니까, 저녀석을 쓰러뜨리지 않으면 시설로 침입은 무리라는 건가.
피오나 : 데스피니스는, 없는 건가?
사라 : 네오·지온의 전함, 접근!
브라이트 : 뭐라고!?
-자이델 등장- 자이델 : 이놈! 올드타입따위에게 D.O.M.E.는 못넘겨!
샤기아 : 자이델인가. 이 상황에서도 아직 뉴타입에 연연하는 건가.
올바 : 우리들의 힘, 느껴봐라.
-이벤트- 자이델 : 난, 아직 난!
가로드 : 이자식들!
샤기아 : 녀석은 여기서 와서, 또 뉴타입에 구애됐어. 그래서 공격했다.
올바 : 뉴타입은 우리들에게 있어 천적이니까. 물론 너희들도 마찬가지야.
반죠 : 교섭의 여지는 없다는 건가.
고우 : 좋다. 그런 걸로 우리들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큰 착각이야!
도몬 : 간다아아앗!
-아군기 출격- 데스피니스 : ...서둘러야지...
-적기 일정 수 이하- 치즈루 : 다들, 저걸 봐!
고우 : 얼마든지 나와도 상관없어. 싸그리 부숴 주마!
-적기 일정 수 이하- 파라 : 우왓! 또 늘었다!
레인 : 그래! 데빌 건담이야! 데빌 건담이 만들어내고 있는 거야!
쥬도 : 그럼, 저녀석을 쓰러뜨리지 않는 한, 끝나지 않는다는 거야?
피오나 : 소모전이 되면 불리해.
-적기 일정 수 이하- 코스케 : 또 나왔어요!
에닐 : 잠깐! 빨리 어떻게 좀 하라구!
-기지 위의 데빌 건담 격추- 루 : 됐다! 이걸로 이긴 거나 다름없어!
레인 : ...이상해. 그랜드 마스터 건담들이 사라지지 않아.
토니야 : 데빌 건담은 쓰러뜨렸을 텐데.
레인 : 데빌 건담 외에 적을 조종하는게 존재한다는 건가?
피오나 : 그런게 가능한건... 나와, 듀미너스!!
-듀미너스 등장- 브라이트 : 나왔군...
치보데 : 저, 저게...
피오나 : 틀림없어... 듀미너스!!
듀미너스 : 내 이름은 듀미너스... 존재자체가 잘못이라고 하는 자...
아무로 : 왜지? 사기(邪氣)는 있지만... 악의는 없어...
아스토나지 : 뭐야 저건? 생물인가? 기계?
듀미너스 : ...그 질문엔 대답할 수 없다. 왜냐하면, 나 자신도 모르니까.
하야토 : 모른다고!?
듀미너스 : 그래, 난 모른다... 난 생물인지, 기계인지, 아니면 다른 무엇인가인지... 알 고 있는건 내가 듀미너스라는 거다.
반죠 : 무슨 소리냐!?
듀미너스 : 듀미너스... 지구의 말로 바꾸면 [실수] [실패] [잘못] ... 난 그렇게 불렸다. 그래서 난 그렇게 이름을 대고 있다.
카리스 : 누가 그렇게 부른 겁니까!?
듀미너스 : 나의 부모, 나의 창조주... 이 세상에 태어난 내게 창조주는 이렇게 말했다... [널 만든건 실수였어. 넌 존재하는 것 자체가 잘못이다. 듀미너스다!] ...그래 서, 난 듀미너스다...
브라이트 : 네녀석의 목적은 뭐냐!?
듀미너스 : 그건... 바로 내가 바라는 것. 라운드 나이츠에게 질문한다. 내 목은 뭐지?
고우 : 뭐, 뭐라는 거야, 이녀석?
듀미너스 : 대답할 수 없는가? 그럼 난 대답을 원한다. 내가 존재하기 위한... 데스피니스!
데스피니스 : ...예.
라지 : 에?
미즈호 : 뭐?
-이벤트- 브라이트 : 무슨 일이냐!?
토니야 : 거주구에 폭발! 침입자가 있었던 듯 합니다!!
미즈호 : ...으...
라지 : ...으으...
피오나 : 라지! 미즈호!!
듀미너스 : 난 이 둘이 필요하다. 데스피니스, 둘과 함께 물러가라.
데스피니스 : 예.
피오나 : 둘을 어쩔 생각이야! 돌려줘!!
-이벤트 전투- 피오나 : 꺄아아아악!
효마 : 피오나!
데스피니스 : 듀미너스님, 전 둘을 데리고...
듀미너스 : 가라.
피오나 : 라지... 으윽...
도몬 : 이자식!
듀미너스 : 나와 싸우겠나...
고우 : 당연하지! 날려버려 주마!
듀미너스 : 그럼 나도 싸우지... 난 존재하고 싶어...
피오나 : 이, 이자식!
-가로드 VS 올바- 가로드 : 사테라이트 시스템을 갖고 놀면, 어떻게 될지 알고있는 거냐!
올바 : 알고있어. 전쟁이 일어나지. 그리고 세계를 멸망하는 거야.
가로드 : 알면서, 왜!
올바 : 우리들을 중심으로 하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서야.
가로드 : 어떻게 하면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 거냐!
올바 : 우리들을 이렇게 만든 건, 이 세계니까!
-올바 격추- 올바 : 혀, 형!
-가로드 VS 샤기아- 가로드 : 너희들은, 또 인간끼리의 전쟁을 반복시키려는 거냐!
샤기아 :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 하지. ...그렇다면, 전쟁을 일으키는건 매우 자 연스러운 일이 아닌가.
가로드 : 말도 안되는 이유 붙이지 마!
-샤기아 격추- 샤기아 : 말도 안되는, 이런 말도 안되는!
-듀미너스 격추- 듀미너스 : 너희들도, 내 존재를 없애려한다. 내 존재가 잘못이니까... 하지만, 난 존재 하고 싶다...
브라이트 : 해치웠나!?
개리슨 : 아니요, 폭발은 더미입니다. 아무래도 도망친 듯 하군요.
고우 : 뭐야, 별거 아니잖아.
잭 : Next에서 The end다.
피오나 : 라지... 미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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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아가마 덱] 사이 사이시 : 너무하는군, 데스피니스 녀석. 둘을 데려간 것도 모자라, 신형 프레임까 지 부숴버리다니.
크와트로 : 주의를 했어야 했어.
하야토 : 녀석이 시류 엔진을 필요로 한다면, 개발자인 라지들에게도 손을 뻗쳐온다... 인가. 생각해보니 당연한 일이군.
피오나 : ...그런... 둘이...
파라 : 잠깐, 왜 풀이 죽는 거야. 그럴 시간이 있으면 둘을 찾아올 생각을 하는게 먼저잖아!
쟈밀 : 그래. 어쨌든, 시설 인을 조사해 보자.
치즈루 : 그래. 듀미너스들의 단서가 있을지도 몰라.
피오나 : 그, 그래, 알았어.
-마이크로웨이브 시설 격납고- 아렌비 : 잠깐, 저거 탈출용 소형정아냐?
란스로 : 생긴걸 보니, 사다란의 것이야.
토니야 : 라는건, 자이델은 아직 살아있다는 거야!?
쇼우 : 진정해! 설사 살아있다 해도, 지금의 녀석은 문제될거 없어.
아무로 : ...응?
카미유 : ...이건... 전에도...
티파 : ...D.O.M.E....
쥬도 : ...우릴 부르고 있는 건가?
플 : 쥬도, 이쪽이야!
-마이크로웨이브 시설 D.O.M.E.- 고우 : ...뭐야 여긴? 살풍경한 방이구만.
레인 : 플라네탈리움 같아.
자이델 : 네, 네놈들은!
파라 : 자이델!
도몬 : 앗차! 이녀석은 맡아두지.
자이델 : 이놈, 총을 돌려줘! 올드타입이!
쥬조 : 아직도 그소리냐, 이 바부팅아!
자이델 : 네놈들은, 위대한 퍼스트 뉴타입을 이런 모습으로 한걸로는 성이 안차는 거냐!?
쟈밀 : 그럼!?
자이델 : 여긴 D.O.M.E.의 제어실. 그리고, 이 D.O.M.E.가, 아니, 이 기지의 시스템 전 부가 퍼스트 뉴타입 그 자체인 거다!
카리스 : ...일종의 생체컴퓨터라는 겁니까?
자이델 : 하지만, 듀미너스들이나 DG세포에 침식된 결과, 시스템의 대부분은 D.O.M.E. 의 관제를 벗어나 버렸어.
쟈밀 : G비트가 우릴 공격해 왔던건 그 때문인가.
자이델 : 네놈들 올드타입은 뉴타입을 이용함으로서, 자기 안에 있는 공포를 뛰어넘으 려 한거다. 힘없는 자의 질투가 인류의 역사를 엉망으로 만든 거야.
쥬조 : 이자식! 떠들게 뒀더니 아주 우쭐해져서는!
쟈밀 : 자이델, 뉴타입은 신이 아니야. 주의주장을 펼칠 도구대상도 아니다. 하물며 올 드타입에 이용당해야 할 존재도 아니야!
아무로 : 그리고 뉴타입은 당신이 기대하는 만큼 요령있지 않아.
자이델 : 뉴타입은, 우주에게 세례를 받은 인류의 혁신, 그건 틀림없는...
쟈밀 : 닥쳐!
크와트로 : 뉴타입을 네놈의 선민사상에 이용하지 마라. 그래선 인간은 언제까지나 같 은 일을 되풀이하게 된다.
카리스 : 잘못된 힘은, 모든 것을 망칩니다.
티파 : ...!
아무로 : 또다...
쥬도 : 어이, D.O.M.E.라고 했지. 있다면 나와! 당신 덕분에 얘기가 귀찮아졌다구!
치즈루 : 뭐야, 이거!?
아르고 : 환각인가...
??? : ...
크와트로 : ...너가 D.O.M.E.가...
D.O.M.E. : 난 D.O.M.E. ...과거에 뉴타입이라고 불리었던 자...
티파 : 저게 D.O.M.E. ...육체를 잃었어도, 아직 존재하는, 퍼스트 뉴타입이라고 불리우 는 자의 의사..
D.O.M.E. : 용케 여기까지 왔군, 티파=아딜. 그리고 많은 뉴타입이라 불리는 자들이여.
티파 : 모두가 이해해 줬으니까. ...하지만, 전쟁은 아직 계속되고있어...
D.O.M.E. : ...전쟁인가... 질리지도 않고 잘도 계속하는군.
자이델 : 인류의 혁신을 위해서는 필요한 일이야.
D.O.M.E. : 인류의 혁신인가. 그 때문에 우리들은, 아니 정확히는 뉴타입이라는 말은 계속 이용당해왔다.
자이델 : 내가, 뉴타입을 이용하고 있다라는 건가.
D.O.M.E. : 뉴타입을 자신의 형편에 맞게 해석해 그 힘을 이용한다. 그 점에서는 모두 같아.
자이델 : 퍼스트 뉴타입 스스로가, 왜 그런 소릴 하는가. 이용하는 거고 뭐고, 현재 당신 은 이렇게 힘이 있지 않는가.
쟈밀 : 그 힘이야말로, 인류의 혁신, 뉴타입이라고 불리우는 힘이 아닌가?
D.O.M.E. : 아니. 인간을 초월한 힘과 인간의 혁신과는 다른 것이다. 전쟁에서 자신을 잃은 사람들 중에 특별한 힘을 가진 자가 태어나고, 사람은 그들을 뉴타입 이라고 불렀다. 힘의 내용에 상관없이.
반죠 : 확실히, 최초의 뉴타입엔 막연한 정의밖에 없었지
하야토 : 뉴타입은 초능력과 동일시되었던 시기도 있어.
D.O.M.E. : 그리고, 사람들은 뉴타입에 과도한 기대와 공포를 가져버렸다. 그래서 사람 들은 뉴타입을 전쟁에 이용하고, 유폐해서 그 힘을 사용하지 못하게 할 수 밖에 없었다.
자이델 : 뉴타입은, 우리들의 미래가 아닌 건가.
D.O.M.E. : 뉴타입이 아니라도, 미래는 만들 수 있어. 라운드 나이츠를 보게. 마징가 팀, 겟타 팀, 덴도를 조종하는 소년들, 초전자 로봇을 조종하는 젊은이들. 그들 은 뉴타입이 아니야. 하지만, 그들에겐 미래를 만들 힘이 있어.
반죠 : D.O.M.E., 당신의 예는 부적절해. 전사만이 미래를 만드는 건 아니야.
D.O.M.E. : 그렇군, 누구라도 다들 미래를 만들 수 있을 거야. 하지만, 뉴타입이라는 단 어에 집착한 인간은 그 이외의 인간을 전부 배제해 버리지.
자이델 : 내게 있어 뉴타입이란, 믿어야할 것이다. 이제 와서 부정하라고 해도, 그건 불 가능해!
D.O.M.E. : 당신 자신이 거기서 빠져나올 수 없는 한, 스페이스 노이드에도 미래는 없어.
쥬도 : 뉴타입을 부정하라는게 아니야. 뉴타입에 연연하지 말라는 거지.
D.O.M.E. : 티파=아딜.
티파 : 예.
D.O.M.E. : 넌, 가로드와 만나서 처음으로 자신의 힘을 인정했지? 강하게 되고싶다고까 지 생각했어.
티파 : 가로드와 살아갈 미래를 슬픈 시대로 만들고 싶지 않았으니까.
D.O.M.E. : 지금도 자신의 힘을 인정하고 있는가.
티파 :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가능하면 보통 사람으로서 살고 싶어.
D.O.M.E. : 그럼, 뉴타입이라는 단어를 버리면 돼...
티파 : 당신이 우리들을 부른건...
D.O.M.E. : 뉴타입이라고 불리는 인간이, 그 때문에 속박되거나 농락 당하는 모습을 보 고싶지 않았던 것 뿐이야. 미래는, 너희들 자신이 만들어가지 않으면 안돼. 뉴타입이라는 말이 그걸 방해한다면, 뉴타입 따윈 없는게 나.
파오나 : 그보다 묻고 싶은게 있어.
D.O.M.E. : 듀미너스 말이군. 그들은 훨씬 전부터 여길 점거하고 있었어. 내가 아무것 도 할 수 없었던건 사과하지.
피오나 : 이제 와서 사과받아봤자. 그보다, 그녀석들은 어디로 간거야?
D.O.M.E. : 몰라.
자이델 : 퍼스트 뉴타입인 당신이 모른다는 건가?
D.O.M.E. : 나라도 모르는건 있어.
피오나 : 그럼, 듀미너스의 정체는!? 목적은?
D.O.M.E. : 몰라... 그들 자신도 그런 듯 했어. 그들에게 악의는 없어. 그저, 자신의 부 모에게 자신의 존재를 부정당한게, 듀미너스를 그렇게 만들어 버렸지.
도몬 : 악의는 없다고! 악의가 없이 사부님께 그런 짓을 할 수 있다는 거냐!
D.O.M.E. : 순수한 마음은, 때론 잔혹한 거야.
카미유 : 타인의 고통을 모르는 거야, 애들이 흥미본위 곤충을 죽이는 거 같이.
D.O.M.E. : 가로드, 티파, 그리고 다들. 옛 시대는 이걸로 끝이다. 미래는 너희들이 만 들어 다오. 이걸로 이별이다.
자이델 : 가지 마! 뉴타입이 없으면, 우리들은 어떻게 되는 거야!?
-란스로 : 그만두세요. 뉴타입이 없으면 안되는 세계 따윈, 필요 없습니다. (란스로가 있을 시)
-쟈밀 : 어떻게 되진 않아. 그저, 지금을 살아갈 뿐이야. 지금의 세대가, 다음 세대가 살 아가기 위해... (란스로가 없을 시)
-마이크로웨이브 시설 격납고- 아스토나지 : 좋아, 좋아.
효마 : 저거 G비트잖아. ...저런걸 어쩔 생각인 거야?
키드 : D.O.M.E.용의 G비트를 개조해서, GX와 DX용으로 사용하는 거야.
-란스로가 있을 시- 란스로 : 하지만, 이걸 사용하기 위한 플래쉬 시스템은 뉴타입이 아니면 발동시키지 못해.
카리스 : 그럼, 저나 란스로씨, 그리고 쟈밀씨인가요.
-란스로가 없을 시- 윗츠 : 하지만, 이녀석을 사용하려면 뉴타입 능력이 필요하지 않아?
카리스 : 예. 저나 쟈밀씨가 탈수밖에 없겠죠.
-공통- 티파 : 괜찮아, 제가 서포트 할거예요... 그러면, 가로드도 사용할 수 있어.
가로드 : 티파...
반죠 : 괜찮겠어? G비트를 사용한다는 건, 너도 전쟁에 참가하게 되는 거야.
티파 : ...가로드가 살아남기 위해서라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어.
가이 : 크! 좋구나. 그런 말, 나도 들어보고 싶어.
가로드 : 티파, 무리할거 없어.
티파 : 괜찮아요.
에닐 : 그렇다면, 우리도 티파를 태우면 G비트를 사용할 수 있다는 거야?
파라 : 무리야, 무리. 티파가 가로드 이외의 파일럿에게 협력할리 없잖아.
로아비 : 그건 그렇군.
-넬·아가마 브릿지- 파라 : 자이델은 어떻게 되는 거야?
브라이트 : 지구로 데리고 돌아가, 데킴과 함께 재판을 받게 되겠지.
로아비 : 그녀석은 그녀석대로, 불쌍하다고 해야 하나.
반죠 : 가장 딱한건 피오나 일지도 몰라...
-넬·아가마 덱- 피오나 : ...하아...
치보데 : 뭐야 저거? 완전 넋이 나갔잖아.
가이 : 둘이 납치된게 상당히 충격일 테지.
아스토나지 : 신형 이터널 프레임도 지금은 고철이니까.
코스케 : 이렇게까지 부서졌으면, 우리들로는 어쩔 도리가 없군요.
아스토나지 : 원래 엑서런스에 관해서는, 그 둘에게 맡겨뒀었으니.
레인 : 나도 시류 엔진은 전문외야.
아스토나지 : 포기할 수밖에 없다는 건가...
키드 : 어쩔 수 없구만. 어이, 이 부서진 프레임 말인데, 처분해도 돼?
피오나 : 처분이라니... 이터널을 버린다는 거야!?
키드 : 이대로 둬봤자 어쩔 수 없잖아. 차라리 해체해서 다른 기체의 교환 파츠로 하는 쪽이 좋아.
피오나 : ...
-넬·아가마- 크와트로 : 뉴타입만이 미래를 만들 수 있는건 아니다...인가.
아무로 : 그래. 티파나 가로드, 호쿠토나 긴가 같은 아이들이 만들어 나가는 거야. 우리 들의 역할은, 그들의 미래를 믿고 세계를 지켜가는게 아닐까?
크와트로 : 이 싸움이 끝나고 생각해 보지. 하지만, 그렇다면 난 또 자유를 잃어버리겠군.
아무로 : 이런 중요한 일에 한, 두 사람 정도의 희생은 필요해.
크와트로 : 난 그 희생자인가?
아무로 : 희생자 가문일지도...
-메테오 통로- 뷰티 : 굉장해, 이게 메테오!?
엘리스 : 갈파 본성에서 베가 부사령관님과 덴도를 태우고 온거야.
하야토 : 그리고, GEAR본부의 토대가 되었던 우주선인가.
유리카 : 어때요? 놀랐죠?
브라이트 : 그래, 우리들의 상상을 넘는 물건이군. 역시 이성인의 우주선이야.
카미유 : 이거, 움직입니까?
루리 : 지금은 움직일 수 없어요. 현재 수리중입니다.
코스케 : 그런데, 움직이게 된다면, 나데시코와 넬·아가마를 매단채 외우주로도 갈 수 있을거 같군요.
키드 : 정말이야!? 굉장한 파워로군.
-메테오 사령실- 키드 : 뭐야, GEAR본부와 똑같잖아.
아이코 : 그야 원래 GEAR본부 쪽이 이 메테오를 모방한 거니까요.
뷰티 : 이쪽이 원조라는 거네.
시부야 : 어서들 오게. 사정은 레이카에게서 들었어. 힘들었던거 같군.
브라이트 : 예. 그쪽은 어땠습니까?
시부야 : 갈파는 격퇴했지만, 본부도 이꼴이지.
캇페이 : 하지만, 가이조크도 확실히 쓰러뜨리고 왔다구!
브라이트 : 희생은 컸지만, 그만큼의 성과도 있었던거 같군요.
노인 : 그리고, 아까 애너하임에서 연락이 있었어. 신조전함과, 새로운 모빌슈츠를 보내 온다고 하더군.
프로스펙터 : 네르갈에서도, 신형 에스테바리스가 대량으로 보내져오기로 되어있습니다.
시부야 : 음. 적이 타격을 받고 공격을 할 수 없는 동안, 이쪽의 전력을 정비해야지.
-메테오 격납고- 베가 : 그래... 그리고, 이 레버가.
호쿠토 : 스바루, 뭐하는 거야?
스바루 : 아, 셀파이터나 발하라의 조종을 배우고 있어.
호쿠토 : 괜찮은 거야?
스바루 : 응, 지금까지는 모두에게 폐를 끼쳤으니까. 이정도는 해야지.
카리스 : 저 애는?
코우지 : 스바루?
켄이치 : 알테아처럼, 갈파에 이용당해 싸웠던 애야. 물론, 지금은 우리들의 아군이지만.
압졸트 : 스바루님, 차가져왔다와.
그루메이 : 가져왔다바리.
위터 : 가져왔쟝.
로아비 : 뭐야, 저녀석들은?
테츠야 : 스바루의 덤이야.
우츄우타 : 잘은 모르겠지만, 고철이 되는건 싫다며, 우리들에게 투항해왔어.
쥰 : 지금으로선 라운드 나이츠의 잡부지. 솔직히, 상당히 도움 돼.
료코 : 어이, 거기 세 바보. 자동판매기의 보충은 어떻게 됐어?
압졸트 : 잊었다와.
그루메이 : 금방할께바리.
위터 : 재고는 어디쟝!?
알테아 : 이런이런, 폐만 끼치는군.
크와트로 : 알테아인가, 몸쪽은 이제 괜찮아?
알테아 : 그래, 상당히 좋아졌어... 파일럿을 할 정도는 아니지만.
가이 : 왔다, 왔어. 이게 신형 에스테바리스 커스텀이다!
우리바타케 : 지금까지의 에스테바리스보다 기동성이 대폭 상승했지. 뭐, 그만큼 조종 은 어려워졌지만.
료코 : 괜찮아. 다뤄보일 테니.
우리바타케 : 그리고, 이쪽이 에스테바리스를 무장강화시킨 녀석이다. 그 이름, 슈퍼 에 스테바리스!
가이 : 우옷, 타오르는 네이밍이잖아! 좋아, 정했다. 이녀석은 내가 타지!
우리바타케 : 맘대로 하셔.
히카루 : 저기, 이 검은 추가장갑은?
이네스 : 그건 아키토군의 에스테바리스 커스텀에 달 추가장갑이야.
프로스펙터 : 아직 시작용으로 한 대 분만 만들어졌지만요.
우리바타케 : 이녀석의 특징은, 추가장갑에 소형 상전이 엔진을 내장하고 있다는 거지.
루리 : 즉, 나데시코에서 떨어져도 에너지가 끊길 걱정이 없어요.
우리바타케 : 바로 그렇지! 에스테바리스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시킬 장갑이야!
이네스 : 그뿐만이 아니야. 조만간 이것 단독으로 보손점프도 가능하게 될거야.
트로와 : 즉, 이 기체는 아무리 먼 전장에라도 단숨에 나타나, 단독으로 작전행동이 가 능하다는 건가?
이네스 : 아쉽게도, 그렇게까지 편리하지는 않아. 지금으로선, 보손점프를 이용한 회피 가 가능한 정도지.
우리바타케 : 뭐, 잠시 데이터 수집이라고 생각하고 참아야지.
아키토 : 왜 제 기체인가요?
이네스 : 당신이 생체 보손점프의 가능성을 간직한 파일럿이기 때문이야, 아키토군.
아키토 : 난 그런건 못해요!
이네스 : 지금은 할 수 없어도 돼, 지금은.
우리바타케 : 하지만, 이녀석을 에스테바리스 커스텀에 붙이면 상당히 둔해져.
이네스 : 부스터 등도 추가하니까 기동성에 문제는 없데. 참고로, 코드네임은 [블랙 사 레나]
젝스 : 블랙 사레나... 흑백합인가...
-첫 분기에서 나데시코 루트를 거쳐 왔을시 추가- 우리바타케 : 게다가, 더욱 고기동 유닛트도 추가할 수 있지. 마음만 먹으면 혼자서 기 습도 가능해.
-츠쿠모의 격추수가 10기 이상일 때 추가- 우리바타케 : 그리고 또 한 대, 블랙 사레나 개발 과정에서 만들어진 기체, 그 이름은 [알스트로메이아]다.
젝스 : 알스트로메이아... 이쪽은 몽(夢)백합초인가...
이네스 : 이 기체도 소형상전이 엔진을 내장하고 있으니 단거리 보손점프가 가능해.
가이 : 이녀석은 접근전이 특기인 듯 한 기체군, 팔의 크로가 상당한데!
아키토 : 이 기체엔 누가 타는 거야?
이네스 : 알스트로메이아엔, 시라토리군, 당신이 타.
츠쿠모 : 나, 나말입니까? 하지만, 난 목련의 인간...
이네스 : 하지만, 보손점프가 가능한 인간은 아키토군 이외에 당신 뿐이야.
츠쿠모 : ...알겠습니다. 이 기체로 지구와의 화평을 위해 노력하죠.
-공통- 브라이트 : 대단하군, 기동병기를 일신하다니.
우리바타케 : 뭐, 애너하임정도는 아닙니다. 그쪽은 신조 전함을 준비해왔다고 했잖아요.
브라이트 : 라·카이람 말인가.
아스토나지 : ZZ용 추가 아머도 있어.
쥬도 : 이걸로 ZZ도 풀아머가 된다는 건가.
아스토나지 : 별로 블렉 사레나에 대항했던 건 아니지만.
화 : 그리고, 새 건담도 들어왔죠.
크와트로 : υ건담과 사자비인가.
루 : 두 대 다 판넬을 탑재한 뉴타입 전용기체지. 신형 에스테바리스에게도 지진 않아.
사라 : 그런 병기의 개발경쟁을 부채질하는 듯한 발언은 삼가해.
-양산형 υ건담 습득조건 만족시 추가- 키드 : 함장, 이 υ건담 짝퉁은 뭐야?
아무로 : υ건담 짝퉁이라니, 너무 하는군. 이건 υ건담의 양산형이야.
화 : 아직 시작(試作)으로 한 대만 만들어진 듯 하지만.
아스토나지 : 핀판넬을 인컴으로 환장하면, 뉴타입이 아니라도 사용할 수 있어.
키드 : 쳇, 그런 개조라면, 내게 맡겼으면 될 것을.
-메테오 (공통)- 피오나 : (υ건담... 블랙 사레나... 이 시대엔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을 것들... ...완전히 변해버렸어... 우리들 탓일까? 라지...)
개리슨 : 여기 계셨습니까.
피오나 : 개리슨씨...
개리슨 : 라지님께로부터 이걸 맡아뒀었습니다.
피오나 : 이건... 기록 디스크...
개리슨 : 내용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그 분은 자신이 노려지고 있다는걸 예감하셨던 듯 합니다...
피오나 : ...라지...
개리슨 : 그럼, 전 이걸로...
피오나 : 대체 뭐가 기록되어 있는 걸까... ...이건!? 시류 엔진의 설계도와 개량안! 어째 서, 내 앞으로 이런걸 남긴 거지!? 다른 메시지가 있어... 이거... 라지에게서 의... ...[당신이라면, 할 수 있습니다]... ...무슨 소리야? 자기에게 무슨 일이 있을 때를 대비한... 유언대신? 무슨 생각인 거야, 그녀석은!? 내가 할 수 있을 리 없잖아! 난 시류 에진의 연구 때부터 관뒀다구! 가능할리 없잖아! ... ...정했 어...
-메테오 격납고- 키드 : 어이, 피오난 아직도 안온 거야?
엘리스 : 금방 온다고는 했는데.
우리바타케 : 어쩌지? 우리들이 알아서 처분할까?
이노우에 : 엑서런스의 신형 프레임의 잔골이군요.
코스케 : 하지만, 그녀에게 한 번 보여 봐야. 어쩌면 중요한 부품이 남아있을지도 모르 고요.
아스토나지 : 그래. 사용할 수 있는 부품은 남겨둬야지.
듀오 : 그리고, 나머진 버리는 건가.
파라 : 왠지 아깝기도 한데.
우리바타케 : 그런소리 마. 안그래도 장소가 좁아졌는데.
뷰티 : 아, 왔다.
키드 : 늦었잖아, 어서 선별하자구.
피오나 : 잠깐!
엘리스 : 피오나씨...?
피오나 : 그 프레임은 안버려. 그건 아직 쓸거니까.
키드 : 사용할 거라니...
우리바타케 : 설마, 너, 이 고철을!
피오나 : 고칠 거예요!
고우 : 제정신이야, 이런 고철덩이를.
피오나 : 괜찮아, 이터널 프레임은 이미 8할은 완성되어 있어. 미즈호가 남긴 설계도도 있고.
에닐 : 너...
피오나 : 그야, 나만으론 무리일지도 몰라... 하지만, 모두가 도와준다면...
키드 : 우리들에게 도와달라는 거야?
피오나 : 난 이터널을 완성시켜서, 듀미너스에게서 둘을 되찾고 싶어!
키드 : ...어쩌지?
우리바타케 : 신형의 체크도 해야하는데.
이노우에 : 못할 것도 없군요.
아스토나지 : 신형 프레임이 어느 정도의 것인지 흥미도 있고.
코스케 : 정해졌군요.
반죠 : 개리슨, 집에서 메카마루들을 가져와 주지 않겠어?
개리슨 : 알겠습니다.
피오나 : 고마워요, 다들.
키드 : 뭐, 괜찮아.
피오나 : (라지... 기다려...)
-??? ???- 라지 : ...여긴...
듀미너스 : 깨어났군.
라지 : ...넌!?
듀미너스 : 내 이름은 듀미너스... 라지=몬트야지.
라지 : 여긴 어딥니까? 우리들을 어쩔 생각이죠?
듀미너스 : 질문은 한가지씩.
라지 : ...여긴 어딥니까?
듀미너스 : 그 질문엔 대답할 수 없다. 질문을 속행하겠습니까?
라지 : 뭐 좋습니다... 그럼 미즈호씨는 어디 있습니까?
듀미너스 : 다른 방에 있다.
라지 : 우리들을 데려온 목적은?
듀미너스 : 당신의 연구를 성공시키기 위해. 타임워프의 연구를...
라지 : 그래서, 시류 엔진까지 빼앗았다는 거군요.
듀미너스 : 그렇다.
라지 : 거절한다면 어쩔 겁니까?
듀미너스 : 미즈호=사이키의 생명이 다할 뿐.
라지 : ...인질입니까...
듀미너스 : 당신은 거절할 수 없어. 당신이 시류 엔진을 만든건, 에너지 분쟁에 의한 전 란을 없애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평화롭게 살기 위해... 사람의 목숨을 빼 앗는 행위는, 당신은 할 수 없어...
라지 : ...한 사람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몇 만명의 목숨을 희생시키는 선택을 하라는 겁니까?
듀미너스 : 친구 한사람의 목숨은, 이름도 모르는 수만 명의 목숨보다 가치 있는 것... 틀립니까?
라지 : ...확실히... 수만 명을 죽이는 병기의 버튼을 아무렇지 않게 누를 수 있는 사람 이, 가까운 한 사람의 죽음에 눈물을 흘리는건 흔한 일이죠.
듀미너스 : 당신에게 있어 친한 친구 한명의 목숨과, 당신에게 있어 얼굴도 이름도 모르 는 수만 명의 목숨, 어느 쪽을 지키고 싶습니까? 수만 명의 죽음은 당신의 가 정에 지나지 않지만, 친구의 죽음은 확실히 찾아온다는 것도 생각해서 결론 을 내릴 것을 기대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