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극락세계
1. 서방정토 극락세계
서방정토(西方淨土)란 것은 이 사바세계(世界)와 같은 예토(土)에 대비하여 하는 말이니 서방의 성자(聖者)가 계시는데 오탁(五濁)의 더러움이 없는 정토(淨土)이므로 서방정토라 한다.
극락세계(極樂世界)는 지방정토(淨土) 중에 아미타불(阿彌陀佛)이 계시는 정토로서 고(苦)는 없고 낙(樂)만 있으므로 극락세계라 하며 다른 정토보다 가장 수승한 정토이다.
2. 극락세계의 유래
무량겁(無量劫)전에 세자재왕불(世子在王佛)이 출세(出世)하시고 그 나라에 교시가(迦)라는 국왕이 있었는데 보리심을 발하여 왕위를 버리고 출가하여 법장비구(法藏比丘)가 된 후에 세자재왕불 앞에서 48원(願)을 세우고 그 소원이 성취되어 성불하였으니, 그가 곧 아미타불(阿彌陀佛)이시고 그 부처님이 교화(敎化)하시는 국토가 극락세계이다.
3. 극락세계의 위치
화엄경(華嚴經)에 보면 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의 맨 아래에 풍륜風輪)이 있고 풍륜 위에 향수해(海)가 있으며, 향수해 가운데에 대연화(大蓮華)가 있고 연화 위에 10불가설(不可說), 불찰(佛), 미진수(微塵數), 찰종(種)이 있으니 이것을 화장세계(華藏世界)라 하며 그 많은 찰종들은 모두 20중세계(重世界)로 되어있다. 그 한 복판에 있는 찰종의 제13층(層)에 우리가 살고 있는 사바세계가 있는데, 13불찰(十三佛刹) 미진수세계로 둘러 싸였으며 사바세계의 서쪽으로 십만 억 세계를 지나가서 극락세계가 있으니, 극락세계는 사바세계와 같이 제 십삼 층에 있다.
4. 극락세계와 삼계(三界)와의 비교
극락세계는 삼계(三界 즉 욕계欲界,색계色界, 무색계色界)이외의 정토(淨土)이니 삼계와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1) 극락세계는 오욕(五慾) 등이 없으므로 욕계(界)가 아닌 비욕계(非欲界)이다.
욕계는 육천(六天 즉 위에서부터 타화자재천化自在天, 화락천化樂天,도솔천兜率天,야마천夜摩天,도리천忉利天,사왕천四王天)인데 타화자재천에서 야마천까지는 공중에 의거(居)하므로 공거천(空居天)이라 하고 도리천, 사천왕은 수미산(須彌山)에 머무르므로 지거천(天)이라 한다. 단 해와 달과별은 공거천에 속한다.
인(人) 아수라(阿修羅) 귀(鬼) 축생(畜生),지옥(地獄)의총칭이고 오욕(즉재, 색욕,음식욕飮食欲명예욕名譽欲,수면욕睡眠欲) 등이 있는 유정(有情)의 주소다.
(2) 극락세계는 땅에 의거(居)하므로 색계가 아닌 비색계(非色界)다.
색계는 욕계의 위에 있고 선정(禪定)을 닦아서 태어나는 제천의 주소(住所)이니 이미 모든 욕을 여의고 물질이 뛰어나게 묘하며 정묘(精妙)하므로 색계라 하며, 이 색계에 다음 18천(天)이 있다.
위에서부터 색구경천(色究竟天) 선견천(善見天) 선현천(善現天) 무열천(無熱天) 무번천(無煩天) 광과천(廣果天) 무상천(天) 생(生) 무운(無) 이상은 사선천(四禪天)이고, 변정천(邊天) 무량정천(無量淨天) 소정천(小淨)이상은 삼선천(三天)이며, 광음천(光音天) 또는극광정천(極光淨天)무량광천(無量光天) 소광천(小光天)이상은 이선천(二禪天)이고, 대범천(大梵天) 범보천(梵補天)범중천(梵天) 이상은 초선천(初禪天)이다. 이상 제천이공거천이다.
(3) 극락세계는 형상이 있으므로 무색계(無色界)가 아니다.
무색계는 식심(心)만 있어서 심묘(妙)한 선정(禪定)에 머무르므로 무색계라 한다.
무색계는 물질이 없으므로 그 방처(方處)를 정할 수 없으나 과보가 수승하므로 색계 위에 있는 것이다.
무색계에 사천(四天)이 있으니 즉 위에서부터 비상비비상처천(非想非非想處天) 무소유처천(無所有處天) 식무변처천(識無邊處天) 공무변처천(空無邊處天)인데, 거처로써 이것을 나눌 수가 없으나 그 선정(禪定) 수명(命) 등의 승열(勝劣)에 의하여 차등을 세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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